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생음대로 594
감우재전승기념관은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안에 있는 기념관으로, 한국 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음성지구전투(동락리·무극리·감우재·부용산 일대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03년 11월 개관하였다. 건물면적 348.38㎡의 지상 2층 건물로 음성지구전투 관련자료와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장비 등 약 200점의 전시물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음성지구전투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실과 한국전쟁의 참상을 시기 순으로 정리한 대형스크린, 타임비전 등이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감우재전투상황 디오라마와 음성지구전투를 회고하는 매직비전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복장류·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마을의 종, 생활도구를 비롯하여 당시의 생활상과 전쟁의 참상 등을 알 수 있는 여러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19.7Km 2024-04-24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773
응천공원은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있다. 공원에는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많은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어 여름철에 자연적인 그늘이 만들어진다. 공원은 나들이 장소로 유명하다. 텐트나 타프를 설치하고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봄에는 응천십리벚꽃길에 많은 인파가 봄꽃놀이를 즐긴다.
19.7Km 2024-05-02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법전길 260-31
안성 용화사는 안성시 미양면 법전리에 자리한 사찰이다. 나지막하고 완만한 경사를 이룬 산 사이로 좁은 들이 펼쳐지는 이곳의 지형 특성에 따라 지어진 용화사는 산사보다는 한적한 시골마을의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절의 창건은 1902년 소현 스님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그 인연에는 스님의 꿈과 연관된 일화가 있다. 불학을 공부하고 포교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스님은 그 첫날밤에 종산에서 용이 하늘로 오르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런데 용은 하늘로 오르면서 무슨 미련이 있는지 자꾸 자신이 솟아오른 땅을 내려다보는 것이었다. 이에 스님은 꿈속에서 보았던 터전에 지금의 용화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용화사에 핵심인 석조여래입상이 있다. 앞쪽에 큰 석조 불상이 있고 뒤쪽에는 그보다 작은 크기의 바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앞쪽의 큰 석불이 남 미륵이고 뒤쪽에 자리한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바위는 여 미륵이다. 용화사 석조 여래입상은 얼굴 윤곽은 뚜렷하나 이목구비 등이 많이 닳고 훼손되어 있다. 정확한 이미지를 쉽게 그려볼 수는 없으나 팔, 법의 등 조성된 양식으로 추정해 보았을 때 고려 시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로는 용화전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용화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법당 내 오른쪽에 석조여래 입상과 작은 바위가 세워져 있는데, 이 불상과 바위에 관해서는 남녀 미륵불이 땅속에서 솟아날 때, 지나가는 행인이 여 미륵 위에 소변을 누는 바람에 미륵불이 못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임신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19.8Km 2023-12-05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서동대로 4726
중앙대학교 박물관은 중앙대 안성캠퍼스인 다빈치 캠퍼스의 중앙도서관에 위치해 있다. 중앙도서관 내의 학술정보원 1층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274.42평에 고고, 역사, 미술, 민속유물과 관련된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토도류가 296점으로 가장 많고 그 외에 목족류, 금속류, 피혁류, 인쇄 유물, 서화류, 옥석류, 의상류 및 기타 37점 등 1,089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역을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개관하는 날이 많지 않아 관람 시 전화 문의를 해보는 게 좋으며 학생 등의 단체관람 시 성인 인솔자 필수이다. 개관일 외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관람 시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19.9Km 2024-01-10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23-1
증평 실내 수영장은 증평 생활체육공원 안에 위치한 국민 체육센터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25m×8레인, 아동풀 15m×2레인, 유아풀, 이벤트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24시간 OVER POOL SYSTEM과 인공해수풀 시설로 항상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넓은 2개의 유아풀과 아동풀, 최신식의 스파시설 및 샤워실 내 건식, 습식 사우나를 완비하고 있다. 센터 입구로 들어가면 로비에서 이용료 결제 후 수영장 입장이 가능하며 센터 왼쪽에는 수영용품 판매점과 매점이 자리하고 있다.
19.9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길 90-16
지천서원은 생극평야를 바라보며 ‘부마팔현지(扶馬八賢址)’라 지칭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종 때 이조 참판을 지낸 십청헌 김세필이 벼슬에서 물러나 팔성산 아래 초옥을 짓고 산수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내며 후학을 교육하였는데 이것이 지천서원의 시초이다. 지천서원은 운곡서원과 함께 이지방 유림의 대표적 전당이 되어 왔다. 이 서원은 대원군 당시 서원철폐령으로 폐원되었다가 1893년 단을 만들고 1906년 재건되었으며, 1963년 중수하였다. 팔성산을 배경으로 남동향을 하고 있는 이 서원은 배치기법상 산중턱의 높은 경사면을 이용하여 3단으로 정지하고 있으며, 정지된 그 첫째 단에는 강당인 공자당(工字堂)이 위치하고, 그 좌측으로 정지된 둘째 단에는 솟을삼문을 배치하였다. 또 이 삼문을 지나면 높게 축조된 기단상에 사당을 배치하고 있는데, 이는 사당을 중심으로 강당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좌묘우당식의 배치법을 따르고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앞의 1칸은 툇간이다. 공자당(工字堂)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앞의 1칸은 툇간인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모현당(慕賢堂)’이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마루방 천장 벽에는 중수기가 걸려 있다. 솟을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경모문(景慕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으며, 삼문 옆에는 ‘지천당묘정비(知川堂廟庭碑)’가 있다. 지천서원 입구에 홍살문(紅箭門)과 하마비(下馬碑)가 있으며, 홍살문 서쪽 편으로 광해군 13년(1621년)에 세운 ‘현감김공의청백선정비(縣監金公疑淸白善政碑)’가 있다.
20.0Km 2023-05-03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4길 115-5
* 천흥사지오층석탑
천흥사터에 서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아래층 기단의 4면에는 각 면마다 7개씩의 안상(眼象)이 촘촘히 조각되어 있다. 위층 기단의 4면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두었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겼다. 몸돌은 4면의 모서리에만 기둥 모양을 뚜렷하게 새겨놓았고,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줄어드는 비율이 비교적 완만하다. 지붕돌은 얇고 너비가 좁으며, 밑받침이 3단으로 매우 얕게 조각되었다.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돌의 구성에도 규율성이 있다. 특히 탑신에서 보이는 완만한 체감율은 온화하고 장중한 느낌을 더해준다.(높이 6m)
* 천흥사지당간지주
고려 태조 4년(921)에 창건되었던 천흥사의 당간지주로 천안시 천흥리 마을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절에서는 의식이 있을 때 절의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고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양지주는 60㎝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 위에 당간과 지주를 받고 있었던 것이나, 기단과 간대석 모두 파괴되어 흩어졌다. 기단은 흩어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는데 기단 주위에 안상(眼象)을 새겨넣어 당간지주의 장식화된 측면을 보이고 있다.(높이 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