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4-05-22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359-12
전통서당의 맥을 이어온 청학동 명륜학당은 일반적인 놀이 위주나 오락 형태의 체험학습 서당이 아닌, 삼십여 년간 서당 훈장으로서 삶을 살아온 이정석 훈장이 인성 교육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예절과 효 사상 등에 대하여 교육한다. [교육내용] 교육은 체험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교육은 홀로 서고 더불어 살게 하는 것이다. [교육방법] 인성교육 : 가슴(뜻)을 깨우치는 각성 교육 한문교육 : 집중력을 향상하고, 지혜로 머리를 채우는 교육 예절교육 : 인사예절, 언어예절, 식사예절 등 기초생활예절과 전통예절의 실천 특별활동 : 세부프로그램 특별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교육활동
17.9Km 2024-06-13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년수련원길 170
순천 국민 여가 캠핑장은 순천자연휴양림 단지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잔디, 데크, 마사토 면의 야영장과 텐트가 없어도 캠핑할 수 있는 캐빈하우스 6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순천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이곳은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한 편이고 저렴한 이용요금을 자랑한다. 또한, 전기와 난방이 되는 캐빈하우스조차 3만 원대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방문계획이 있다면 원하는 날짜에 인터넷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순천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곳답게 캠핑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류와 자연휴양림 내에만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 내부를 산책하며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고 숲 속 쉼터(돔하우스)가 있어 비, 눈, 강한 바람 등 위험한 자연현상을 대피한 대피소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7.9Km 2024-09-10
전라남도 곡성군 침곡길 26-30
동굴커피는 외관은 평범한 시골의 카페라 동굴이 어디에 있나 싶은 인상을 준다. 입구에서 또 다른 입구로 발길이 닿으면 어마어마한 넓이의 동굴이 나온다. 동굴 길이는 거의 100m 가까이 되고 미로가 많은 복잡한 구조이다. 1950년대 금, 은을 캐던 금광으로 사용하다 1975년 폐광 이후 2004년 동굴 카페가 들어섰다. 동굴의 선선하고 서늘한 기운을 활용해 식품 저장고로도 활용 중이며 동굴 내부 작은 연못에는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카페 곳곳에는 낙석 주의라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고, 동굴에서 떨어지는 종유석에 맺혀 있는 물방울로 인한 얼룩의 경우 카페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유념하는 것이 좋다.
17.9Km 2024-10-18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은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 삼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지리산 마을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기도 하다.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삼신봉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산세와 물줄기가 조성돼 있다. 현재 지리산 청학동으로 불리는 도인촌은 '유불선삼도합일갱정유도회(儒佛仙三道合一更正儒道曾)'라는 가르침을 받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유교를 바탕으로 두되 불교, 선도, 동학, 서학을 합쳐 깨침을 얻겠다는 사상이다.
18.0Km 2024-08-05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개치미동길 186
하동 악양면과 적량면, 하동읍의 경계에 자리한 구재봉은 원래 구자산으로 불렸다.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재봉 동쪽으로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악양뜰이 펼쳐져 있다. 산자락을 끼고 흐르는 악양천은 섬진강에 합류한다. 이처럼 빼어난 절경에 둘러싸인 구재봉은 하동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꼽힌다. 산 정상부에 활공장이 자리한 덕분인데, 올라가는 길은 좁고 험해도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면 발아래 평사리공원과 섬진강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잠시 앉아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엔 핑크빛 하늘에 젖어보는 로맨틱한 경험도 가능하다.
18.0Km 2024-06-27
전라남도 순천시 송치안길 88
송치마을은 순천 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외곽에 있음에도, 늘 손님들이 많아 대기 장소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내부는 전통찻집 분위기가 느껴지고 창문가에 앉으면 초록 뷰가 보인다. 메뉴는 항아리 수제비와 돈가스 두 종류로 간단하며, 수제비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돈가스는 전형적인 경양식보다는 더 달콤하고 약간 순한 느낌의 소스이고, 큼직한 항아리에 담긴 수제비는 바지락과 함께 미역이 들어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매콤 새콤한 맛의 오이무침은 달콤한 맛의 돈가스와 심심한 맛의 수제비와 곁들여 먹기 좋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18.1Km 2024-06-18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상산길 48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도선국사마을은 백운산이 눈앞에 펼쳐 보이는 마을로 백운산 아래로 옥룡사지, 운암사와 함께 동백 숲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위쪽에는 맑고, 물맛이 좋아 원님들의 식수로 사용되었다는 사또 약수터가 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도선국사가 선덕을 베풀기 위해 집집마다 심어주었다는 참배나무 한 그루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살아있으며, 마을 곳곳에 도선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이 그린 벽화와 돌담을 따라 마을을 둘러볼 수 있고, 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인절미 만들기, 전통 손두부 만들기, 매실 쌀강정 만들기, 부채 한국화 그리기, 천연 염색 등 연중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시기에 따라 여름에는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 감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농촌마을이다. 도선국사의 얼이 스며있는 옥룡사지를 비롯하여 백운산자연휴양림이 가까이에 있다.
18.2Km 2024-05-14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에 속하며 휴양림의 남쪽에는 지리산의 주능선 중 벽소령(1,392m), 형제봉(1,433m), 삼각고지가 있고, 동편에는 큰 능선을 중심으로 백무동 계곡이 있으며, 서편에는 산내면과 접하고 있는 삼정산(1,413m)이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생초나들목에서 31km,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지리산(인월) 나들목에서 20km 지점에 있으며, 고속도로에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나,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어려운 편이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주변 수목들이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이며, 원시림 속에 휴양림이 위치하여 사계절이 뚜렷하고, 높은 해발고도 차이에서 빚어낸 다양함이 시시각각 달리 보인다. 봄철 벽소령 잔설 아래 산벚나무꽃의 아름다움과 고로쇠나무, 거제수나무 수액을 마실 수 있으며, 계곡에 흐르는 맑고 차가운 물은 수량이 넉넉하여 여름철 피서의 적지이며, 가을철 지리산 계곡의 단풍놀이와 지리산 주능선을 오를 수 있는 관광을 겸한 등산, 겨울철의 지리산 설경은 정서적인 안정과 조용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준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백무동, 칠선계곡, 벽소령 등의 등산로가 있으며, 산청의 대원사, 하동의 쌍계사, 구례의 화엄사 및 온천단지가 있어 자연휴양림 이용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도 제격이다.
18.2Km 2024-06-07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길 71
옥룡사지는 통일신라 말기의 뛰어난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 동안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를 가르치다가 입적한 곳이다.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옥룡사지가 위치한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 내린 지맥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여 거처하였으며, 수백 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생겨나 이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룡사는 몇 차례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세를 이어 오다가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 되었으며 지금의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사찰의 건물지, 명문비편 90여 점이 확인되었고,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석관이 발견돼 당시 고승들의 장례풍습을 알 수 있다. 옥룡사지 주변으로 7천 본의 동백나무가 넓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약 1km 주변에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야영장이 있다.
18.3Km 2024-10-31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1523
지리산 정령치에 연이은 고리봉 아래 개령암 터 뒤 절벽에 새긴 이 마애불상군은 크고 작은 12구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불상군이다. 울퉁불퉁한 자연 암벽이어서 조각 자체의 양각도 고르지 못하고 훼손도 심한 편이나 3구는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불상은 4m나 되는데 조각 솜씨도 제일 뛰어나 본존불로 여겨진다. 얼굴은 돋을새김이지만 신체의 옷 주름은 선으로 처리를 하고 있어 일반적인 고려 마애불의 수법을 따르고 있다. 또한 큼직한 얼굴과 형식화된 이목구비, 장대해진 체구와 간략해진 옷주름 등에서도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거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1∼2m의 작은 불상들 역시 조각 수법이 모두 같으며, 각 부분의 양식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서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규모가 큰 불상군은 희귀한 예로서 명문까지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마애불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