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4-11-13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9길 24
이 집은 3.1 운동 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자 님의 침묵의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살았던 곳이다. 동쪽으로 난 대문을 들어가면 북쪽으로 향한 기와집인 심우장과 양옥의 관리사 그리고 만해가 직접 심었다는 향나무 등이 있다. 심우장은 전체 규모가 5칸에 불과한 작은 집으로, 이곳에는 가운데 대칭을 중심으로 왼쪽에 온돌방, 오른쪽에 부엌이 있다. 부엌 뒤로는 식사 준비는 하는 공간인 천마루방이 있다. 한용운의 서재였던 온돌방에는 심우장이라는 현관이 걸려있는데, 이는 근대의 대표적인 서화가인 위창 오세창이 쓴 것이다. 이 이름은 깨우침을 찾아 수행하는 과정을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한 불교 설화에서 따온 것이다. 심우장이 있는 성북동 일대는 1930년대 서울이 확장되면서 주거지로 개발되었는데, 이 집은 당시의 여느 집과는 다르게 검소하고 소박한 구성을 보여준다. 한용운은 조선의 불교를 개혁하려고 했던 승려이자 조국의 독립에 힘쓴 독립운동가이며 근대 문학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이었다. 한용운이 만년을 보낸 심우장은 그의 이 같은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17.9Km 2024-01-30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56
오로라호텔은 김포 구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여 거리의 디에스프라자 건물에 최근 오픈한 호텔이다. 김포의 핫플레이스인 구래동에 있다 보니 근처에 맛집이나 놀거리도 가득하다. 지하 주차장과 1층에 호텔 전용 입구가 따로 있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면 호텔 로비로 바로 갈 수 있다. 프런트 옆에 셀프바가 있고, 커피와 음료, 라면을 끓여 먹을 수도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토스트는 아침 6시부터 12시까지만 제공이 된다. 객실에 스타일러와 전자레인지도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17.9K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허물고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마을 내의 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하였으며,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마당을 만들었다. 근현대 건축물 및 도시형 한옥,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골목길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많은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하였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100년, 도심 속 시간여행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40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본래 조성 취지인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일 년 내내 전시, 체험, 공연, 마켓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큰 특징이다.
17.9Km 2024-07-23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84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06년 종로구 소격동에서 첫 문을 연 이래 탄탄한 전속 작가 시스템과 과감한 전시 기획력을 발판으로 동시대 미술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14년 3월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으로 위치를 이전하였으며, 2018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는 홍익대학교 인근에 서울의 두 번째 전시공간인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라이즈 호텔을 열어 지역이 상징하는 젊고 새로운 실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2022년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소격동 시대를 종료한 후 2023년 2월 종로구 원서동에서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을 했다. 선제적 발굴 및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조력자로 활동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둠과 동시에 실험적이며 진지한 전시 기획을 실현시켜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
17.9Km 2021-03-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8길 3-8
070-8224-3165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카페다. 대표메뉴는 아메리카노다.
17.9Km 2023-08-04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54
02-741-0021
국화정원은 흙벽과 기와, 그 위에서 자라고 있는 호박넝쿨이 정겨워 보이는 외관을 하고 있다. 내부도 죽부인을 이용한 조명과 천장에 드러난 서까래가 멋스럽다. 한옥을 개조하여 음식점으로 꾸며 더욱 운치가 있는 곳이다. 이 집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점심특선, 정 3품이다. 간장게장 특선은 호박죽과 색깔 고운 물김치가 입맛을 돋우고 간단한 샐러드와 전채로 시작된다. 간장게장은 속이 꽉 찬 살이 부드럽고 달짝지근한데 짭조름한 간장과 게딱지에 밥을 비벼 된장찌개와 먹어야 제맛이다.
17.9Km 2024-08-21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로379번길 31-2
단풍나무는 인천 서구 왕길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개인의 30년 전통 비법으로 육개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메뉴 주문 시 밑반찬으로는 묵무침, 동치미, 짠무, 샐러드, 상추, 소금, 마늘, 쌈장 등이 준비되며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여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육개장은 점심메뉴로 인기가 가장 많다. 파가 가득 들어가져 있어 진하고 칼칼하며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오리로스와 오리 주물럭이 인기가 가장 많다. 돌판에 구워진 오리고기는 더욱 부드럽고 맛이 좋다. 오리주물럭을 다 먹고 난 후 먹는 볶음밥이 이 식당의 필수 코스다.
17.9Km 2024-02-1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60
육영토종한우 본점은 2007년에 개업하여 정육점을 겸한 정육 식당이다. 한우 협회 인증을 받은 한우만 판매하며, 1등급 한우를 엄선하여 육영한우만의 숙성 노하우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고기를 제공하는 토종한우 전문점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본관 150석과 별관 120석, 단체석인 신관 100석을 구비하고 있어 단체 모임 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여러 방송국 TV 맛집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유명해졌다. 매장 벽면에는 이곳이 맛집임을 증명하는 유명 인사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육영토종한우의 대표 메뉴로는 한우특수부위+안심으로, 안심과 업진살, 부채살, 제비추리 등 한우에서 귀하다는 부위들을 단일 메뉴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또 차돌박이, 채끝등심, 업진살, 업진안살로 구성되어 있는 한우모듬구이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18.0Km 2024-09-23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공원길 192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와룡(臥龍)공원>은 1984년에 개원한 공원으로 서울우수조망명소인 북악산 '말바위'를 내려와 성곽길을 따라가면 와룡공원이 나온다. 와룡공원은 삼청공원, 창경공원, 북악산 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는 곳으로 용(龍)이 길게 누워있는 형상을 하여 와룡동이라고도 한다. 와룡공원은 토심이 얕아 수목생육이 어렵고, 아카시아 나무 등으로 산림을 조성하였으나 주민들이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 행사에 참여하여 수목을 심고 가꾸어 푸르름과 계절별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봄에는 산수유, 매화, 진달래, 개나리 등이 피어나 가족단위의 나들이 코스로 좋을 듯하며 공원 내에는 배드민턴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시설 및 정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운동, 산책,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와룡공원의 주요산책코스로 북악산 서울성곽탐방로와 삼청공원 간 순환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변에는 왕벚나무를 심어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8.0Km 2024-10-2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건청궁은 경복궁 내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궁궐로 1,873년(고종 10)에 지어졌다. 이곳은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시해된 곳이다. 청일전쟁이 끝난 후 명성황후가 일본 세력을 배척하자 일본공사 미우라가 주동이 되어 고종 32년 (1895) 10월 8일(음력 8월 20일) 일본인들이 경복궁에 침입하여 많은 상궁과 명성황후를 시해하였다. 이 사건을 을미사변이라 한다. 또한 건청궁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깃불을 사용하여 어두운 밤을 밝혔던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유학생 유길준이 조선으로 돌아와 고종 임금에게 어두운 밤을 대낮같이 밝게 해주는 전구를 알려주고, 고종은 미국의 에디슨 전기회사에 전기공사를 맡겨 건청궁 앞에 있는 연못(향원지)의 물을 끌어들여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지었다. 경복궁에 전깃불이 들어온 것은 우리나라에서 전기 사용의 최초이며 일본과 중국보다도 2년 정도 빠른 것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한국의 전기발상지’ 글로 새긴 돌이 건청궁에 있다. (출처 :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 안내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