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4-06-24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목정길 56-10
달성 하목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洛浦) 이종문(李宗文)이 1604년(선조 37)에 세운 것이다. ‘하목정’이라는 정호(亭號)는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문 적이 있어 그 인연으로 이종문의 장남인 이지영에게 직접 써 준 것이다. 당나라 왕발(王勃 : 649-676)이 지은 등왕각기(騰王閣記) 서(序)에 ‘지는 노을은 외로운 따오기와 가지런히 날아가고(落霞與孤鶩齊飛) 가을 물은 먼 하늘색과 한 빛이네(秋水共長天一色)’라고 쓴 것에서 따왔다. 또한 일반 백성들의 주택에는 서까래 위에 덧서까래인 부연(附椽)을 달지 않은 것이 관례였으나,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달성 하목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전체적으로 ‘정자형(丁字形)’의 독특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자형 별당 건물이다. 지붕의 양쪽 추녀를 조금씩 잘라 처마끝을 둥그스름하게 만든 방구매기 수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건물 내부에는 김명석, 남용익 등 명인들이 남긴 시액(詩額)이 걸려 있다.
18.6Km 2024-05-23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13-13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박물관은 학교사, 고고학, 민속학, 인류학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전시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내 박물관이다. 1977년 옛 봉덕동 캠퍼스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1980년대에 하양으로 캠퍼스를 옮기면서 독립적인 박물관 건물을 건립하여 1989년에 이전 개관을 완료하였다. 2023년, 박물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안정적인 전시와 유물 보존환경을 구축하였고, 디지털 전시 콘텐츠 시설을 대거 도입해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전시실은 학교사 전시실로 성유스티노학교와 통합 이전의 양 대학의 역사, 그리고 통합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2전시실은 기증자전시실로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박형진 신부, 이태조 여사, 이병재 선생이 기증한 유물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3전시실은 기획전시실로 매년 정기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4전시실은 상설전시실로 청동기부터 조선까지에 이르는 유물들이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를 조성하여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
18.6Km 2024-02-28
경상북도 경산시 갓바위로 327
산천식당은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있다. 계곡에 있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다. 내부와 외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에 적당하다. 여름철에는 간단한 물놀이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대표 메뉴는 능이육수버섯전골과 능이닭백숙이다. 이 밖에 능이칼국수, 오리불고기, 닭볶음탕, 해물파전, 감자전, 도토리묵무침, 두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백숙류는 조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18.6Km 2023-12-08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
칠곡 가산산성은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조선시대 석성이다. 내성은 1640년, 외성은 1700년 그리고 중성은 1741년 각각 완성하였고 칠곡도호부를 설치하였다. 성 안에 객사, 인화관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 보루, 장대 등이 설치된 점으로 보아 행정적 목적보다는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칠곡 가산바위는 가산산성 서북쪽에 있는 바위이다. 가암 또는 개산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면이 깎아지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로, 바위 정상부에는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오르면 대구광역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위의 정상면에는 깊이 파인 구멍이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으나,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칠곡 가산산성 등산 코스는 가산봉과 가산바위를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다. 팔공산 가산산성지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동문과 가산봉을 지나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에 다다를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산산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산산성 야행이 있다. 진남문 성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구현을 메인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재의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행사장을 찾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칠곡군의 자연자원과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8.7Km 2024-06-03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이 배출한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공유하고, 경산사람의 자긍심을 담은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문화 관광 공간인 동시에 공원으로서 쾌적한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에 대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방문객들의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전시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선각자 3인을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삼성현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18.7Km 2024-09-19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314
053-852-5566
솔매기식당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우리 콩으로 만든 두부를 판매하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두부보쌈, 두부버섯전골, 청국장, 순두부찌개, 촌두부 등 두부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 요리 또한 인기가 많다. 특히 호박전은 달큰 고소한 맛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8.7Km 2023-02-16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일연로 718-42
053-854-0002
대구컨트리클럽은 40만평의 넓은 대지를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그늘집, 프로샵, 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18.8Km 2024-11-04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도성길 180
대구의 영산인 비슬산 정상에 있는 도성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에 속하는 유가사의 부속 암자이다. 도성암은 선산 도리사, 팔공산 성전암과 함께 경상북도의 3대 수행 도량 중 하나이다. 신라 혜공왕 때 도성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982년(성종 1) 성범 대사가 만일미타 도량을 열고 50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일연의 삼국유사에는 도성 대사와 관기 대사가 함께 수행하였던 일화와 성범 대사의 만일미타 도량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도성암은 남서향으로 자리한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신각이 위치하고, 우측 승방과 대웅보전 전면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이 암자의 중심부를 이룬다. 대웅보전은 다포식 건물로 매우 아담하고 균제미가 뛰어난 건물 외관을 지니고 있다. 도성암 뒤쪽 비슬산에 있는 도통바위는 도성대사와 관기대사가 성도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바위이다. 또한, 도성암은 비슬산 천왕봉 최단 거리 등산코스의 시작점으로 등산 전에 참배하는 마음으로 도성암과 도통바위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18.8Km 2024-08-13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도성길 180
비슬산 유가사의 부속 암자인 도성암 대웅보전 앞뜰에 있는 석탑으로 도성대사가 창건한 도성암의 가장 대표적인 유물이다. 하대지석과 중석이 일석이며, 탱석이 1개 있고, 하대갑석은 2개로 구성, 몰딩이 2개 있으며 상대중석이 4개로 구성되었다. 갑석부연이 있고 3층 이상은 옥신, 옥개, 두부가 없다. 낙수면은 다소 완만하고 추녀 끝은 경쾌하게 반전되어 있다. 상륜 부위에는 자연석으로 여겨지는 1석의 구조물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판단하기 어렵다. 현존하는 지붕돌의 체감 비율을 감안하면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3층 탑신과 상륜부의 부재들은 새로운 부재로 추가되었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정렬하면서도 비례가 잘 갖추어진 모습이다. 이 석탑은 신라 수도였던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
18.8Km 2023-11-14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원효길 576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팔공산 정상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하늘정원은 6,000㎡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쉼터를 조성해,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 오도암, 비로봉, 동봉, 서봉 등 팔공산 봉우리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서, 팔공산 정상 순례길의 출발지와 종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