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Km 2024-09-10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496
온양온천역 앞에 세워져 있는 이충무공사적비는 1951년 이충무공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국민의 성금을 모아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고자 세운 비이다. 비각 안에 안치된 이 비는 화강암으로 만든 거북 모양의 받침 위에 비석이 올려져 있는 형태이다. 비석에 적힌 비문에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왜적과 싸운 내용을 적어 놓았다. 현판은 이시영(1868~1953) 당시 부통령이 쓰고 비문은 정인보(1893~1950)가 지었는데, 정인보가 6.25 전쟁으로 납북되기 직전에 남긴 마지막 글이라는 점과 당시 비문치고는 쉽게 국한문 혼용체로 썼다는 특징이 있다. 1984년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장항선 철도 및 수도권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는 온양온천, 온양민속박물관, 신정호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6.1Km 2023-11-02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로409번길 18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신정식당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66년 세월의 노포 식당이다. 이북 출신이신 1대 할아버지가 온양에서 처음으로 밀냉면을 판매하셨고, 2대 사장님의 운영 기간 40년을 거쳐 지금의 3대까지 오게 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옛날 이북식 평양냉면 스타일로 만들어진 밀냉면과 쫀득함이 일품인 닭수육이 유명하다. 밀냉면은 탄력 있는 면 사이사이에 육수가 적절히 스며들어 심심하지 않고, 여기에 다진 오이, 무, 삶은 달걀이 다채로움을 더한다. 자작하게 닭을 쪄내서 나오는 닭수육은 담백한 육수와 고기 냄새가 그대로 전해진다. 온양온천역이 가깝고 주변에 온천 시설들이 있어 식사 전후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16.1Km 2024-09-30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광금북로 419
041-634-6292
흑염소는 옛 조상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초식과 열매를 고루 먹는 신비의 약용 동물로, 미식가들과 임산부 및 허약체질인 사람들에게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어 회복기의 환자나 어린이에게 각광받고 있다.
16.1Km 2023-08-10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로 시작되는 <권농가>를 지은 남구만이 태어난 동네다. 한적하고 잔잔한 시골 풍경을 조용히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기 좋은 코스다. 거북이 마을에 가면 농촌체험을 직접 해 볼 수도 있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6.1Km 2024-07-17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학마을길 17
강당골 캠핑파크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해 있다. 아산시청을 기점으로 약 12km 거리에 있으며,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외암로를 번갈아 타고 달리면 닿는다. 소요되는 시간은 20분가량. 이곳은 계곡과 인접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캠핑장 입구에서 성인 보폭으로 스무 발자국 정도만 걸어가면 계곡이 나온다. 캠핑장은 파쇄석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9면을 마련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6m 세로 7m이다. 각 사이트에서 화로대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출입을 허용하며, 카라반의 경우 소정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연중 평일 주말 모두 운영하며, 예약은 전화로만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 송악저수지, 외암민속마을 등 아산의 대표 관광지가 즐비하다. 외암민속마을 주변에 한정식, 국수, 해물 요리 등 음식점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16.2Km 2024-08-14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로 187-5
강당골 산촌체험관은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강당골계곡 사이에 위치한 산촌생태마을 펜션이다. 외암천 바로 뒤편에 있는 산촌체험관은 돌모랭이방(13인 기준), 된갈막방 및 멱시방(4인 기준)을 갖추어 다양한 인원이 휴가, 워크샵, MT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 내에는 냉장고, 조리기구, 에어컨, 노래방 기기를 갖추고 있다. 단체 이용 시 사전에 협의가 된다면 인근 강당골 계곡과 연계하여 산촌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강당골계곡과 함께 광덕산으로 통하는 임도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광덕산 등산을 함께 즐겨도 좋다. 또한, 이곳이 속한 송악면은 전국에서 사슴을 제일 많이 사육하는 지역이라 현지에서 녹용, 육골즙 등 다양한 사슴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강당골계곡, 외암민속마을, 광덕산 외에 송악저수지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6.2Km 2024-01-24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민속길 19-6
아산외암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800년경에 현재의 모습을 갖춘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 영암집이라고도 한다. 조선 숙종때의 문신 이간(李柬, 1677~1727)이 태어난 집을 현 소유자의 증조부인 건재 이상익(1848~1897)이 고종 6년(1869)에 지금 모습으로 지었다고 전한다. 도자기, 낙관, 서화, 현판, 생활용구 등 유물 300여점이 대를 이어 보관되고 있으며 특히 사랑채에 보관중인 이간의 교지는 입향조의 근거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16.2Km 2024-10-30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27-31
주로 공원 수로 식재되는 메타세쿼이아는 곧은줄기와 울창한 잎, 푸른색과 붉은색 등 계절의 색감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나무로 사랑받는다.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역시 온천 둘레길, 황토체험 숲길과 함께 예산 명상 치유숲길로 같이 묶여 온천 단지의 힐링 코스를 이룬다. 다른 테마에 비해 450m의 짧은 길이지만, 메타세쿼이아길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만히 논두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힐링이 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넓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분도 느껴진다. 메타세쿼이아길 한쪽에 새빨간 사랑의 우체통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멸종한 지 45년 만에 자연적 부화에 성공한 황새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23일에 발송되는 느린 우체통이다. 우체통 앞에 엽서가 무료로 제공되니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마웠던 친구에게, 혹은 도움을 받았던 누군가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