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m 2024-04-30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81-20
이곳은 서양화의 대가 오지호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근무 중이던 1954년부터 1982년 타계할 때까지 30여 년간 살던 집이다. 원래는 100여 년 전의 건축물이었으나 퇴락하자 1986년에 전면적인 보수작업을 했다. 오지호(1905~1982)는 인상주의의 회화 양식을 받아들여 토착화시킨 화가이다. 선생의 본명은 오점수인데, 지호라는 이름은 선생께서 그림에 싸인할 때 사용하던 호로 본명보다 더 많이 알려져 지금은 일반적으로 오지호라고 부른다. 화순 동복 출신이며 휘문고보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도일유학 유화가인 고의동과 함께 있었으며 동경 미술학교에 유학했다. 1948년 광주에 내려와 정착하였고, 광주 미술계의 자존심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화가 오지호 선생은 한국 서양화단의 개척자이자 국내 인상주의 회화의 거두로 평가받고 있다. 오지호 가옥의 대문을 들어서면 화실로 사용되었던 채광창이 있는 문간채가 있다. 안채는 초가집인데 정면 4칸, 측면 1칸의 전후퇴 집으로 우진각지붕이다. 평면은 1칸 반의 부엌과 1칸씩의 방 3개로 되어 있고, 배면에는 툇마루와 골방이 있다. 부엌에는 살창과 찬장을 복원했으며 판장으로 된 문은 옛날 것을 그대로 달았다. 부연은 대나무로 엮었다. 기단은 막돌허튼층 쌓기의 외벌대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전면과 측면에는 네모기둥, 뒷면에는 두리기둥을 세웠다. 현재의 기둥은 모서리 기둥만을 남기고 원래의 크기 대로 복원되어 있으며, 문은 외짝의 띠살문이다. 앞마루도 우물 마루를 살리기 위해 부분적으로 보수하였다. 방형기둥 위에는 우미량과 납도리를 결구하였고, 가구는 고주위에 대량을 걸친 뒤 동자주, 종량, 종도리를 차례로 올려놓은 일반적인 구조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화실은 6평 남짓한 크기로 북쪽으로 채광창이 있고, 장마루와 맞배지붕을 한 유럽 스타일의 화실이다.
2.6Km 2023-10-23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 125
062-527-6636
풍년오리탕은 오랜 전통의 오리탕 전문점이다. 생오리로스, 오리훈제, 전골, 주물럭 등 다양한 오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오리탕이 별미이자 대표 메뉴이다. 단체석과 연회석이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2.6Km 2024-08-27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 125
광주오리요리의 거리는 오리를 적당히 잘라서 익힌 다음에 들깨가루를 섞은 초장에 고기와 미나리를 찍어 먹는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과 신안동 일대에서 특화된 오리탕의 시초는 1970년대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에서 오리농장을 운영하던 한 청년이 보급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음식점을 찾아다니면서 오리로스를 권장하다가 유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 주인을 만났다. 청년은 식당 주인에게 자연산 청둥오리 요리법을 전해 듣고 미나리와 들깨가루를 넣어 끓여내는 오리탕을 개발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오리가 공급되었고, 예측대로 담백한 오리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에 오리탕 전문점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지금의 오리요리 거리가 형성되었다. 북구 유동과 신안동 일대에서 오리탕 전문점이 많아질 수 있었던 것은 원재료인 오리 생산지가 인접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1970~1980년대 당시 유동과 신안동은 광주고속터미널과 중앙고속터미널, 광주역이 가까워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이동량이 매우 많았다. 이와 같은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유동 일대에만 30여 개의 오리탕 전문점이 생겨났다. 현재 유동오거리 주변에는 아직도 10여 곳이 성업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경양로 일대를 음식특화거리로 지정하고 『광주오리요리의 거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메뉴는 오리탕, 오리로스, 오리주물럭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오리탕의 인기가 가장 좋은데, 다른 지역과 달리 국물 맛이 고소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질그릇으로 만든 냄비나 솥에 된장과 간 고추, 들깻가루, 마늘, 생강 등을 넣고 토막 내 살짝 데친 오리고기를 넣어 4시간 이상 끓인다. 여기에 다시 된장으로 간을 하고 미나리와 대파를 얹어 내놓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다 광주오리요리의 거리는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과 신안동의 경계지역에 자리하며, 중국인과 일본인들도 관광코스에 넣어 찾아올 만큼 이름이 있는 곳이다. 단일 음식이 특정 지역에 군집해 있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오리탕 메뉴로 특화거리를 형성하고 수십 년에 걸쳐 명성을 유지하는 사례는 드물다. 광주오리요리의 거리는 음식점 군락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2.6Km 2023-11-14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로321번길 2
062-529-2888
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리랑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지정로 제1회 김치축제에 초대되어 ‘별미상’을 수상한 김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2003년에는 NATE.com, 신라호텔 한식부, 파라다이스호텔 한식부와 공동으로 ‘궁중요리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정식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품격 있고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30년 경력의 주방장을 비롯한 11명의 요리사가 반찬부, 요리부, 식사부 등으로 나뉘어 30여 가지의 전문요리를 선보인다. 신선한 재료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는 천연조리법이 음식의 맛을 살린다. 코스별로 가격대가 다르며 육회, 삼합, 모둠 생선회, 갈비찜 등 일품요리중심으로 차려진다. 맛깔스러운 보쌈김치가 별미이다.
2.6Km 2024-04-12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로321번길 2
062-525-2111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금수장호텔은 구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번화가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광주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실속있고 알찬 요리전문 비즈니스 호텔이다. 또한 여행객을 위해 가장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24시간 제공되는 룸서비스와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은 고객의 여정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호남의 일미를 자랑하는 아리랑하우스의 고급 한식 코스요리는 맛과 정갈함에서 다른 업소와 비교할 수 없는 명성을 얻고 있다.
2.6Km 2023-12-19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119번길 18
062-524-0443
광주 현대백화점 뒷골목은 예전부터 오리탕으로 유명한 골목이다. 광주 오리탕은 오리고기에 들깨를 갈아 만든 국물을 듬뿍 넣어 끓이므로 그 맛이 구수하고 담백하다. 같이 곁들여 나오는 묵은 김치가 일미다.
2.7Km 2024-05-03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65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은 1981년 3월에 건립되어 '전남도지사 공관'으로 최초 사용되었다. 2007년 공공기관 이전부지 공원화 사업이 시작되어 미술전시관으로 운영방향이 결정되었고, 2008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지역미술진흥을 위한 전시공간인 '상록전시관'의 이름으로 지역미술진흥 활동에 주력, 지역미술인들 및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3월 전시관의 이름을 하정웅미술관으로 개칭하여 광주시립미술관이 소장한 하정웅컬렉션에 대한 연구, 전시, 홍보활동을 주로 하면서, 지역미술진흥을 위한 전시활동 및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2.7Km 2023-03-14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순환로128번길 75
062-384-6000
영빈관은 전통 된장, 청국장, 고추장, 젓갈류를 직접 집에서 제조하며 한정식을 주 메뉴로 하고 있다.
2.7Km 2023-11-07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30
062-223-5540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입구에 위치한 식당이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근접하고 내·외국인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 내부는 쾌적하고 넓으며, 단체석도 분리되어 있어 회식,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식당 앞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