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Km 2025-03-13
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63
연주암이 위치하고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을 동반한 당일 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연주암은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대 남쪽 지점에 있다.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인데 남쪽 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장군바위에 다다르게 되고,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마당바위를 만나게 된다. 또 왼편으로는 무너미 고개를 지나 삼성산에 닿게 되며, 오른쪽으로는 자하동천이 펼쳐져 있다. 연주암에서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과천시로 내려가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연주암은 본래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관악사로 불리던 오늘날의 연주암은 조선 태종 11년(1411년) 태종의 첫째, 둘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놓았다 한다. 정상에 이웃한 연주대는 관악산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절경으로 이곳에 오르면, 서울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5.2Km 2024-11-27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은 대한민국에 이슬람교와 아랍문화를 알리고 이슬람 국가와의 원만한 교류를 위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이슬람 성원이다. 서울중앙성원의 1층과 2층에는 예배실이 있다. 별관 건물 지하 1층에 남녀 우두실, 1층에 강의실, 2층에 사무실이 있다. 부속건물인 이슬람센터는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임대가게들, 2층과 3층에는 무슬림 어린이들을 위한 이슬람선교원, 그리고 3층에는 무슬림 신도회, 여성회 그리고 도서실 등이 있다. 서울중앙성원 외부에는 할랄음식점, 할랄정육점, 할랄슈퍼, 이슬람서점, 여행사 등이 있다. 이슬람 성원은 종교적인 공간이므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민소매, 짧은 치마나 반바지 등 노출이 많은 옷은 입을 수 없고 성원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무슬림이 아닌 일반인도 성원 안에 출입할 수는 있지만 예배중인 사람 앞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등 예배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가깝고 인근에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