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Km 2024-08-28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하신길 396
계룡산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계룡산 북동쪽 자락의 상신마을이 운영하는 곳으로 초등학교 폐교를 이용해 체험마을을 만들었다. 계룡산국립공원 안에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용산구곡의 전설이 살아있는 힐링센터이다. 공주에는 전통 마을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가진 마을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상신마을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은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12.7Km 2024-08-28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당을 꽂아두는 기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다. 남아있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쪽 기둥은 잘린 채 떨어져 있고,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하다. 기둥의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되어 있으며, 옆면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마주 보는 면에는 아래위 두 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놓았다. 바깥면의 가운데에는 넓은 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놓았고, 앞뒷면은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을 넓게 둘러놓았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놓여 있는데, 그 윗면에 동그란 홈을 두어 당간을 꽂아두도록 하였다. 돌을 다듬은 솜씨나 각 부분의 꾸밈새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12.8Km 2024-04-24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신고복로 913
대왕 해물손칼국수는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메뉴는 해물 손칼국수다. 이 밖에 수제 굴림만두, 수제 김치 굴림만두, 반반 만두, 메밀전병 등을 판매한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3시까지 받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시간 더 연장 영업을 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3시 30분까지 받는다.
12.8Km 2024-07-17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공주 우금치 전적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을 상대로 최후의 격전을 벌인 장소이다.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기슭의 고개로 우금 고개, 우금재 또는 비우금 고개라고도 부른다. 우금치 고개는 호서지방의 요충지이며 중부지역의 거점으로, 충청도 감영소재지가 있는 공주 남쪽의 중요한 관문이었다. 1894년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반봉건과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죽창으로 대항한 곳으로 한국 근대사에서 매우 뜻깊은 장소이다. 우금치 전적은 역사의 현장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동학군의 넋을 위로하기 1973년 동학혁명군위령탑을 세웠다.
12.8Km 2024-08-30
충청남도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222
공주 산림휴양마을은 2016년 7월 1일 개장하여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접근성이 편리한 도심 인근이면서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점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학동과 주미동의 경계부에 있는 주미산에 위치한 공주산림휴양마을은 울창한 산림속에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자연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숙박시설 및 숲체험 등 다양한 관광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8Km 2024-10-21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75
한천저수지는 공주 여행 시에 드라이브 삼아 잠시 들러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남도본부 공주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이곳은 산 좋고 물 좋은 수심이 깊은 무성산 아래 지역으로 새우와 빙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인근에 공장이나 축산농가로 거의 없어 오래전부터 청정 저수지로 유명했다. 전원적인 배경이 일품으로 자전거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한천저수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12.8Km 2024-10-24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치원8길 42
044-868-4209
1931년에 개설된 세종전통시장은 90여 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이 된 후 2013년 4월에 조치원시장과 우리시장, 재래시장이 3개의 시장으로 통합되었다. 평소에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나 매월 4일과 9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풍부하다. 오일장이 들어서면 천안, 공주, 대전 등지에서 상인들이 몰려오고,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채소, 높은 당도와 신선한 과일, 싱싱한 수산물,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다. 50년 전통이 녹아든 수제 만두가 대표 간식거리이고, 이 밖에도 저렴한 자장면, 줄 서서 먹는 씨앗호떡 등을 맛볼 수 있다. 세종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조성한 조치원 테마 거리가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2.9Km 2024-11-12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삼버들협동조합은 큰 버드나무 세 그루가 있었다 하여 지어진 부강의 옛 지명 ‘삼버들’에서 따온 이름으로 전통문화향유 활성화 사업 및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마을기업이다. 2018년부터 14개의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도보여행 코스 ‘작은 여행자마을’을 운영하며 역사공간을 활용해 문화공연과 돌잔치, 전통혼례장소 대관을 하고 있다.
12.9Km 2024-06-13
세종특별자치시 비암사길 137 비암사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비암사 도깨비 도로는 내리막 길이지만 마치 올라가는 것과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구간을 말한다. 비암사로 올라가는 약 1.3km 중간지점쯤 150 여m 구간이 해당된다. 도깨비 도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호기심 많은 관광객은 한 번쯤 시험해보기도 한다.
12.9Km 2024-11-12
세종특별자치시 부강4길 33
부강성당은 천주교 청주교구에 속한 가톨릭 성당이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62년에 완공하였으며, 이전에 성당으로 사용했던 한옥도 그대로 남아있어, 전통적 양식의 한옥 성당과 석조 로마네스크풍으로 지어진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현재의 성당이 공존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부강성당은 선교활동과 다양한 구제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던 역사를 담고 있기에 건축사적인 측면과 함께 종교적인 의미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다. 성당의 반원 아치 입구 위에는 [천주교회 성모 성명 성당]이라 새겨진 석판이 붙어 있다. 성모 탄생 축일 후4일째 되는 날을 성모 성명 축일로 지냈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에 따라 교회력에서 삭제되었는데, 9월 8일 성모 성탄 축일과 중복되기 때문이다. 성당의 외형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긴 종탑이 성당 중앙 상단이 아닌 입구 오른쪽에 자리한 것이다. 종은 과거 성당에서 구호품을 나눠줄 때 쳤는데 지금으로 치면 사회복지 활동인 셈이다. 사제들은 미군 부대 등에서 목재 등을 실어와 인근 지역에 극빈자를 위한 주택 20 가구를 건립하며 빈민 구호에 힘썼다. 구호품을 나눠주는 종소리는 더는 들을 수 없지만, 지금도 미사 전 30분과 미사 전 5분에 종을 쳐 미사 시간을 알리고 있다. 부강성당은 도시 성당의 웅장함과 성스러움에 익숙하기에 시골 성당의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경내 안에는 둘레 2~3m, 성당 높이만 한 느티나무가 있는데, 성당을 봉헌하며 심은 작은 나무가 어느새 성당 높이만큼 자랐다. 주말이면 성당 어르신들이 나무 밑에 놓인 자연석을 의자 삼아 담소 나누고 아이들은 굵직한 가지 위에 줄을 매어놓은 그네를 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