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 2024-06-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09
석파랑은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 고종의 아버지로 한 시대를 누렸던 흥선대원군이 별장 ‘석파정’의 사랑채를 고스란히 옮겨와 지은 곳이다. 권세가의 아름다운 별장답게 석파랑의 대문을 들어서면 조선 말기 양식의 정원과 세 채의 고풍스러운 한옥이 눈앞에 펼쳐진다. 석파랑의 궁중 한식은 엄선된 식재료와 직접 담근 장으로 한층 더 정성의 기품을 더했으며, 또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만든 전통주를 함께 맛볼 수 있다.
6.5K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2-1
02-734-5302
1976년 문을 연 이래 단팥죽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소박한데 마치 한국의 70년대 찻집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소박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단팥죽 맛에 이끌린다. 가게 주인은 원래 한방차를 배워 찻집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다 젊은이들을 위한 메뉴로 단팥죽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한방차보다 단팥죽이 더 인기다. 삼청동에서 ‘단팥죽 하면 둘째집’으로 통한다. 단팥죽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만한 음식이다. 단팥죽 한 그릇 비워내면 밥을 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진한 단팥죽에 밤과 은행, 팥이 올려지고 안에는 쫄깃쫄깃한 떡이 들어있어 영양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6.5Km 2024-01-04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9길 35
대학로 소나무길에 위치한 호호식당은 한옥의 여유롭고 빈티지한 감성과 정갈하게 차려낸 일본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혜화 맛집으로 4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일본가정식 전문점이다. 맛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호호식당은 당일 생산,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주문 즉시 조리가 시작된다. 매일 새벽 노량진에서 도착한 슈페리어 등급의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일본정통방식으로 숙성시킨 신선한 연어덮밥과 최고급 등심 및 안심을 저온숙성 후 직접 빵가루를 입혀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 돈카츠, 4대 진미 이베리코 꽃목살에 일본식 소스를 발라 풍미가 일품인 돈테키정식, 한우를 사용한 정통 일본경양식 한우함박스테이크 등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6.5Km 2021-03-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0
070-4187-4569
일본식 덮밥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가츠동이다. 서울특별시 창경궁에 위치한 일식당이다.
6.5Km 2024-05-17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동숭동)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제3의 시간 도서관은 8~19세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탐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도서관이다.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세계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3의 시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장르, 주제, 형식의 책을 탐색하는 것은 것은 물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5층 어린이작업실 모야에서는 8~13세 어린이들이 목공, 만들기, 그림 등 원하는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4층 스토리스튜디오에서는 12~19세 청소년들이 작업과 더불어 음악,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3층 스토리라이브러리에서는 12~19세 청소년들이 작가로서 존중받으며 탐색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원하는 방법으로 엮어볼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6.5Km 2023-11-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비우당은 [비를 가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 중기 실학자인 지봉 이수광이 살던 곳이다. 낙산 동쪽 상산의 한 줄기인 지봉 아래 있었는데, 이수광의 호 지봉이 여기에서 나왔다. 원래는 창신동 쌍용 2차 아파트 자리에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낙산공원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복원하였다. 비우당은 부엌 1칸, 방 2칸으로 이루어진 조선시대 전형적인 서민 가옥 형태를 하고 있다. 원래 이수광의 외가 쪽 인물로 청백리로 널리 알려졌던 유관이 살았던 집을 이수광이 고쳐지어 살았다고 전해지는 집이다. 집터 뒤편에는 단종비 정순왕후가 폐위된 뒤 빨래를 했던 곳으로 전해지는 자주동샘과 거북 모양의 바위가 남아 있다.
6.5Km 2021-03-09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9길 29
02-764-4697
서울특별시 대학로에 있는 한식당이다. 대표메뉴는 꼼장어이다. 한국인은 건강을 위해 여름에 꼼장어 구이를 많이 먹는다.
6.5Km 2021-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68
02-763-1204
미식프로그램에 소개된 쭈꾸미 맛집이다. 대표메뉴는 삼겹살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6.5Km 2021-03-09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9길 26
02-741-3451
서울특별시 대학로에 있는 한식당이다. 대표메뉴는 돼지갈비이다.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6.6Km 2024-09-25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대원군 별장은 원래 창의문(彰義門) 밖 종로구 부암동 산 16-1번지에 있었던 건물이다. 1958년 서예가 소전(素筌) 손재형(孫在馨)이 이곳에 집을 지으면서 뒤뜰 바위 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부암동 산 16-1번지에는 조선말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별장인 석파정(石坡亭,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석파정 별당)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이 대원군 별장 건물은 그 곳 사랑채에 부속되어 있던 건물이었다. 동북향을 하고 있는 현재의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역(逆)'ㄱ'자형 평면으로, 3량 가구의 맞배기와지붕을 하였다. 건평 10평정도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에 1칸 대청방을 설치하고, 그 왼쪽인 동쪽에 2칸 반 크기의 큰방, 오른쪽에 1칸 반 크기의 건넌방을 꾸며놓았다. 큰방은 다시 앞으로 2칸 꺾여 나와 'ㄱ'자를 형성하였는데, 이 방은 흥선대원군이 사용하였다. 건넌방은 손님 접대용이었으며, 대청방은 흥선대원군이 즐겨 그리던 사군자의 난초를 그릴 때만 사용하던 방이라고 한다. 회색 전벽돌로 쌓은 큰방 측벽에는 반원형의 창을 내었고, 건넌방 측벽에는 원형의 창을 내어 중국풍의 정취가 나도록 하였다. 대청방과 안방, 그리고 건넌방 사이에는 분합문을 달았고, 큰방 동측면 벽에는 벽장을 설치하여 공간의 이용 밀도를 높였다. 건물 정면에는 'ㄱ'자로 꺾인 곳을 따라 툇마루를 설치하였고, 그 양 끝은 전벽돌로 쌓은 측벽으로 막았으며, 건물 뒷면 중앙 3칸에는 쪽마루를 놓았다. 건물 앞퇴에는 대청마루 앞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난간을 설치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로 장식하였으며, 기둥에는 주련(柱聯)을 달았다. 양측면 박공벽에는 전벽돌을 처마가 없이 지붕 밑까지 쌓아 중국 건축의 '경산(硬山)'식 지붕으로 처리하였으며, 후면 외벽도 전벽돌로 쌓고 처마를 내었다. 큰방의 아궁이는 동쪽에 두었다. 이 건물은 평면 구성, 공간과 벽면 사용, 창호 디자인, 재료 마감 등에서 빈틈 없이 탄탄하게 처리한 점이 돋보인다. 대청을 중심으로 하는 정면 부분과 내부 구조, 그리고 창살은 전통 한옥형식을 갖추었으나, 외형을 이루는 전반적인 모습은 조선말기에 전래된 중국 청(淸)나라 건축의 영향을 받았다. 이건하면서 원 모습대로 복원하지 않고 평면과 구조를 부분적으로 바꾸었다. 손재형은 일본으로 유출된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를 천신만고 끝에 한국으로 가져온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말년에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이 별장 아래에 있는 손재형이 살던 건물들은 현재 전통음식점 '석파랑'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