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2023-12-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당오름,차귀오름)은 세계지질공원 주요 명소인 곳으로, 올레 12코스의 끝자락에 있다. 당산봉은 오래전부터 [당오름]이라고도 불렸는데, 당이 [신당]을 뜻하는 말로, 옛날 당산봉 기슭에 뱀을 신으로 모시는 신당(차귀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당산봉은 물과 마그마의 폭발적인 반응에 의해 형성된 수성화산체로 안덕면에 있는 산방산, 용머리와 더불어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 중 하나이다. 당산봉 정상까지 경치를 감상하면서 오르다 보면 정상 바로 밑으로 거북바위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북쪽으로는 신창 풍차해안도로가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수월봉, 산방산까지의 푸른 해안이 한눈에 펼쳐진다. 푸른 해안과 함께 한경면의 고즈넉한 평야의 풍경을 즐기는 것 또한 일품이다.
15.0Km 2024-10-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말질로 291
해외 휴양지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제주도, 그중에서도 서귀포 남쪽 해안을 바라보는 강정포구는 풍광이 멋진 곳으로 알려졌다. 해군 기지가 있는 이곳은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개장되면서 일반인들도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정포구 안쪽으로 연결된 해 오름 노을길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며, 많은 사진작가가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산책길을 따라 그려진 벽화는 물론, 멀리 보이는 군산 오름, 대평 박수기정, 산방산, 송악산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15.0Km 2023-01-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실로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천 600여m의 허리에 둘레 약 3,309m, 계곡 깊이 389여m에 2천여 개의 기암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한라산을 대표하는 들어서면 하늘을 찌를 듯 솟구쳐 버티어 서있는 2천여 개의 돌기둥과 절벽사이로 샘솟는 물소리, 새소리와 구슬픈 가락의 뻐꾸기 소리에 실린 안개가 절벽의 허리를 두르면 심산계곡의 극치가 되며 웅장한 대자연의 교향악이 된다. 절벽의 동쪽은 5백여 개가 넘는 형형색색의 모양을 한 1경승지이다. 1100도로 영실 등반로 입구에서 약 6.5㎞ 들어온 이곳은 백록담, 물장올과 함께 한라산 3대 성소 중의 하나로서 이 계곡에 0~20m의 돌기둥이 울창한 숲사이를 뚫고 서 있어 마치 장군이 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한불상이 공대하여 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서쪽 벽 역시 1천2백여 개의 바위기둥이 한데 붙어 서 있어 마치 장삼으로 예장한 불이 공대하여 서 있는 것 같다. 이 바위를 모양에 따라 병풍바위라 부르고 동쪽 5백여 개의 바위를 오백나한, 오백장군, 석라한, 영실기암이라 한다. 이 계곡의 웅장하고 둘러친 모습이 마치 석가여래가 불제자에게 설법하던 영산과 비슷하다 해서 영실이라고 불리워졌다고 하며, 이들 기암 괴석은 또한 억센 나한들과 같다하여 오백나한이라고 부른다. 동쪽 암벽에는 흰진달래, 섬바꽃, 어수리, 구상나무, 주목, 제주백회, 고채나무 등 특수 수종들이 한대성 원시림을 이루고, 서쪽 암벽에는 섬매자, 시로미, 주목, 병꽃 등 관목이 주수종을 이루면서 450여 종이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온대와 한대가 마주 보고 있는 특수 지역이기도 하다. 또, 지질학적으로도 서쪽 병풍바위는 잘 발달된 주상절리층이지만 동쪽의 기암은 모두 용암이 약대지층을 따라 분출하다가 그냥 굳어진 것으로 하나하나가 용암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암석은 조면질안산암이며 이 절리대를 따라 용출된 지하수가 복류하여 강정천의 발원지가 되고 있다. 그리고 영실기암은 금강산의 만물상과 같다하여 '한라의 만물상'이라고도 한다.
15.0Km 2023-07-2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97-1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축제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생활권 내 수련시설로서 지역공동체 문화공간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시설은 음악연습실, 난타실, 공연연습실, 강의실, 농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15.0Km 2024-06-0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97-1
서귀포 강창학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한국야구명예전당은 1995년 개관한 야구 박물관이다. 서귀포에 다양한 야구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서귀포시의 의지에 당시 [야구의 집]을 운영하던 이광환 전 LG 트윈스 감독의 물품 기증이 합쳐져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전시실에는 국내외 야구 역사와 관련된 사진은 물론 글러브, 배트 등의 야구용품과 그 변천을 담았다. 또, 박찬호, 선동열, 이종범, 이상훈 등의 국내 주요 야구 선수들의 소장품과 MLB 첫 월드시리즈 입장권과 같은 해외 야구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 외에 야구도서관을 조성해 2천여 권의 야구 도서와 잡지, 과거 야구 영상물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볼 수 있다. 글러브와 야구공 제작 과정을 볼 수도 있다. 국민 스포츠 야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하기 좋다.
15.0Km 2023-10-0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해안로 552-22
클랭블루 갤러리는 제주시 한경면 예술인마을과 접근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생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8년 5월 신창 해안 앞에 개관하였다. "클랭블루"의 명칭은 프랑스 화가인 이브클랭이 청색 모노크롬을 고안한 일명 '인터내셔널 클랭블루'에서 갖고 왔으며, 청색은 가장 비물질적이고 절대와 무한을 표상하는 색으로 끊임없이 예술작품을 산출하는 예술가의 풍부한 영감을 상징하는 색상이다.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에 선정된 건축물은 5m에 달하는 기하학적 형태의 천장과 45평의 모던한 전시공간으로 창조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낙조가 아름다운 신창 풍차해안의 정취와 여유를 느끼며 동시에 예술작품 감상이 가능한 곳이다.
15.0Km 2023-11-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읍 협재리 앞바다의 비양도에 있는 기생화산이다. 비양도는 제주도 서쪽 한림읍에 위치한 섬으로, 근처 협재해수욕장에서도 보이는 섬이다. 제주의 화산체 중 가장 나중에 생긴 막내 섬으로, 면적은 0.5km인 작은 섬이고,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규모다. 비양도의 생성시기는 <동국여지승람> 제3권에 전한다. 서기 1002년 6월에 산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솟아 나왔는데, 산꼭대기에서 4개의 구멍이 뚫리고 붉은 물이 닷새 만에 그쳐 그 물이 엉겨 모두 돌이 되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 시기 비양봉에서 어떤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섬 중앙에는 대형 분화구와 소형 분화구가 있으며, 대형 분화구 사면에 낮고 작은 2개의 분화구가 딸려 있다. 큰 분화구는 깊이가 79.8m인 깔때기형 분화구이며, 작은 분화구는 깊이가 26.5m인 복합형 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오름 주변 해안에서는 대형의 굴뚝형 분기공인 애기 업은 돌과 초대형 화산탄 모양의 베개용암 등의 수중용암들을 볼 수 있다. 보통 비양봉으로 통하나 주민들 사이에서 암메라고 불리고 있다. 암메란 분화구를 가진 산의 통칭이며 분화구 자체를 가리키는 암메창의 약칭이기도 하다. 이 오름의 두 개의 분화구를 큰암메와 작은암메로 구별해 부르고 있다. 비양봉 정상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 보면 비양봉 전망대가 나오며, 이곳에서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등대에서 보는 제주의 노을은 장관을 연출하며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15.0Km 2024-02-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염돈로28번길 11
064-739-9756
샘모루펜션은 제주도 남쪽, 서귀포 강정동, 제주 올레길 7-1(월드컵경기장/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다. 북유럽풍의 모던한 복층 펜션과 한옥 스타일이 있어 2가지의 다른 스타일의 펜션이다. 제주도 한라산 남쪽은 따뜻한 기후 때문에 귤 과수원이 발달했는데, 샘모루 펜션은 전형적인 감귤 과수원 염돈마을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감귤 과수원 마을에서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샘모루의 의미는 "샘"은 "샘솟는 용천수", 모루는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 동산"으로 샘솟는 물이 있는 언덕에 위치함을 말한다. 실제 샘모루펜션 근처에 용천수가 있어 사계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을 만큼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15.1Km 2023-08-08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는 야구박물관에서 부터 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폭포, 서귀포의 비경을 만나볼 수 있는 강정천과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서건도 까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혼자만의 시간, 커플과의 데이트,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누구와 함께 해도 좋을 것만 같은 제주 서귀포 강정으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15.1Km 2024-02-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해안로 311
비양놀은 한림 해안로 평수포구에 있는 카페다. 비양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오션뷰 카페로 특히 일몰에는 비양도로 떨어지는 노을이 멋지다. 인테리어도 독특하여 모던한 테이블과 의자, 엔틱 한 가구와 그림들이 믹스매치 되어 있는 공간으로 중정이 시원하고 높으며 벽면은 노출콘크리트와 벽돌, 바닥은 나무 데크로 마감되어 있다. 여행자들에게는 스콘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고 주변 여행지로 제주체험마을, 한림항,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