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Km 2025-03-19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신촌도심길 43-22
최고령의 차나무 도심다원은 지리산 남향 깊은 화개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으로는 남해바다까지 섬진강이 흐르고 3도 2개 시와 5개군이 인접해 있는 화개 장터는 전국 10대 장터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쌍계사 칠불사 십리벚꽃길과 함께 전국에서 제일 맑은 화개천이 흐르고 있다. 화개동천은 우리나라 차의 시배지요 초의선사께서 동다송을 저술한 차의 고장이다. 도심다원은 한국에서 제일 크고 수령이 천년이 넘는 차 나무(높이 4.1m, 둘레 52cm, 지름 15cm)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밭이 있는 지역은 유기물이 풍부한 무공해 지역으로 차 재배의 최적 지역이다. 따라서 다른 지역 차에 비해 향, 색, 맛이 모두 뛰어나며 초의선사께서는 세계 차로 명성이 나있는 중국의 용정차 보다 우리 차가 우수하다고 극찬을 하였다. 도심차는 외부에서 들여오지 않은 순토종 자생 야생차로 만들며, 정성을 다해 수제차만을 고집하면서 칠대 째 차 농사를 이어가고 있다.
9.9Km 2024-10-18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은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 삼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지리산 마을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기도 하다.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삼신봉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산세와 물줄기가 조성돼 있다. 현재 지리산 청학동으로 불리는 도인촌은 '유불선삼도합일갱정유도회(儒佛仙三道合一更正儒道曾)'라는 가르침을 받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유교를 바탕으로 두되 불교, 선도, 동학, 서학을 합쳐 깨침을 얻겠다는 사상이다.
9.9Km 2025-03-19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해발 1,222미터의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벌을 힘차게 뻗어 내리는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갈무리한 명산이다. 이곳에 위치한 구시폭포는 모양새가 소나 돼지 먹이통을 길게 깎아 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이 바위 절벽 사이에 있어 일컫는 말로 혹심한 가뭄이 있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단오절과 한로절에 선인들이 이 곳에서 풍류를 즐겼다하며 지금은 피서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다.
10.0Km 2025-04-03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224
055-882-7112
청학동 서당들이 밀집한 곳에 이르기 전,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알프스 산장이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장작불을 피운 난로이다. 장작불 때문에 식당 안이 푸근하다. 홀 바로 앞에 작은방이 있고, 안채에 큰 방이 있다. 여름에는 옆에 붙은 작은 정자에도 손님을 받는다. 배추나 무, 상추나 마늘 등 채소는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민들레나 죽순을 무친 들나물, 취와 고사리에 양념을 한 산나물은 모두 동네 사람들이 직접 채취한 무공해 식품이다. 장류와 고춧가루 같은 양념 또한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
10.0Km 2024-02-15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로 357
멋진 뷰를 자랑하는 더로드 101은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 끝자락에 있다. 심플한 돌담과 꺾어진 소나무가 인상적인 입구로 들어서면 압도적인 정원이 펼쳐진다. 시그니처 메뉴는 지리산 라테, 매실에 모히또 등이 있고 다양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보존제나 산화제가 들어있지 않은 빵은 되도록 빨리 먹는 게 제일 맛있지만 자율 포장대가 있어 남은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다. 매장 한편에는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등의 여러 상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식물과 연못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지리산 뷰가 특히 장관이고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대형 카페인만큼 실내와 실외에 모두 테이블이 많고 단체석도 충분히 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따로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10.0Km 2024-09-10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055-880-6582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재발굴 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먹거리 축제 개최한다.
10.2Km 2023-08-09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백학동에서 캠핑과 계곡체험을 만끽 할 수 있는 청정코스다. 구시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고 얼음 같은 어치계곡에서는 물놀이를 즐기자. 수어호둘레길 체험하는 것도 깊은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10.2Km 2025-03-16
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신황길 66
예로부터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광양시에 위치한 백학동마을은 백운산과 섬진강 사이를 두고 경남 하동군과 이웃한 고장이다. 백학동마을은 곶감, 고사리, 매실, 단감, 고로쇠와 함께 밤, 두릅, 초피, 토란대, 능이버섯, 도토리가 유명하며, 펜션 및 캠핑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백운산과 계곡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캠핑을 위해 주로 찾고 있다.
10.3Km 2024-07-11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1230
지리산 둘레길 10코스는 11.8km다. 경남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부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까지 이어진다. 난이도는 중급이다. 이전 코스까지는 동강 수계권의 물길들을 만났지만 이 코스부터는 섬진강 수계권에 들어선다. 지리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물이 양갈래로 나누어지는데 북쪽으로 낙동강이 되고 남쪽으로 섬진강이 된다. 걷다가 만나는 숲의 모습도 이전까지와는 다르다. 대나무숲을 지나고, 울창한 숲도 지난다. 하동호에 닿으면 그 크기 때문인지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느낌을 갖게 된다.
10.3Km 2024-08-29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백운3로 635-18
무등암은 1959년에 이곳에 살던 홍사육씨가 암자를 건립하여 유지해 오다가 1962년부터는 쌍계사의 말사로 소속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불암사 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점차로 건물을 중건하여 현재의 관음전, 삼신전, 석굴전, 종각, 그리고 요사경 2동과 최근에 세운 석탑이 들어서 지금의 규모 있는 사찰이 되었다. 가파른 산 위에 위치해 있어 아슬아슬한 절이기도 하다. 불암사는 목조대세지보살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211호)이라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살상은 전남 지방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목조 보살상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던 불암산 산사음악회를 2022년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 불암사는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로 유명하다. 절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경상도인 하동 백사장과 하동음, 송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불암사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광양 시내에서 약 2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