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Km 2024-05-02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061-380-3152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대나무를 심었던 죽취일(竹醉日)에서 유래한 축제로,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인 관방제림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나무 연만들기, 대나무 물총쏘기, 대나무 뗏목과 카누타기 등 대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뿜어내는 대나무 숲을 거닐 수 있다. 죽녹원 인근에 위치한 관방제림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거대한 고목들이 있다. 잔디밭에서 담양의 먹거리를 즐기며 공연관람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9.6Km 2023-08-09
푸르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대나무의 고장, 담양.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과 용마루길, 관방제림, 소쇄원 등 구석구석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멋스러운 곳이다.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천천히 느릿느릿한 마음으로 하늘이 내려 준 담양의 자연과 음식을 음미해보자.
19.6Km 2024-05-22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2
도래전통한옥마을은 풍산홍씨 집성촌으로 남평 땅은 풍산홍씨 땅을 밟지 않고는 못 지나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자 마을이라고 한다. 홍씨 집성촌은 15세기 경에 형성된 500년이 넘는 마을로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전통문화 체험마을이다. 마을 입구의 [도래마을]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시작으로 마을의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3채와 더불어 마을 연못과 정자, 골목길의 담장들을 가볍게 둘러볼만하다. 주차장 바로 옆의 조선시대 학당으로 이용되었다는 영호정과 남도에서도 매우 큰 규모의 양벽정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도래마을의 또 다른 대표 가옥인 서기당 홍기창 가옥, 홍기헌 가옥이 위치해 있다. 마을이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고 도래마을 옛집, 계은정, 괘고정, 모남정 등 유서깊은 한옥과 정자가 남아있어 양반 동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서기당은 한옥 스테이로 운영하다 보니 투숙객이 아니면 안마당 풍경을 들여다보기 어렵다. 이곳에서 1km옆에 나주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같이 방문하는 것도 좋다.
19.6Km 2024-08-08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67
카페 밀크레페는 크레페 전문점으로, 천연잔디에 텐트가 꾸며져 있어 마치 야외 피크닉이나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누어진 공간은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감성을 더하며, 탁 트인 야외 테이블은 반려견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단, 5kg 미만의 소형견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주차장이 넓고 야외공간도 넓다. 크레페 메뉴로는 뉴욕치즈 크레페, 커스터드 망고 크레페, 뉴텔라 바나나 크레페, 복숭아 요구르트 크레페 등이 있고, 그 밖에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19.6Km 2023-12-13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73
죽수절제아문은 능성현(화순 지역에 있던 옛 행정 구역)의 동헌인 녹의당의 정문으로 지어진 관아의 대문이다. 최초의 건립은 언제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녹의당 건립과 함께 지여 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헌은 수령이 공사를 처리하는 곳으로, 조선왕조 지방 관청의 중심 건물이다. 1599년에 아문을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602년에 당대의 문필가이던 하동 정씨 정이가 능성관의 현판과 함께 쓴 죽수절제아문 현판이 오늘에 전한다. 1632년 능성현이 능주목으로 승격된 후에도 동헌의 정문으로 사용되었고 수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죽수절제아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각집이다. 중앙칸은 옆보다 넓게 꾸며 2짝 판자문을 달았고, 그 앞으로는 외짝 문을 달았다. 기단은 막돌로 낮게 축조되어 있고 초석은 큼직한 자연석을 가공 없이 그대로 사용하였다. 관련된 동헌(녹의당) 등 옛 건물은 모두 훼철되고, 오직 이 문만 남아 있으며 옛 관아 자리에는 현재 현대식 건물인 능주 면사무소가 있고 이 건물과 약 50m 거리를 두고 죽수절제아문이 있다. 관아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대부분 철거되어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지만, 이 문은 비교적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고흥의 동헌 아문과 함께 전라남도에서 2개밖에 안 되는 귀중한 관아 정문이다.
19.6Km 2024-10-15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19
담양향교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고려 충혜왕 때 설립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본격적인 건물창건은 1398년(태조 7) 대성전이 설립되면서부터이다. 1674년(숙종 즉위년) 부사 이헌유(李憲儒)가 중건하고, 1747년(영조 23) 부사 안정헌(安廷헌)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3칸의 대성전, 각 3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7칸의 명륜당, 내신문(內神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및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19.6Km 2024-09-13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오랫동안 방치되고 기능을 상실한 옛 양곡 보관창고를 문화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과 문화 및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로 문화를 빚는 곳’, ‘예술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가치를 갖고 운영하는 공간이다.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와 예술로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재창조하여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대규모 예술 창작촌 기초 확립으로 문화 거점 활성화에 기여하는 곳이다.
19.6Km 2024-08-14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0
죽녹원 앞 영산강 관방제림원에 마련된 300m 길이의 별빛·달빛길은 아름다운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별이 쏟아지는 조명 연출과 스토리가 담긴 로고젝터(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를 곳곳에 설치했으며, 분수광장 옆에 마련된 초승달 포토존도 있다. 별빛 달빛 길이 있는 담양 관방제림은 가족들과 함께 오거나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러 오는 등 봄, 여름, 가을, 겨울 24시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별빛 달빛 길에는 밤이면 작은 조명들에서 불이 켜지고 길 따라 가로등 조명이 환하게 켜진다.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나무 사이를 걷거나 아름다운 야경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식처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산책길 곳곳에 징검다리와 구름다리, 나무데크길과 조각 공원, 분수놀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아길, 국수거리 등이 밀집되어 있다.
19.6Km 2024-07-31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4
010-4200-6789
전라남도 화순에 자리한 양참사댁은 사대부가의 형태를 갖춘 300년 된 고택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채와 사랑채에 총 5개의 객실이 있다. 다양한 전시회나 음악회가 진행되고,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혼례나 야외 결혼식, 각종 연회나 기업 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운영 중이다. 마을에 학재고택과 화순고인돌유적지 등이 있고 차량 15분 거리에 고찰 운주사가 있다.
19.6Km 2023-05-16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4
마을 가운데에 약간 긴 네모꼴로 담장을 두르고 뒤쪽에 ㄷ자형 안채를 동쪽에서 약간 북쪽으로 틀어서 배치하고 축을 맞춰 앞쪽에 사랑채를 두었다. 안마당과 사랑채는 담장없이 그대로 이어 중문칸을 사랑채 왼쪽에 작게 만들었다. 중문 왼쪽 곁에는 세로로 헛간채를 두어 안마당의 남쪽을 막았다. 그 앞은 중문밖으로 샘이 있고 담장을 따로 돌렸다. 그 앞에 단칸의 대문을 만들었는데 사랑마당에 직각축으로 놓여졌다. 사랑마당 북동쪽 모퉁이에는 뒷간과 돼지우리가 시설되었다. 또 사랑채 북쪽에는 안마당에서 계속된 광채를 두었다. 이것은 남도 양반주택의 인위적인 형태로서 안채는 약 18세기, 사랑채는 19세기 말경에 건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큰방과 대청이 나란히 있는 남방식이지만 대청공간이 매우 크며 세 공간으로 구분되는 점이 특이하다. 뼈대는 기본적으로 양쪽 날개를 3칸으로 처리하고 몸채는 후퇴로 구했으며 왼쪽날개는 3칸, 오른쪽은 4칸, 몸채는 5칸이다.
부엌은 동쪽에 두어 앞 3칸은 부엌이며 뒷칸은 부엌방이다. 다음은 복판에 좌우 2칸인 큰방, 2칸대청, 몸채끝이 가운데 대청인 차례로 놓여졌다. 왼쪽 날개에는 앞칸에 갓방, 다음은 2칸의 갓대청이다. 큰방과 큰 대청 앞에는 쪽마루를 시설하고 뒷퇴에는 각각의 골방을 만들었다. 그러나 가운데 대청과 큰대청 웃칸의 뒷퇴는 나중에 다시 빈칸을 뒤로 더 빼내서 각각 고방을 크게 만들어 두었다. 골방이나 고방은 모두 우물마루를 깔아 중부지방과 다른 특이함을 나타내고 있다. 부엌도 앞쪽으로 1칸은 별도로 후에 보수한 것이며 오른쪽 측벽은 처마밑을 이용하여 헛기둥을 세우고 증축한 것이다. 그러나 이 헛벽의 구조는 특이해서 도리가 서까래 밑까지 가지않고 울담처럼 허공에 떠있는 헛도리이다.
벽체도 두꺼운 빈지널을 세로로 끼워 넣은 점이 고전적 느낌을 준다. 구조는 3평주 3량으로서 내진주도 평주로 처리하고 종도리는 양기둥 중앙에 두었다. 납도리이고 장혀를 받쳤으며 사다리꼴 판대공을 세웠다. 대들보의 단면은 양면치기한 둥근네모꼴이고 전면 기둥에만 단이를 받쳤다. 내진주 머리에는 대들보와 갓보와 같은 위치에서 맞춰지며 대들보 아래에만 보아지를 끼워 보강했다. 도리간으로는 헛장혀가 맞춰진다. 이 집은 특히 양쪽 날개의 기둥을 몸체기둥과 구분함으로써 구조체를 완전히 따로하였다. 지붕의 몸체는 합각이고 날개는 박공인데 오른쪽 전면만 증축하면서 눈썹지붕을 덧붙여 마치 합각지붕으로 보인다. 사랑채의 평면구성은 역시 남방식으로서 5칸 -자형 전후퇴집이다. 간살이는 맨 북쪽으로부터 아랫방, 웃방, 부엌, 사랑방, 사랑대청으로 구성했다. 1989년 안채와 사랑채를 보수하였다.
* 규모 - 가옥 일원
* 시대 - 조선시대 18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