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Km 2024-07-18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17-1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인 한마당에서는 세 가지 육수로 만든 효종갱을 단품 메뉴로 판매 중이다. 오랜 시간 푹 끓여 부드러워진 갈빗살과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덕분에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효종갱(曉鍾羹)은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 배추 속대, 콩나물을 넣고 온종일 푹 고아 낸 전통 음식이다.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초·중기에 해장국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독특한 건 효종갱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배달음식이라는 점이다. 최영년의 시집 <해동죽지>에는 남한산성 일대의 효종갱이 유명했으며,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새벽종이 울리면 밤새 끓인 국을 항아리에 넣어 사대문 안으로 배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재료가 호화로운 데다 배달료까지 따로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사대부가 즐겼던 고가의 보양식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8.3Km 2023-10-31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49
풍천가는 풍천장어 요리 전문점이다. 고창 바닷물로 축양 시킨 고창 풍천장어 도, 소매 직판장으로 35년 전통의 고창 금단 양만의 수도권 직판장이다. 산지에서 직송한 최고 품질의 풍천장어만을 고집하며, 장어 고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오직 소금구이로만 제공하고 있다. 풍천가의 장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쫀득한 식감과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기는 쏙 빠지고, 풍미는 더 깊어지는 것이 풍천가 장어 맛의 비결이다. 300석 규모의 넓은 내부로 되어 있어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은 평일에는 15명 이상의 단체부터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8.3Km 2024-09-12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판교어린이천문대는 많은 과학자들이 파헤쳐 간 우주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아이들에게 천문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별을 바라보며 상상 속에 있던 우주를 현실화 시켜주는 곳이다. 판교 청계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천문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된 4년 과정의 체계적인 천문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속에 숨은 과학적 지식을 나누며,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하늘에 있는 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우주의 세계로 완소쌤과 호랑쌤, 배배쌤, 달에서 찾아온 달쌤, 돼지쌤, 나나쌤, 푸른지구에서 푸딩쌤과 함께 판교어린이천문대에서 우주와 별에 관한 수업을 들으며 천체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장소이다.
8.3Km 2024-09-04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촌길 77
경기도 광주시 오포대교와 양벌대교 사이 경안천 변에 위치한 생활체육공원이다. 축구장으로 사용되던 오포공설운동장 자리에 2018년 완공했다. 세 개의 건물과 다목적 운동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이트볼 체육관 건물,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한 실내 스포츠 시설 건물, 사무 건물이다.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고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할 수 있다. 다목적운동장은 축구장을 겸하고 있다.
8.3Km 2024-02-19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54 포도청
풍천장어마을즉석숯불구이는 8호선 장지역 2번 출구 송파IC 인근 서울동남권물류단지 인근에 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장어로 kg으로 판매하고 국내산 민물장어만 판매한다. 기본 반찬은 절임 깻잎, 백김치, 생강, 마늘, 쌈장, 콩나물 파무침, 파김치, 장어 소스가 세팅되고 서비스로 배추된장국이 나온다. 장어는 간장 양념과 소금구이가 메인이고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준다. 점심에는 장어탕, 장어정식도 판매한다. 식당 인근에 위례역사수변공원, 위례서일로마을카페거리, 대형 쇼핑몰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8.3Km 2024-08-08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지수당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정자로, 1672년 이세화가 지은 것이다. ‘지수당’이라는 이름은 ‘군자는 백성들을 잘 포용하여 잘 살도록 길러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수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이지만, 옆면의 1칸이 반 칸 크기여서 전체 모양은 앞면이 옆면보다 넓은 형태를 띠고 있다. 건물은 4면이 모두 개방되어 밖을 볼 수 있다. 지수당은 건립 당시에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에 3개의 연못이 있었으나, 1925년 대홍수로 인해 하나는 매몰되고 지금은 두 개만이 남아있다. 이 밖에도 ‘관어정’이라는 정자를 연못 가운데에 지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또한 지수당 옆에는 이세화의 공적을 기린 공덕비가 있다.
8.3Km 2024-10-17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마루들길 20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전거공원이다. 경안천 천변에 조성되어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연습할 수 있는 자전거 연습장과 교육할 수 있는 야외 교육장이 있다. 운동할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갖추고 있으며 휴식 공간과 쉼터도 있다. 단, 자전거 공원답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없다.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구분되어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안전을 위해 이중 철제문을 설치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배변 봉투도 준비해 두었다.
8.3Km 2024-07-11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로 714
경성빵공장은 남한산성로 지수당 맞은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지만 만차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1일 주차 할인권 50%를 제공해준다. 대로변에 있는 2층 대형건물로, 1층에는 매장 중앙에 시오빵, 80겹 블루베리 파이, 경성 앙버터 등의 많은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고 창가 쪽으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다. 2층에는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1, 2층 모두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 커피, 에이드, 주스, 티 등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베이커리와 함께 맛볼 수 있다. 경성빵공장에서는 천연발효종과 탕종법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매일 정성스레 굽고 있다.
8.3Km 2024-06-11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
과거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인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이 있다.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였다. 동쪽의 광주에는 남한산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4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총 12.4km(본성 8.9km, 외성 3.2km, 신남 산성 0.2km), 높이는 7.3m이다. 원래 2천여 년 전,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백제의 시조 온조의 왕성이었다는 기록이 있고,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기록도 있다. 그 옛 터를 활용하여 후대에도 여러 번 고쳐 쌓다가, 조선조 광해군 때(1621) 본격적으로 축성하였다 한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다. 자연석을 써 큰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내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과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 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이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2,700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연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숭렬전 이서 장군사당,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다. 그중 4대 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8.3Km 2023-08-10
서울에 인접한 광주는 15세기 이후 조선백자를 생산하던 중앙관요가 밀집해 있었다. 현재 82개소에 달하는 조선백자 관련 유적이 남아있으며, 선조들의 맥을 잇는 도공들이 지금도 활발히 작업하고 있다. 병자호란의 현장인 남한산성 일대는 수도권 등산로로 인기 있고, 서울에 식수를 공급하는 팔당호는 시원스런 풍광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