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2024-10-24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2767번길 28
영주 금성대군 신단은 사적 제49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세조 때 단종임금의 복위(復位)를 도모하다가 무참히 화를 입은 금성대군(錦城大君:이름 瑜, 세종임금의 여섯째 아들,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의 넷째동생)과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 및 그 일에 연루되어 순절한 의사들을 제사 드리는 곳이다. 조선 세조 원년(1455) 단종임금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은 수양대군 일파는 금성대군에게 모반의 누명을 씌워 삭령(朔寧)으로 유배시켰다가 다시 광주(廣州)로 이배(移配)시켰었다. 이듬 해 성삼문 (成三問), 박팽년(朴彭年) 등 사육신이 상왕 복위운동에 실패하여 참혹하게 희생되자 그 일에 연루되었다 하여, 금성 대군은 다시 이곳 순흥으로 유배, 위리안치(圍籬安置)되었다. 금성 대군은 당시 순흥부사 이보흠과 의기가 통하여 단종복위를 위한 격문을 짓게 하여 은밀히 순흥고을로 모여들게 하였다.
군비를 모으고, 무기를 장만하고, 군사를 조련하여 영월에 유배되어 있던 단종임금 복위를 꾀하는 거사가 무르익어가던 세조 3년(1457) 가을 어느날 밀의를 엿들은 순흥부의 한 관노의 밀고에 의하여, 관군의 습격을 받은 순흥 고을은 온통 불더미에 피바다를 이루는 도륙을 당하면서 폐부 (廢府)되고 말았다. 그로부터 200여년이 지난 숙종 9년(1683)에 순흥은 명예가 회복되고, 이어 숙종45년(1719) 고을사람 이기륭(李基隆)이 부사 이명희(李命熙)에게 알려, 단소(壇所)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금성대군 신단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영조 18년(1742) 경상감사 심성희(沈聖熙)의 소청에 의하였으며, 단소를 정비하고 중앙에 금성대군 위(位), 오른쪽 편에 부사 이보흠 위(位), 왼편에 무명 의사 위(位)를 모시고 순의비(殉義碑)를 세웠다.
* 금성대군 신단(사적 제491호)
이 곳은 조선 세조2년 (1456)에 성삼문 등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에 연루되어 순흥에 위리안치되어 있던 세종 여섯째아들 금성대군이 순흥부 이보흠 및 향중 유림과 더불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실패하여 순절하자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된 제단이다.단종복위운동이 실패되자 순흥부는 폐부되었다. 그 후 숙종 9년(1683) 순흥부가 복원되고 순절 의사들이 신원 되자 동와 45년(1719)에 부사 이명희(이명희)가 단소를 설치하였으며, 영조18년(1742) 경상감사 심성희가 단소를 정비하고 위를 모시고 순의비를 세워 매년 봄·가을로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15.2Km 2024-05-24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장회나루는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암석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운 형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하늘빛을 훔친 듯 푸르게 빛을 발하는 충주호의 물결 그리고 그 물길을 따라 손으로 빚은 듯 아름다운 산세가 물 위에 영롱한 그림자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단양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 장회나루가 대표적인 곳이다. 왕복 90분이 소요되며, 장회나루에서 출발해 청풍나루에 도착하는 관광 코스이다. 단양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고, 중간중간에 역사와 보이는 자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장회나루에는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기생 두향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고 있다. 퇴계는 단양에서 이름난 기녀 두향을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열 달 만에 풍기군수로 옮겼고, 두향과 애달픈 이별을 하게 된다. 두향은 장회나루 건너편 강선대에 초막을 짓고 이황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내다가 퇴계가 타계하자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자결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단양 기생들은 강선대에 오르면 반드시 두향의 무덤에 술 한 잔을 올리고 놀았다고 한다. 지금도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관기 두향의 넋을 기리기 위해 두향제를 매년 5월 말경 개최하고 있다.
15.3Km 2023-06-10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806
010-7302-8484
경북 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해동 유종으로 추앙받는 안향 선생의 정신이 깃든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15.3Km 2021-12-03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054-638-6444
영주 선비촌은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경북 영주 순흥 소수서원과 바로 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
15.4Km 2024-01-03
경상북도 영주시 기주로 46 황토골인삼불고기
고기에 풍기인삼이 더해져 맛과 건강함이 배가 된다. 석갈비와 불고기 메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다.
15.4Km 2024-10-22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백두대간의 정기를 머금은 소백산자락 영귀봉(靈龜峰)아래 위치한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데서 비롯되었다. 평소 고려말 유현(儒賢)인 안향(安珦)을 흠모하던 주세붕이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듬해인 1542년(중종 37), 안향선생의 고향에 사묘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다음 해 1543년에는 학사를 건립하여 사원(祠院)의 체제를 갖춘 것이 백운동서원의 시초이다.
15.4Km 2023-08-09
영주의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임금이 현판 하사)인 소수서원과 순흥향교를 조용히 걸어보자. 체험활동처럼 떠들썩한 맛은 없지만 잔잔한 자연에 어우러진 선비의 정신을 온전히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여름에 방문하면 죽계구곡의 시원한 물소리에 더위를 잊는다.
15.5Km 2024-10-24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구담.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며 조선 명종 초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5.5Km 2024-09-20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순흥로39번길 21
054-634-4614
영주 부석사 근처 마을인 순흥에는 1970년대부터 전통 묵밥 한 가지만 만들어온 순흥전통묵집이 있다.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방법으로 메밀묵을 제조하며, 전통묵밥 단일 메뉴만을 판매하는 곳이다. 전통묵밥과 함께 제공되는 갖가지 반찬과 김치 또한 정갈하고 깔끔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15.6Km 2023-12-29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 887-14
054-638-2728
한방 인삼김치와 인삼요리 등으로 이루어진 약선한정식 전문점 약선당.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집이란 뜻으로 태백산 등줄기인 소백산 하늘 가까운 마락에서 자연이 재배해 준 인삼, 산야초 등을 천연 숙성 발효시켜 얻은 효소를 양념으로 하여 좋은 기운을 머물게 하는 약선 한정식 상차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01년 전국 인삼요리대회 장려상 수상, 2003년 전국 인삼요리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발명특허 홍삼무말랭이(제10-0708778호)와 인삼한방김치(제0540917)가 있다. 주인은 한방인삼김치 제조업체인 선비촌 약선당 대표로 약선요리 연구소를 준비 중에 있다. 약선당은 경북 벤처농업인 지정업체로 영주시 여성 일감 갖기 사업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