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Km 2024-05-24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산225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 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소등섬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며 득량만의 일출, 일몰과 같이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소등섬을 중심으로 장수와 부를 상징하는 구돈산(거북, 돼지) 도투곶이와 우리나라 육지의 남쪽 끝이라 하여 1996년 정남진 표지석이 세워졌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섬 맞은편에 등불, 희망, 소원을 상징하는 천지인 조형물과 당 할머니 상과 제단을 건립하였다.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가로질러 나타난 길로 소등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천천히 5분 정도 걸으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때 시간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16.5Km 2023-08-10
장흥의 소등섬은 일출로 유명하며, 바다에 인접한 어촌으로써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비는 동상이 세워져있고 그래서 이름또한 '소등'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16.5Km 2024-08-23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178-8
시산도는 고흥군 최남단의 섬으로 면적은 3.65km², 해안선 길이 24km이다. 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부자 섬으로 알려졌고, 거금도 오천항에서 하루 3회 왕복하는 여객선을 이용하여 입도가 가능하며 편도 25분 소요된다. 시산도는 앞에 있는 송도에서 바라보면 마을 지형이 마치 ‘활’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활 시(矢)자를 써 시산도(矢山島)로 불리다가 문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문원지방’이란 뜻으로 ‘시산도(詩山島)’로 개명했다. 섬의 중앙에 둥근 만이 있고, 파도와 비바람의 침식에 의하여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암석해안이 있다. 시산도에는 크게 세 개의 길이 있다. ‘석금길 1-214’과 ‘봉화길’ 그리고 ‘살푸섬길’이다. 이 중 골목길은 봉화길과 살푸섬길이고, 석금길은 해안길이다. 시산도 전망대는 시산도와 금산면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16.7Km 2023-02-10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수동길
061-860-0602
'65년 관덕지구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장방형의 저수지로 동.서.남쪽 3면이 제방으로 이뤄진 각(角)지형 저수지로서, 북쪽만 밭으로 이어져 있다. 길이가 약 2km이고, 제방 끝에서 끝까지는 도보로 30분이 걸린다. 바닥은 뻘로 수심은 2∼3m 정도로 비교적 얕다. 만수 때는 깊은곳이 4m이다. 수초는 알맞게 분포되어 있고, 서쪽 제방쪽인 상류는 수심이 비교적 얕고 수초가 깔려있다. 도로와 인접해 있고 유일하게 제방으로 이뤄지지 않은 밭자리 일대는 0.6~1m 정도로, 수심이 앝은 편이다.
16.7Km 2023-08-02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101
일반적인 옛날주택의 공간구성은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이 다르고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주택의 배치와 평면구성에 있어서도 대가족제에 따라 규모가 커지고,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려는 의식에 따라 거처하고 활동하는 공간이 따로 구분되었다.이 집은 한국 농촌의 전형적인 양반집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집은 전체적으로 동남향을하여 배치되었고 안채와 사랑채가 있으며 헛간과 곡간체가 있다.여인들이 거처하는 생활공간인 안채는 '一'자형으로 앞.뒤에 툇간이 있으며, 좌측으로부터 작은방 1칸, 대청 2칸, 큰방 2칸이다. 주춧돌 위에는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기단은 다듬은 돌을 바르게 쌓았다. 남자들의 생활공간인 사랑채는 '一'자형 5칸 겹집이며 낮은 기단위에 주춧돌을 놓았다. 기둥은 보이는 곳은 원형기둥이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이다. 집 앞의 솟을대문에는 건물을 지은 내력, 날짜와 시간 등을 적은 상량문(上樑文)이 남아 있어 1949년에 지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안채나 사랑채는 시기가 훨씬 올라가 20세기초(1910년대)로 추정된다.
16.7Km 2023-09-21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91-32
장흥 존재 고택은 장흥 위씨의 종갓집으로 마을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의 선구자인 위백규의 생가이며, 그의 호를 따서 존재 고택이라 불린다. 그는 지방 교육 개선을 통해 향촌 질서유지와 교화뿐만 아니라 관리 선발, 지방 관리의 경제 기능까지 담당할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정치 기강의 해이로 인해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제하기 위해 관제 축소, 향촌의 자율적 공평 부세 등 무너져가는 향촌을 살리기 위해 많은 주장을 알렸다. 그의 생가는 모두 다섯 동의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안채, 서재, 사당, 곳간채,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문간채의 우측으로 서재가 작고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북쪽에는 19세기 말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당이 있다. 장흥 여행 시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16.7Km 2024-08-08
전라남도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590
용동해수욕장은 전남 고흥군 도덕면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울창한 송림과 시원한 해풍이 어우러져 규모는 작지만 한적한 멋이 있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며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학꽁치, 문저리, 빌돔 등이 많이 잡혀 주말에는 낚시꾼들로 북적이고 인근 고흥만에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 득량만바다낚시공원,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등이 있다.
16.9Km 2023-08-10
멀리서 보면 마치 학이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관음봉 산자락에 위치한 장흥군 선학동 마을은 논과 다락밭의 유채꽃과 득량만의 푸른바다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16.9Km 2024-07-25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가학회진로 1020-21
바다를 바라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별빛밤바다 오토캠핑장은 카라반 구역과 텐트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화롯가에 둘러앉아 불꽃의 일렁임을 바라보면서 불멍을 할 수 있게 각 자리마다 화로를 준비해 놓았다. 또한 사이트 마다 전기 사용도 가능하다. 캠핑 장비를 일일이 챙기기 부담스러울 때는 카라반을 이용하면 좋은데 침대, TV, 에어컨, 냉장고, 화장실, 주방 (밥솥,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수저 세트, 냄비, 프라이팬, 칼, 가위, 고기 집게)이 구비되어 있어 간편하면서도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확 트인 남해를 바라볼 수 있고 반려견 입장도 가능해 추억 쌓기 좋고 바다에서는 조개 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남녀 화장실, 샤워실(드라이어 구비), 공동취사장(전자레인지, 정수기, 커피포트 구비), 매점, 관리실, 친환경 풀장이 있지만 따로 매점이 없지만 가까운 CU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미리 장을 봐 오는 것을 추천한다.
17.0Km 2023-08-11
지협을 통해 육지와 연결된 북부를 제외한 군 전체가 남해에 둘러싸여 있는 고흥 반도의 형상을 두고서‘누워있는 소’ ‘잘록한 호리병 모양’ ‘다도해에 드리운 복주머니’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곳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흥의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