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Km 2024-01-25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남한강 상류의 삼봉대교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5km쯤 달리면 새별공원에 도착한다. 이곳은 남한강 상류의 갈대밭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평리에서 시작해서 향산리까지 약 12km에 걸쳐 아름다운 갈대밭이 펼쳐진다. 그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새별공원의 1.4km 구간인데 고운골 남한강 갈대밭이라고 부른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의 풍경이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면 은빛 갈대의 향연에 형형색색 단풍과 남한강의 푸른 물에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기암괴석 장관이어서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며 드라마 일지매와 영화 쌍화점 촬영지로 유명하며 매년 갈대밭 축제도 열린다. 주민체육공간,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고 철쭉가든, 야생화가든, 향기숲체험장, 소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새별공원은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테크길과 울창한 느티나무가 있어 주변에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갈대밭만큼 유명한 것은 갈대숲 광장에서 차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노지 캠핑이라 개수대가 따로 없지만 길 건너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식당, 카페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6.8Km 2024-09-20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494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다. 한반도의 등뼈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중심에 우뚝 선 소백산국립공원은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1개읍, 3개면, 경상북도 영주시 1개읍, 4개면과 봉화군 1개면에 속해있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어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2월에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322.011㎢로 경북지역에 168.407㎢, 충북지역에 153.604㎢가 분포되어 있으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소백산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은 주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선캄브리기에 형성된 편마암이 두터운 풍화층을 형성하여 주능선은 토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중생대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습곡, 단층이 발생하였으며, 소백산 북서부의 단양지역은 석회암 분포지역으로 인근에 천동동굴 등 석회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지질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로는 희방폭포가 있는 희방계곡, 죽계구곡의 하천지형이 있으며 소백산 주능선을 따라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토르 지형을 볼 수 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6.9Km 2024-02-06
충청북도 단양군 사평3길 6-1 단양보리곳간
보리곳간은 해발 700m 단양 피화기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된장과 간장, 청국장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직접 재배하는 고사리, 명이나물, 두릅, 엄나무순, 병풍취, 머위 등 다양한 산나물과 지역농민들이 재배하는 제철 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한다. 보리곳간의 대표메뉴는 산채보리밥과 청국장, 제육볶음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선메뉴 곳간밥상이다. 또 농사지은 제철나물과 지역농산물로 차려지는 6가지나물과 보리밥,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는 산채보리밥도 인기가 많다.
7.0Km 2023-09-11
충청북도 단양군 사평3길 5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근처에 위치한 도깨비 양조장은 도깨비술이라는 막걸리를 생산, 판매하는 곳이다. 도깨비술은 충북 단양의 맑고 깨끗한 물과 청정 의림지쌀, 우리밀 누룩을 사용하여 숙성될수록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고급 막걸리다. 무감미료, 무첨가물을 고수하며 숙취와 트림 없는 신기한 발효주다. 밤이 되면 모여 그들만의 술 파티를 열고 날이 새면 소리 없이 사라지는 유쾌, 발랄, 익사스러운 도깨비와 숙성되어 가는 생막걸리의 변화무쌍한 맛이 [도깨비스럽다]하여 이름 지어진 도깨비술을 빚어내는 도깨비 양조장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소비자상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도깨비술은 7도, 9도, 11도 세 가지이며 7도는 민트색으로 시원한 멜론향과 바닐라향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있고, 9도는 분홍색으로 적당한 단맛과 밀키한 느낌으로 혀끝에 맴도는 배의 향기가 난다. 11도는 보라색으로 마니아들을 위한 술이며 묵직하고 깊은 맛을 낸다. 모두 얼음을 넣어 마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구매도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며 도깨비 양조장 앞 공터와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한 보리곳간 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7.3Km 2024-08-15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총길이 1.2km의 단양강 잔도길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다. 인근의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같은 볼거리도 조성되어 관광, 지질, 역사를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한다.
7.4Km 2023-10-31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담삼봉2길 6
도담정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유원지 건너편에 위치하였다. 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을 조성한 곳이다. 특히 가을에 피는 황화 코스모스 식재지로 유명하고 도담삼봉의 풍경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정원을 찾아가는 방법은 도담행복마을로 바로 찾아가거나 유원지 내에 위치한 황포돛배를 승선하면 석문을 경유하여 도담정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
7.4Km 2023-10-05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658
단양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중 하나이다. 붉은 벽돌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인 이끼 베이커리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내부와 통유리 너머 시원한 전망이 장점이다. 특히 초록빛 산과 나무가 계절의 싱그러움을 더한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서정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여유롭게 쉬어가기에도 좋다. 곳곳에 놓인 독특한 모양의 이끼 스툴도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곳에선 이끼 스툴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단양라테는 연유를 넣어 달콤한 셰이킹 라테다. 매장에서 갓 구워낸 깜빠뉴와 우유식빵, 뺑오쇼콜라, 휘낭시에, 까눌레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7.5Km 2024-04-29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죽령로
단양 죽령폭포는 죽령의 중턱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죽령은 예부터 서울과 경상도, 충청도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이 일대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내리막길 30리 오르막길 30리 아흔아홉 구비의 험하고 힘든 고개로 유명한데 이 죽령의 중턱 부근에 죽령폭포가 있다. 아홉 척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죽령폭포는 마치 은빛 구슬로 수를 놓은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북벽과 금수산, 칠성암 등과 더불어 단양 제2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7.5Km 2024-09-30
충청북도 단양군 옷바위길 8
만천하 경관은 단양의 지질공원 중 하나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단양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으며, 스카이워크 꼭대기에서는 단양의 지형, 하천 경관, 그리고 절개면에 노출된 대형 습곡과 단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만천하 경관에서는 애곡리 부정합, 다양한 퇴적암 변화양상, 단층, 관입과 하안단구를 볼 수 있다. 관광을 포함한 교육, 생태, 레저, 역사 등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7.5Km 2024-09-30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 슬라이드는 무동력으로 국내에서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력을 이용한 산악형 슬라이드이다. 264m 원통을 따라 탑승용 매트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1인용 산악용 건식 슬라이드로서 국내 최초·최장거리를 자랑한다. 여름 한철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건식 슬라이드는 사계절 이용가능한 시설로서 커브구간 12개, 투명 아크릴 창 32개로 구성되어 시속 30km 속도로 내려가며 짜릿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해발 250m에 위치한 만천하슬라이드 출발장에서는 수려한 남한강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