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다사동종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용다사동종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용다사동종

용다사동종

3.3Km    4     2023-07-0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이 동종은 조선시대의 종 중에서도 극히 퇴락한 형식으로 양식적으로는 대수롭지 않지만 1787년(정조 11) 화천 용화산 용다사에서처음 주성되었다는 소위 원명과 1878년(고종 15) 양구 심곡사에 시주되었다는 추명이 있지만, 원주 구룡사에서 보관해 오던 동종이다.
이 시기에 한글 명문이 새겨진 종이 드물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1977년부터 강원도향토박물관에서 전시되다가 1999년 9월 월정사로 옮겨져 현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종의 정상부에는 한 몸체에 용머리가 서로 반대쪽으로 있는 오메가(Ω)형[一體雙頭形]의 용뉴가 있다.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으로 종신(鐘身)과의 사이에는 한 줄의 띠를 돌려 구분하고 있는데, 용뉴를 중심으로 연꽃무늬를 조잡하게 돋을새김(陽刻)하였다. 종신에는 세 줄의 띠를 돌려 4개의 부분으로 구획하였을 뿐, 상, 하대와 보살입상, 유곽 등 일체의 장식을구비하지 않고 소면(素面)으로 처리하였다.
그러나 종신의 상단부와 하단부에 각각 한글과 한자로 된 명문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중 하단부의 한자 명문은종을 처음 주성할 때의 주종기로, 1787년(건륭[乾隆] 52, 정조 11) 낭천(狼川) 용화산(龍華山) 용다사(龍茶寺)에서 처음 종을 주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낭천은 현재의 화천군이며, 용화산은 화천군과 춘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나 용다사는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상단부의 한글 명문은 종을 다시 시주될 당시의 발원문으로, 한글을 굵은 글씨로 잘 새기고 붉은 칠을 하였다. 내용은 1879년(광서[光緖] 5, 고종 16) 경성에 거주하는 청신녀(淸信女) 황씨(黃氏, 법명 蓮池願)가 양구군 동면 팔랑리의 심곡사에 시주했다는 것으로, 이러한 사실은《건봉사본말사적(乾鳳寺本末史蹟)》의 심곡사사적(深谷寺史蹟)에서도 확인된다.
이 종은 양식적으로 대수롭지는 않지만 소위 원명(原銘)과 추명(追銘)이 있으며, 이 종을 모셨던 두 절의 이름이 나오고, 한글명에대해서는 문헌에서도 확인이 되며, 이 시기에 한글명문이 새겨진 종은 그 예(例)가 드물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월정사팔각구층석탑

월정사팔각구층석탑

3.3Km    5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多層)석탑이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할 만하다. 정영호교수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 지니는 특수한 양식을부재별로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전체적으로 석탑의 평면이 8각형을 이루고 있어 선대의 방형 평면에서 벗어났다는 것,
둘째 다각이고 다층인데 그 특징이 있다.
셋째 기단부에 있어서 하층기단에 안상을 조각하고 연화대를 마련한 데에서 화사하고 장식적인 의장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하고, 상단괴임대와 탑신괴임석이 끼어져 있는 것도 한 특색이라 하겠다.
넷째 탑신부에 있어서 각 옥개석 하면의 처리가 각형과 호형받침으로 특이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각층의 체감률이 적으나 기단부가 안정되어 오히려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상륜부재의 장식은 마치 공예탑의 일면에 보이는 것으로 나아가 석탑 전체를 장식적인 형태로 보이도록 하고 있으니 이것 또한 이 석탑만의 특이성이라 하겠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금속공예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국보 제48-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전체 높이는 15.2m이다.
기단부는 4매로 결구된 팔각형의 지대석 위에 놓였는데 하층기단의 면석도 4매의 돌로 짜여졌으며, 8각의 각 면에는 2구씩의 안상이 음각되고 하층기단의 갑석 또한 4석으로 짜여졌는데 위에는 복판의 복연이 조각되었다.
그 위에는 상층기단 중석과의 사이에 별석이 삽입되었고, 별석의 윗면에는 괴임이 얕게 마련되었다. 탑신부는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서서히 줄어들었으나 급격히 줄지 않고 2층 옥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의 옥신을 유지하고 있는데 옥신석 또는 옥개석의 크기에 따라 2개 내지 3개의 석재를 사용하였고 상층부는 1석씩이다. 상륜부는 완전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노반ㆍ복발ㆍ앙화ㆍ보륜까지는 석재이고, 그 이상의 보개ㆍ수연ㆍ용차ㆍ보주 등은 금동제로 조성되었다. 찰주는 수철제(水鐵製)로 전체길이 4.3m인데 하부는 굵으며상부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상으로 9층에서 8층 옥개석까지 박혀있으며, 하부는 철편으로 고정시켰다. 중적된 상륜부재는 처음 석탑을 건립하였을 때의 것으로 보여지는데, 보개만은 여러차례 수리가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1970년 10월 해체 복원시 5층 옥개석에서는 완형의 은제도금아미타여래입상(銀製鍍金阿彌陀如來立像, 높이 : 9.7㎝) 1구가, 1층 탑신 상면의 사리공에서는 각종 사리 장엄구가 발견되었다. 1층 탑신석에서 청동거울 4점, 청동합과 담홍색 사리 4과가 봉안된수정사리병, 전신사리경(全身舍利經), 금동방형향갑(金銅方形香匣), 황라니금연화수향(黃羅泥金蓮花繡香), 쌈지, 자색비단향주머니, 향초금보(香草錦褓) 및 향나무편과 향편(香片)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1ㆍ2ㆍ6ㆍ9층의 옥개석은 새로 조성되었다. 한편 이 석탑의 앞에는 한쪽 무릎을 꿇은 석조보살상 1구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과 같은 형식이다. 이 석탑은 여러차례의 화재로 인하여 각 부재의 손상이 심하지만, 우수한 균형미를 구비하고 있어 고려시대 다각다층의 대표적 석탑이며, 분포면에 있어 팔각다층석탑으로는 가장 남쪽에 건립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오대산문화축전

오대산문화축전

3.3Km    11422     2024-02-0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033-339-6800

오대산문화축전은 매년 10월 가을단풍 절정기에 열리는 축제로 오대산의 빼어난 자연풍경과 조선왕조실록의궤의 사고지, 천년고찰 월정사, 상원사, 오대암자와 함께 관동팔경 유람길의 명승지로서 인문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했던 오대산의 복합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펼치고 있다.
삼국유사에도 등장하는 오대산 다섯 암자에 관한 이야기는 이 산이 그 자체로 성산(聖山)임을 드러낸다. 오대산은 불자들에겐 1,400년을 이어져온 최고의 수행터로, 왕족, 귀족, 문무백관들에게는 귀한 결을 품고 있는 유람코스로 오늘날 국민들에게는 치유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익한 시절을 만끽하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볼 최적,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대산 선재길

3.3Km    19835     2024-05-08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033-332-6417

전 구간이 아름드리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는 가장 좋은 코스!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고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선재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옛사람들의 흔적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만날 수 있고, 오대천을 품은 숲 터널을 지나면서 다양한 동·식물 친구들도 볼 수 있다.

(평창~고성) 숲과 바다를 넘나드는 힐링 로드

3.3Km    381     2023-08-11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고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오대산 설경을 ‘천상의 극치’라 부른다

오대산 설경을 ‘천상의 극치’라 부른다

3.4Km    5     2023-08-09

겨울에는 겨울에 맞는 여행지가 있다. 오대산 월정사가 그런 곳이다. 오대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암자도, 그곳으로 드는 관문인 전나무 숲길도 하얀 눈이 내리면 설국으로 변한다. 전나무는 가지가 휘어지도록 눈을 이고, 월정사 전각의 지붕도 눈을 품는다. 찬바람 불어도 춥게 느껴지지 않는 오대산의 겨울 풍경 속으로의 여행.

오대산 명상의 숲길

3.4Km    1     2023-08-1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오대산 명상의 숲길은 월정사 입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이 길은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 상원사까지 다니던 불교신도들의 순례길이었다. 숲길은 반야교를 지나 회사 거리에서 시작된다. 섶다리와 징검다리를 건너 숲길과 계곡 가를 따라 걷는 길이 계속 이어지고 파란 하늘 아래 오대산 계곡과 울창한 숲이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숲과 역사, 계곡 등이 어우러져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지로도 좋은 환상의 길이다.

상원사 동종

상원사 동종

3.4Km    2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상원사 동종은 현존(現存)하는 한국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제일 아름다운 종으로 신라 성덕왕(聖德王) 24년(725)에 조성되어 조선 예종(睿宗) 원년(元年, 1469)에 상원사에 옮겨졌으며,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범종(梵鐘)이다. 그 높이는 167㎝이며, 입지름은 91㎝가 된다.
이 종은 한국산 종의 모범일 뿐 아니라 음향이 청량하기 비길 데 없다. 상·하대와 구유의 유곽, 크고 넓은 동체에는 대칭적으로 둥근 당좌와 주악하는 비천을 각기 1쌍씩 새긴 것이 특이하며, 정상부에 용뉴 이외에 음통이 달려있는 것이 중국·일본종에 비해 다른특징이다.
이 종의 맨 위에는 큰 머리에 굳센 발톱의 용이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연꽃과 덩굴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음통이 있는 종뉴(鐘紐) 아래에 안으로 오므라든 종신(鐘身)이 연결된 형태인데, 이상적인 비례와 안정감 있는 구조, 풍부한 양감과 함께 세부적인 묘사수법도 매우 사실적이다.
종 몸체의 아래·위에 있는 넓은 띠와 사각형의 유곽은 구슬 장식으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쪽에 덩굴을 새긴 다음 드문드문 1∼4구의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상(奏樂像)을 두었다. 4곳의 유곽 안에는 연꽃 모양의 유두를 9개씩 두었다. 그 밑으로 마주보는 2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飛天像)을 새겼다. 비천상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를 구슬과 연꽃 무늬로 장식하였다. 이 종은 조각 수법이 뛰어나며 종 몸체의 아래와 위의 끝부분이 안으로 좁혀지는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원사 종에 보이는 음통, 안으로 오므라든 종신형, 상대·하대, 4유곽의 구조적인 특징은 한국 종의 전형(典型)이 되어, 양식적인 변천과정을 거치면서 이후의 모든 종에 계승된다.
용뉴 좌우에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이 종의 제작 연유(緣由)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開元十三年乙牙正月 八日鐘成記文部合鍮 三千三白餘兩重普衆 都唯乃孝□歲道直
衆僧忠七沖安貞應 旦越有休大舍宅夫人 休道里德香舍上安舍 照南毛匠舍□大舍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上院寺 木造菩薩坐像) 및 복장유물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上院寺 木造菩薩坐像) 및 복장유물

4.0Km    3     2023-07-0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92

이 불상은 일명 문수보살상(文殊菩薩像)으로도 불리고 있다. 상원사의 청량선원(淸凉禪院)에는 문수보살, 문수동자상 그리고 3구의 소형 동자상이 있다.
이 보살좌상은 머리에 화염문이 5개 솟아 있는 보관을 썼고 보발은 양어깨로 한가닥씩 흘러 내려 어깨 앞으로 가늘게 늘어져 있다.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옷은 양어깨에 걸쳐 입고 있고, 몸에는 구슬장식을 늘어뜨리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준다.
양손에는 꽃봉오리가 달린 연꽃가지를 잡고 있다. 이마 위에서 시작되는 큰 귀를 가졌고 상호는 원만하다. 약간 앞으로 구부린 자세에서 두 손 모두 첫째와 셋째 손가락을 대고 넷째 손가락을 구부린 상태로 연화봉을 들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고 가슴에 영락장식은 없다. 법의는 두꺼운 통견을 하여 배 위에서 U자형을 그렸고, 양팔과 결가부좌한 다리를 의문이 덮고 있어 발은 보이지 않는다. 조선시대 세조의 상원사 비호와 관련되어 조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
2014년 불상의 복장유물인 후령통을 비롯한 발원문 11점,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1점과 더불어 보물 1,811호에 지정되었다.

월정사 적멸보궁

월정사 적멸보궁

4.0Km    3     2023-11-0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92

적멸보궁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다. 적멸보궁은 모든 바깥 경계에 마음의 흔들림이 없고 번뇌가 없는 보배스러운 궁전이라는 뜻이다.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이 없으니 괴로울 것이 없는 부처님의 경지를 나타낸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 안에는 따로 부처님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적멸보궁은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맥들이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싼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바, 나는 용(龍)이 여의주(如意珠)를 희롱하는 형국(形局)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명당으로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