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2025-03-18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이어진 약 5㎞ 구간의 벚꽃길을 가리킨다. 이 벚꽃길에는 무려 1,17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벚꽃터널을 이룬다. 벚꽃이 떨어질 무렵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따스한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노란 유채꽃과 핑크빛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너머 푸른 바다와 주황색 남해대교가 상큼한 색의 조화를 이룬다. 산자락을 오르며 흐드러진 벚꽃터널을 즐기고 싶다면 오른쪽 도로를, 남해대교와 벚꽃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왕지벚꽃길 끝자락은 남해의 인기 여행지인 상상 양떼목장 편백숲으로 이어진다.
15.5Km 2024-12-26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반룡로 27
사천시립도서관은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으로, 다양한 도서와 자료를 제공하며 독서, 학습,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의 중심 문화 공간이다.
15.6Km 2024-08-28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로 접어들면 벚꽃터널 길을 지나 노량마을로 들어오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관음포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1598년 11월 19일 돌아가신 충무공의 유해는 충렬사 자리에 안치되어 있다가, 1599년 2월 11일 전라 땅 고금도를 거쳐 외가 동네인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충렬사는 장군이 돌아가신지 34년이 지난 1633년에 한 칸의 초사를 건립하여 제사를 봉행하면서 시작된다. 남해 충렬사는 규모가 통영 충렬사 등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1973년 6월 11일,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다. 충렬사 앞 노량바다에 떠 있는 거북선은 이희승 등 학자들의 고증으로 본래 크기대로 복원된 것이며, 진해 사관학교에 있던 것을 1999년 12월 남해로 옮겼다. 내부에는 천자, 지자, 현자총통 등을 비롯한 각종 무기류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들이 갖춰져 있어 역사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6Km 2025-03-17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거북선저시관은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충렬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있는 거북선은 1591년에 건조한 돌격용 전선으로 이충무공전서와 옛 선박의 관련 기록을 참고로 하여 노산 이은상 등 학계 전문가 16명의 고증을 받아 1980년 1월 1일에 해군 공창에서 복원하여 해군사관학교에서 전시 관리하던 것을 류삼남 전 해군참모총장이 주선하여 1999년 12월 31일에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거북선전시관 내부에서는 현자총통, 활 등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는 물론, 거북선의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기존의 전시관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며, 국민과 청소년들이 거북선전시관을 보며 이충무공의 호국 정신과 창의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15.6Km 2025-04-07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척화비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흥선대원군이 서양사람들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국민에게 경고하기 위해 서울 및 전국 각지에 세우도록 한 비로, 이 비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낮은 사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맨 위에 지붕돌을 올려놓아 다른 척화비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당시 대원군의 명으로 척화비를 곳곳에 세우자, 이 지역의 관청에서 그것을 본 떠 세우면서 양식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 척화비를 일제히 세우던 고종 8년(1871)에 함께 세운 것으로,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된 후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비들이 철거되었으나,이 비처럼 몇기의 비들이 여전히 남아 그 속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15.6Km 2025-03-15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노량공원은 노량마을과 남해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원이다. 이곳에는 소나무로 조성된 숲과 가볍게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특히, 봄이 되면 벚꽃과 노란꽃으로 물들어 꽃구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적한 산책을 즐기며 탁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15.6Km 2025-01-07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043
055-867-1320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천연기념물인 '물건 방조어부림'이 나오고,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복요리 전문점 햇살복집이 자리하고 있다. 미조항에서 어장을 운영하던 부친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복어를 자주 접하던 주인은 복어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집념으로 복어 조리사 자격증은 물론 한식·일식·중식 자격증을 섭렵하고 경성대 복어 최고 전문가 과정과 일본 복어전문학교 연수를 마쳤다. 열대 어류의 5%에 해당되는 복어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력이 뛰어나고 비타민 B군이 넉넉하게 함유된 웰빙 식품이다. 이런 복어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그중 매콤하면서 싱싱한 해물과 미나리 향에 이끌려 젓가락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마늘해물복찜'과 남해 특산품을 이용한 '마늘복튀김'은 마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다. 또 한 가지 별미는 바로 '졸복국'이다. 졸복은 크기가 복어의 10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성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작은 몸집이어서 졸병복어라고도 하는데, 그 국물이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는 그만이란다.
15.8Km 2025-01-06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87
055-862-1414
남해대교를 건너 설천면 이정표를 따라 노량 쪽으로 접어들면 횟집들이 즐비하다. 그 중 입구에 위치한 곰바우횟집은 3층짜리 건물로 1·2층은 횟집을 운영하고 3층은 주인의 살림집이지만 규모가 꽤 크다. 싱싱한 남해산 최고급 활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 손님상에 올리고 수입산과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15.8Km 2025-07-18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남해대로 4110-9
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범위는 남쪽 거제 지심도~여수 오동도에 이르며 6개 지구(거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 오동도)로 나누어진다. 전체 면적 535.676 ㎢ 중 해상 면적이 76%를 차지하며, 해양과 도서, 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지형경관이 뛰어나 매년 10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즐겨 찾고 있다. 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2/3가량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명승으로 지정된 해금강을 비롯하여 대·소병 대도는 한려수도의 절경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다. 여차~홍포간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장산, 노자산 정상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려해상의 다도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15.8Km 2025-04-08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쇠끝길 3
노량마을은 대문이 없는 색다른 마을이다. 게처럼 생긴 마을에 대문이 있으면 게가 드나들 수 없어 집안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면서 대문 없는 마을이 되었다. 이런 숨은 이야기를 모르고 외지에서 들어온 집이 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돋우며 살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망할 지경이 되었다. 뒤늦게 마을의 유래를 알고는 서둘러 대문을 헐어버렸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게가 행복과 기쁨을 가져온다고 믿으면서 오늘도 사랑이 꽃피는 마을을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