7.2Km 2023-10-2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월라봉(다매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마을의 대표 오름이다. 오름 모양새가 마치 달이 떠오르는 모습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래 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다래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개석된 두 개의 말굽형 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오름의 남서사면을 돌고 돌아 정상을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탐방로가 잘 되어 있다. 오름의 표고는 약 200m로 낮은 편이지만 화순리와 대평리를 걸쳐 있을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정상까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오름 초심자들도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서귀포 해안 풍경 속의 산방산, 화순 앞바다, 형제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삼나무, 보리수나무, 소나무 등이 있고, 정상까지 귤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다. 월라봉은 서쪽 화순항, 동쪽의 군산과 대평마을, 남쪽 먼쪽 밑에는 주상절리 해안 절벽으로 일몰 명소인 박수기정, 북쪽으로는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명승지인 안덕계곡이 있다. 대평 포구 쪽으로 올라와도 되고 안덕 화력발전소 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기생화산인 월라봉은 그 이름에서 낭만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아픈 전생의 역사 흔적도 간직하고 있는 오름이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여러 개의 진지동굴을 볼 수 있는데, 월라봉 진지동굴은 일제강점기 때 화순항으로 상륙하는 미군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저항기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월라봉은 오름 등반은 물론 진지동굴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 역사 현장이다. 태평양 전쟁이 끝난지 거의 80년이 지났어도 월라봉에는 총 7개의 일제 진지동굴이 확인되었고 다른 곳의 진지동굴보다 유난히 깊고 둥근 형태로 수풀까지 우거진 채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월라봉 정규 등산로 입구는 임도따라 그대로 올라가면 되는데 주차장이 없고 초입에 차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 후 올라가면 된다. 주차 후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안내판이 나오는데 왕복으로 하면 3km가 넘는 짧지 않은 길이지만 목재데크, 목재계단, 식생매트를 깔아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다. 초입 계단이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간에 보이는 산방산의 모습을 보며 오르막을 올라 정상을 보고 진지동굴까지 보면 월라봉은 마무리가 된다. 월라봉에 우뚝 솟은 바위산은그 아래가 절벽이라서 위험해서 현재는 들어갈 수가 없다.
7.2Km 2024-08-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연명로 348
곶자왈이란 제주어로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로 제주의 천연 원시림이라고 할 수 있다. 화산 활동 때 분출된 용암 위에 만들어진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독특한 지형이다. 청수 곶자왈은 제주도 내 최대 '운문산 반딧불이'의 서식지인 만큼 청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생태 숲이다. 저녁이 되면 반딧불이의 빛이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신비함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반딧불이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빛을 보기 위해서는 날씨를 확인하고 오는 것이 좋고, 입장 시에는 어두운 옷을 착용해야 한다. 청수 곶자왈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낮에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곶자왈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곳이며, 평온함을 주는 곳이기에 일상에서 벗어나 한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7.2Km 2023-03-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금로 883-5 김창열미술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물방울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 화백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연구 수집하는 것을 목적을 가지고 있다. 김창열은 미술관 건립을 위해 주요 작품 220점을 기증했다. 홍재승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 하늘에서 보면 중정을 기준으로 거대한 큐브형 건물 8개가 둘러쌓인 모습이다. 이는 김창열이 추구한 회귀의 철학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7.3Km 2024-08-0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126번길 34
크래커스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곳으로 유명한 커피 맛집이다. 한경점, 대정점 두 곳이 있다. 크래커스 대정점은 현무암으로 지어진 오래된 귤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창고형 카페로 내부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하다. 특히 빛을 최소화하여 음료와 공간에 집중할 수 있게 어두운 느낌을 주었다. 매장에서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굿즈도 판매 중이다. 커피 주문 시 취향에 맞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있다. 커피 외에도 디카페인커피, 차, 레몬에이드, 핫초코, 베이비치노, 아이스크림이 있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 방문하여도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7.3Km 2024-06-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저지12길 103
우호적무관심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옆에 있다. 노출콘크리트 벽과 하얀색 프레임이 어우러진 세련된 인테리어로 갤러리 느낌의 카페이다. 특히 사면이 유리창이어서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 돌담, 제주의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 테이블, 평상형 프라이빗 테이블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있으며 입식, 좌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카페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곳이 많아 사진찍기 좋은 카페로 알려져 있다. 주변 여행지로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등이 있다.
7.3Km 2024-10-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중앙로124번길 75
064-794-7007
유럽의 지중해, 알프스의 아름다움, 동남아의 따뜻함,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는 리조트는 천천히 잠깐 쉬어가고 싶을 때, 복잡한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일상을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갖고 되돌아보며 기지개를 켜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상반산, 용머리 해안 금모래 해변 파도가 만든 금모래에 자취를 남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7.3Km 2024-10-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28
064-772-3886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말고기 전문점이다. 말고기 구이, 샤부샤부, 육회, 내장탕 등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제주산 말고기를 사용해 맛이 일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식당 근처에 '생각하는 정원, 5월의 꽃, 유리의 성, 오설록 티 뮤지엄, 올레길(14-1코스)' 이 근접해있어 관광코스로도 적합하다.
7.4Km 2024-10-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28-2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전국의 유명한 예술인이 모여 작품을 생산하는 문화 예술인촌이 형성돼 있는 곳이다. 사진작가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곶자왈, 방림원 등 이색적인 공간이 많아 제주의 문화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길목마다 아름다운 시와 문구가 쓰인 표지석들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과의 공존, 문화 예술 테마 공간을 목표로 하여 설립한 제주 현대 미술관과 김창열 미술관 등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이다.
7.5Km 2024-06-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화순금모래 해변은 99,174m²(약 3만 평)의 검은 모래밭이 펼쳐진 곳으로 주변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수욕장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서있으며, 앞으로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이 한눈에 펼져쳐 있어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해변이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 빛으로 부드럽고 고운편이며 여름이면 바로 옆에 야외수영장이 설치되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일년 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용천수를 사용해 물이 무척 시원하며 슬라이딩 미끄럼틀 등의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할 수 있다. 안덕면 소재지인 화순리에 있어서 교통, 숙박, 매점, 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이 풍부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7.5Km 2024-02-2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사계북로41번길 189
돗통은 제주 사계리 산방산 탄산온천 근처에 있다. 제주어 말로 돼지우리라는 뜻의 돗통은 야외 공간에서 장작불 위에 솥뚜껑을 놓고 돈마호크 오겹살을 직접 구워 먹는 캠핑형 고기 구이집이다. 마치 캠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처럼 기분을 낼 수 있어 SNS 인기 스폿이며, 고기 굽는 방법은 직원들이 도와준다. 야외공간만 예약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은 워크인(도착 순서대로)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변 여행지로는 산방산, 산방산 탄산온천, 용머리해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