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Km 2024-08-28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281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天寶山) 남쪽 기슭에 있는 회암사(檜巖寺)는 1328년(충숙왕15)에 인도에서 원나라를 거쳐 고려에 들어온 지공화상이 인도의 나란타사(那蘭陀寺)를 본떠서 창건한 266칸의 대규모 사찰이었다. 고려 말의 대유학자 목은 이색(李穡)이 지은 천보산회암사수조기(天寶山檜巖寺修造記)>에 의하면 서천(西天) 108대 조사라는 지공(指空)화상이고려에 와서 머물고 있을 때, 이곳 천보산을 지나가다 인도 최대의 불교대학이 있던 나란타사(那蘭陀寺)의 지세와 같은 삼산이수(三山二水)가 갖춰져 있으니 이곳에 큰 절을 지을 만하다고 생각하여 지공의 법통을 이은 나옹선서가 이곳에 대찰을 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1374년(공민왕23)에 나옹대사에 의해 대대적인 불사가 시작되었고 1376년(우왕2)에 나옹이 입적하자 그 문인인 각전(覺田) 등이 마무리 지었는데, 전각이 모두 262칸이었고 모셔진 불상도 15척 짜리가 7구나 있었고 관음상도 10척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의 회암사는 크고 웅장하고 아름다웠고, 이 모습은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이와 같이 나옹에 의하여 우리나라 제일의 사찰이 되었으나 그 역사는 나옹(1320~1376)이 머물기 오래 전부터 있어 오던 사찰이었다.
6.7Km 2024-06-07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145
원효대사가 관음보살을 만나 자기 수행력을 인증받았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645)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고려 광종 25(974) 왕명으로 각규대사가 중창했으며, 의종 7년(1153) 화재를 당해 이듬해 각령 선사가 대웅전과 요사 일부를 중건했다. 소요산 입구부터 약 1.5km 평지의 길을 걷다 보면 자재암을 만날 수 있으며, 원효굴이 시작되는 곳부터 0.5km를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 동굴은 원효대사가 수행한 굴로 전해지고 원효굴로 불린다. 원효굴 앞에는 작은 폭포가 있고, 특이하게 자재암까지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물자를 실어 나르는데 사용된다. 계단을 오르며 가는 길에는 좋은 글들이 쓰여 있어서 글을 읽으며 계단을 오르는 재미가 있다. 자재암은 신라 654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고 여러 번의 중창과 불사를 거쳤다. 근래에는 625사변에 모두 소실된 것을 다시 중창한 것이다 보니 고색 찬란한 사찰의 모습을 찾을 수 없지만, 바위산 중턱에 있다 보니 암벽과 굴을 이용하여 사찰을 지어서 암벽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은 곳이다.
7.0Km 2024-10-18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옥정신도시 부근에 있는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조선 초 최대 왕실 사찰이자 대표적인 선종사원 유적이다. 창건 시기는 기록을 통해 12세기로 추정되며, 고려 말 인도의 승려로 회암사에 머물며 불법을 전파하기도 한 지공선사의 말씀에 따라 나옹선사가 14세기에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가 머물러 태조 이성계가 자주 행차하였으며, 상왕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이곳에 머물렀다. 이후 효령대군,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 중종의 비인 문정왕후 등이 회암사에 대규모의 불사를 단행하여 전국 제일의 도량이 되었다. 17세기까지 역대 왕과 왕비들의 위패를 봉안했던 어실까지 있던 조선 왕실불교의 중심축이었으나 문정왕후 사후 오래 지나지 않아 억불정책과 원인 모를 화재로 폐사되었다. 양주 회암사지는 발굴 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궁궐의 건축 요소와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왕실에서만 사용되었던 기와류 및 도자기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그 위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회암사지에는 지공∙나옹∙무학 삼화상의 비와 부도가 모두 모여있으며, 그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과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 앞 쌍사자 석등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위해 무학 생전에 미리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의 탑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힌다. 또 1377년(고려 우왕 3년)에 세워진 선각왕사비는 우리나라의 예서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로 1997년 천보산 산불에 의해 훼손되어 원본은 중앙불교박물관에 보관하고 현재는 본래의 거북받침에 세운 모조비로 살펴볼 수 있다. 그 외 회암사지 전망대에서는 1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8개의 단에 70여 개 사찰터와 그중 40여 기의 건물에 온돌시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회암사지로 들어오는 길목 입구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있어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송추IC에서 차량으로 약 4분 소요된다. 인근에 장흥관광지(청암민속박물관, 가나아트센터, 두리랜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자생수목원 등), 송추유원지, 일영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필룩스조명박물관, 회암사지 등이 있다.
7.1Km 2024-04-11
경기도 양주시 개나리5길 3
천안문손짜장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빨간 바탕에 흰색 글씨로 상호가 쓰인 간판이 중국집임을 알려주는 레트로 감성의 노포이다. 오징어, 고기, 새우가 푸짐해 면보다 고기가 많은 간짜장은 시그니처 메뉴로, 전국 유명 중국 주방장들이 인정한 요리다. 면은 부드럽고 탱글탱글하여 고기와 잘 어울린다. 또, 소스가 미리 입혀진 부먹 탕수육도 인기가 많다.
7.1Km 2024-09-10
경기도 포천시 원동교길 309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지정 면적 1.16㎢, 전용 면적 13,868㎡인 복합 휴양관이다. 하늘 밑 보배로운 산이라는 뜻인 해발 423m의 천보산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 중앙에 솟아 있다. 오토캠핑장과 숲속의 집, 산림 문화 휴양관이 있다. 숲속의 집에는 5인실 4개, 8인실 3개가 있다. 산림 문화 휴양관에는 5인실 4개, 8인실 8개로 되어 있다. 황토방 5인실 4개, 황토방 8인실 9개가 있다. 오토캠핑장은 야영 데크 8개로 운영 중이다.
7.1Km 2024-09-05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11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산이었고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양주시에서 건립한 양주시립 회암사지 박물관은 회암사지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관, 연구하여 전시를 통해 다음 세대에 교육하고자 건립한 역사유물 박물관이다.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인 회암사는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궁궐과 닮은 건축 방식이 특징이다.
7.1Km 2024-01-08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1475번길 214-15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캠핑 감성 음식점이다. 리후는 한자 좋을 리, 후덕할 후의 합성어로 좋은 일과 후덕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 실내 좌석과 야외 좌석이 고루 마련되어 있다. 야외 좌석은 노천과 지붕 있는 곳으로 나뉘며, 지붕 있는 곳에선 캠핑 분위기를 내며 바비큐를 구워 먹는다. 한 여름이 되면 노천좌석에 풀장을 설치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4시간 제한이 있다. 메뉴는 바비큐세트, 조개구이, 해신탕 등이 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덕계역에서 차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가까이에 덕계저수지, 선녀와 나무꾼 캠핑장이 있다.
7.1Km 2024-05-23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11 회암사지 박물관
031-8082-5653
조선시대 불교 사상과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이었던 회암사, 2024년 5월, 회암사지 일원에서 찬란했던 조선 초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개막식 전날 전야제 행사를 비롯하여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 K-한복 패션쇼, 미디어 아트 공연, 왈실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고고학, 저잣거리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향유하는 체험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