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죽산리삼층석탑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성죽산리삼층석탑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안성죽산리삼층석탑

13.0 Km    19516     2024-06-19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봉업사의 옛터로 알려진 곳에 자리했으며 방형의 이중 기단 위로 3층의 탑신을 갖춘 석탑이다. 발굴 조사결과 통일신라 석탑의 하층 기단을 재사용했음이 밝혀졌다. 또한, 석탑 기단 하부에서 태화 6년(832)의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부터 이곳에 사찰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따라서 죽산리 삼층석탑은 후삼국의 혼란 속에서 사찰과 석탑이 훼손된 후, 고려 건국과 함께 대대적으로 석탑이 정비되면서 통일신라 석탑 기단을 재사용해 건립된 석탑임을 알 수 있다. 하층기단은 지면에 갑석만 노출되어 있고, 상층기단은 투박하게 다듬은 면석 모서리에 측면 기둥인 우주를 표현했다. 두꺼운 갑석 윗면에는 고려시대 석탑에 자주 사용된 복련 형식의 연잎 문양을 조각했고, 중앙에 사각형 탑신 받침을 낮게 표현했다. 탑신석과 지붕을 모방한 옥개석은 각기 1매의 석재로 이루어졌다. 탑신은 상층기단과 유사한 높이로 제작됐지만, 2층 이상부터 급격히 축소되어 고려 석탑 특유의 조형미를 보여준다. 옥개석 낙수면은 비교적 완만한 편인데, 추녀면은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부에 이르면 반전을 이루고 있다.

반제낚시터

반제낚시터

13.0 Km    0     2024-05-16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호수길 90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저수지에 있는 낚시터이다. 반제저수지는 수 면적 약 100,000 m2, 만수시 수심 3~6m, 최저 수심 2m의 준계곡형 저수지이다, 낚시터에는 노지, 잔교, 부교, 방갈로가 있다. 콘크리트와 철골로 만들어진 수상 부교에는 식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정식 원목 대형 테이블이 있다. 방갈로에는 전기온돌, TV, 냉장고, 에어컨, 이불, 거품식 화장실, 냉온수기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부정기적으로 송어 낚시터를 운영한다. 가까이에 칠곡저수지, 고삼호수가 있다,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서안성 나들목 IC에서 차로 1분 거리다.

오하포도농원

오하포도농원

13.0 Km    3     2023-10-23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신능길 83-15

오하포도농원은 넓은 포도밭을 중심으로 드넓은 잔디운동장과 수영장, 포도를 다듬는 작업장 그리고 방문객이 쉴 수 있는 장소 등이 있는 곳이다. 이곳 농원은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가꾸고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포도밭 이랑으로 직접 들어가 포도를 만져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취사 가능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심이 발목에 닿을 정도의 높이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적당하다. 평상과 테이블이 있어서 취사 시에 이용할 수 있다. 농원 한켠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원 내 작업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포도를 선별하고 있고 이곳에서 포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포도넝쿨이 우거진 가운데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음식을 준비하고 먹으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살필 수 있어 피서하기 적당한 곳이다. 가족이나 모임에서 와도 자리가 여유 있고 북적이지 않아서 오붓하게 지낼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모래 놀이터, 트램펄린, 블루베리 체험 등이 있어서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좋고 평상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좋다.

안성 봉업사지

13.0 Km    17736     2024-04-30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비봉산 자락의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봉업사지는 1966년 경지정리 작업을 하다가 출토된 향완과 반자에서 이곳이 봉업사였음을 말해주는 명문이 발견되어 비로소 봉업사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절의 명칭이 중요한 이유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말하는 [고려 태조의 진영을 모셨던 비봉산 아래의 봉업사]가 바로 이곳임을 밝혀주는 것으로, 사찰의 중요성이 증명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태조의 진영을 모셨다는 것은 이곳이 진전 사원이었다는 의미인데 진전 사원이란 왕실의 의지에 따라 죽은 왕의 진영을 모시고 위업을 기리며 명복을 비는 사찰로 태조의 진전 사원은 전국의 이름난 사찰(개성의 봉은사, 논산 개태사 등)에 두었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어 황량하지만 봉업사가 결코 만만한 사찰이 아님을 밝혀주는 것이다. 봉업사지 5층 석탑은 고려 시대 초기 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도 내의 탑들 중에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1968년 복원공사 때는 사리 장치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사지의 석불입상은 죽주산성 아래 쓰러져 있던 것을 봉업사지로 옮겨와 세웠다고 하는데 고려 초기에 유행했던 지방 불상 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몸체를 약간 뒤로 젖히고 가슴을 내밀어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이 매우 당당하다. 봉업사지 삼층석탑은 밭 한가운데 서 있는데 기단 면석 아래는 땅에 묻혀 온전한 모습을 알기 어렵고, 혜소 국사와 연관이 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마을 사람들은 석불과 삼층석탑을 기자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같고 가까운 곳의 태평미륵과 함께 곳곳이 기자 신앙의 흔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7월까지도 봉업사지는 사적 지정을 위한 문화재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안성죽산리당간지주

13.0 Km    17827     2023-10-31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장엄용 불교 용구인 당(일종의 깃발)을 달기 위한 당간을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를 말한다. 주로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 안성죽산리당간지주는 보물로 지정된 안성 봉업사지 5층 석탑 앞 약 30m 떨어진 자리에 있으며 높이 4.7m, 가로 0.76m, 세로 0.5m이다. 전체적으로 거칠게 다듬어 정연하지는 못하다.하지만 규모가 상당히 크고, 봉업사를 크게 중창할 때 함께 제작한 것으로 보여,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당간지주는 기단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고려 시대 들어와 세련되고 장식적인 외관보다는 안정적이고 기능에 충실한 당간지주를 건립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13.0 Km    19330     2024-06-14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148-5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은 안성시 죽산면 봉업사 터에 있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조 불탑이다. 봉업사는 남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고려 태조의 진전사원 (왕이나 왕비를 위한 사당)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은 유물이 출토된 곳이다. 봉업사란 말 그대로 나라를 창업하면서 받들던 절이란 뜻이며, 고려 창업을 기념한 국사찰이었으며 왕건의 영정이 봉안되어 고려가 망하기 전 475년 동안 고려 왕실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선왕에 대한 예를 올렸던 기록이 있다. 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가 형성되고, 정상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기단은 하나로 짠 두툼한 널돌 위에 올려 완성하였는데, 석재가 두툼한 탓에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준다. 기단 위 탑신은 1층 몸돌만 4장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는 한 돌로 구성했다. 각 층의 네 모서리에는 폭이 좁은 기둥을 새겼다. 탑의 전체적인 체감도 적당하지 못하고, 각 부의 조각도 형식에 그치고 있다. 신라의 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까닭에 석재의 조합 방식은 우수하지만 기단에 새긴 조각이 형식화되는 점 등에서 약화되고 둔중해진 고려석탑 특유의 모습이 나타난다.

안성 구메농사마을

안성 구메농사마을

13.1 Km    29982     2024-05-02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임꺽정길 51-7

안성 구메농사마을은 칠현산 칠장사 바로 앞에 자리한 고즈넉한 농촌 마을로, 복조리 마을로 알려져 있다. 구메란 구멍을 뜻하는 옛말로 구메농사란 작은 지역의 조그마한 농사를 뜻하는 말이다. 구메농사마을은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칠장사, 칠현산과 400년의 전통을 간직한 복조리 제작과 농사체험, 음식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봄나물 캐기, 옥수수 따기, 김장 담그기, 목장체험 그리고 복을 불러오고 액을 막아준다는 복조리 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절별로 준비되어 있다.

은이골캠핑장

은이골캠핑장

13.1 Km    0     2023-11-06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282

은이골가족캠핑장은 양지나들목에서 가깝다. 천주교 성지인 은이성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고 의미도 깊은데, 은이라는 말은 본래 숨어있는 마을, 또는 숨겨져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김대건 신부가 어릴 적 당진에서 이사와 천주교 공부를 하던 곳이자 훗날 유학 후 신부자격을 얻고 선교를 하면서 박해를 피해 피신해 계시던 곳이다. 지금은 이곳이 천주교 성지로 지정되어 기념관과 성당이 새로이 세워졌다. 은이성지를 지나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천연계곡이 자리 잡고 있는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 아래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본래 관광농원이었던 곳에 캠핑시설을 꾸민 곳이다. 캠핑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및 천주교 순례길이 캠핑장 옆으로 지나가는데, 가족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마둔저수지

마둔저수지

13.3 Km    0     2023-12-15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 산26-4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1975년부터 조성된 저수지이며 서운산 북동 자락에 위치해 있다. 경치가 좋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미가 있는 곳이다. 마둔 저수지 주변에 둘레길 6.5km을 조성하여 산책하기 좋다. 한눈에 들어오는 서운산 자락들과 호수의 경치가 멋진 뷰를 자랑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매산리석불입상

매산리석불입상

13.3 Km    23685     2023-12-28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미륵당길 32-2

일죽 IC에서 빠져나와 안성시내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에 죽산면 매산리가 있다. 여기에 비봉산이 있고, 비봉산을 등지고 서 있는 미륵불이 있는데 이것이 태평미륵이다.미륵은 미륵당이라고 불리는 누각에 모셔져 있다. 미륵의 키가 3.9m이므로, 그 미륵을 보호하는 누각의 높이도 만만치 않다. 미륵의 생김새는 그리 균형미있게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보석으로 장식한 관인 보관을 쓴 얼굴이 몸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갸름하고 길쭉한 얼굴에 이마까지 덮고 있는 꽃무늬가 부드럽게 보인다. 가로로 길쭉한 눈과 반달처럼 둥근런 눈썹이 시원스럽다. 둥근 귀가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긴데, 소원을 빌러 온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미륵의 마음이 담긴 듯하다.

얼굴의 생김새가 이성적인 것에 비해서, 몸집은 당당함마저 풍긴다. 살집 두툼한 손가락과 투박한 어깨선이 그러하다. 누각의 생김새 가운데 눈길이 가는것은 나무 기둥을 받치고 있는 돌인 주초석이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세개씩의 돌을 네모나게 깎아 세웠는데, 솜씨가 거칠고 투박함이 그대로 드러난다.거칠거칠한 화강암 면을 만져보면 기둥을 다듬던 망치와 정소리가 돌에서 울려나오는 것 같다. 누각 지붕에는 참새 가족이 둥지를 틀어 살며 미륵불의 은혜를 입고 있다. 수다스레 짹짹대는 참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미륵불이 언뜻 웃음짓는 것 같다.미륵불이 있는 마당에는 5층석탑이 놓여 있다. 석탑의 무게가 많이 상해있긴 하지만, 미륵불과 그 모습이 서로 잘 어울린다. 나지막한 담 안에 마련되어 있는 미륵불과 석탑으로 주변 분위기가 고향처럼 편안하다.

* 높이 3.9m, 가슴둘레 2.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