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08-2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용담면 주용로 227-164
옥천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절 입구의 계곡에는 항상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 옥류천, 혹은 옥폭동이라 해서 예로부터 유명했는데, 절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 듯하다. 원래는 용담현에 있어 그 규모가 컸던 것 같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용담댐 건설 때에 이전하여 현 위치에 있다. 절의 창건은 892년 정현 선사에 의해 이뤄졌다. 조선 후기인 1798년 옛 용담현의 군수인 김이례에 의해 중창되었고, 이후 1898년 군수 김우식이 퇴락한 절을 중수했다. 1928년 관음상을 보수하고 독성탱화를 봉안했으며 이듬해부터 1929년까지 칠성탱화, 신중탱화, 아미타 극락 회도 등을 조성했으며 1980년 삼성각을 새로 지다. 현재 옥천암에는 관음전과 삼성각, 요사 등의 전각이 있지만 김우식에 의해 중수되기 이전 시기의 불교 유적은 없다. 옥천암에 있는 불교 유물은 1919년 이후의 것이다. 주변에 군락 조림과 야생화단지가 아름다운 주천생태공원이 있다.
19.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1111-5
저수량 1,388,000㎥, 만수 면적 26.05ha 규모를 자랑하는 큰 규모의 호수이다.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지만 현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크로 조성된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건강 로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해가 지면 산책로에 설치된 조명이 호수를 비추는데, 그 야경이 아름다워 여행객에게는 관광 명소로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수상데크 광장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과 축제 등의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19.5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쉬어가삼[례:]는 과거 삼례역이었던 건물을 완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삼례역 100년의 역사, 완주 의병의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로 조성하였다. 원래 삼례 일대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며 동학 농민현명 봉기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랬던 삼례는 문화 예술과 책, 문화재가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장이 되었다. 쉬어가삼[례:]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바닥에 있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나라를 지킨 완주의 의병과 역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그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 여행자 쉼터는 누구나 편안하게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컬러풀한 빈백과 이색적인 테이블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쉬어가삼[례]를 중심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놀토피아 등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19.5Km 2024-10-2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덕진동1가)
연화정 도서관은 전주시립도서관 직영 도서관으로 전주 덕진공원 안에 자리하였으며 2022년 6월에 개관하였다. 덕진공원 연못 한가운데 한옥으로 지어진 연화정 도서관은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여름이면 연못을 가득 메우는 연잎과 연꽃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덕진 공원에서 도서관까지 가는 길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일제강점기 뱃놀이 보트를 띄우는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유원지가 된 덕진공원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었던 연화정은 재건축의 과정을 거쳐 도서관으로 재단장하게 되었다. 새로 지은 연화정은 ㄱ자 형태의 단층 건물로 한쪽은 도서관 공간인 [연화당]이고, 다른 한쪽은 문화공간이나 쉼터 역할을 하는 누각인 [연화루]가 있다. 연화루에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도서관답게 한국의 미와 전주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연화루에서는 가벼운 담소를 나누기 편안한 공간이다. 연화정 도서관은 독서뿐만 아니라 한옥 도서관을 일부러 찾은 여행객부터 산책 삼아 나온 지역민들과 아이들, 연못의 정경을 함께 감상하는 독서가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다.
19.5Km 2024-09-06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73-16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이다. 호산서원은 삼례읍 소재지 남쪽 만경강변에 위치한 서원이다. 이 서원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 그 후 일제강점기에 재건되었으나 6.25 전쟁 때 일부가 불에 타 1958년에 다시 세워 지금에 이르고 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산문, 사당, 강당 등이 있으며, 해마다 음력 2월 말에 제사를 지낸다. 이곳은 만경강과 함께 비비정, 만경강철교, 비비정 예술열차(옛 만경강철교), 호남평야가 보이는 경관이 아름답다. 그리고 전라선 철도 삼례역과 멀지 않아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19.5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팔복동 천변은 전주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천변으로, 만경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전라북도의 지방 하천인 전주천의 일부이다. 팔복동 천변은 전주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봄이면 벚꽃을 감상하기 위한 꽃놀이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천변은 자전거길과 산책길로 구분되어 있으며 천변 위 도로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자전거를 타고 주변 경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으로 전주 자전거 나들잇길인 만경강길이 이곳을 지나간다. 만경강에서 시작해 다가공원과 한벽당, 치명자산 등을 거쳐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총길이 18.8km로 왕복 110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천변의 자전거 겸용 도로 위주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 중간중간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만경강 자전거길이 장거리라 부담스럽다면 팔복동 추천대교를 시작으로 삼례교까지를 코스로 삼아도 벚꽃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 유명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주천 두 물길이 만나는 아름다운 천변의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다.
19.6Km 2024-09-2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용기길 66
두여 정보화마을은 맑은 시냇물이 흐르며 넓고 시원한 들판을 바라보면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훈훈한 인심의 마을이다. 호남의 최초 관문인 익산시 여산면은 마한, 백제시대 여래비리국으로 출발하여 조선시대 여산현, 여산도호부 등을 거쳐 1914년 3월에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또한 지역 특성상 천호산과 용화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역으로 예로부터 신비한 효능을 지닌 황토흙의 넓은 평야지대에서 참외, 메론, 양파, 딸기 등 품질 좋은 농축산물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곳은 여산동헌, 이병기선생생가, 여산향교 대성전, 남원사 미륵전, 문수사 대웅전, 백지사터,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은 호남 유일의 자연동굴인 천호동굴(천연기념물 177호), 대원군척화비, 천주교성지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19.6Km 2024-05-21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73-21
비비정예술열차 아래로는 만경강을 가로지르는 구 만경강 폐 철교가 있다. 1928년에 일본에서 호남지방의 농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당시의 한강철도 다음으로 2번째로 긴 교량이다. 근대문화유산 문화재로 등록 되었다. 완주군은 이곳에 4량의 새마을호 폐 열차를 구입해 리모델링하여 비비정예술열차로 개장하였다. 1량은 레스토랑, 1량과 2량 사이의 공간은 음악 공연이 있으며, 2량은 특산품 판매점, 3량에는 편의점과 갤러리, 4량에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19.7Km 2024-06-1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중앙로 33
063-251-3211
‘골동반’이란 여러 가지 귀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다는 뜻으로 옛날 임금님 수라에 오른 비빔밥을 골동반이라 하였는데, 고궁의 골동반은 이러한 궁중의 비빔밥을 현대 감각에 맞도록 맛을 살려 재현한 것이다. 그 상차림을 보면 해물 신선로, 모주, 전주 식육회, 모둠전, 갈비 떡찜, 삼합, 북어구이, 황포 묵무침, 수삼샐러드, 잡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마다 관광안내 지도에 빠지지 않고 지명되는 업소인 만큼 전주에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명소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