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4-05-14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길 10
061-362-3800
이국적인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는 곳, 곡성강빛마을펜션이다. 펜션 뒤로는 소나무숲 울창한 산자락이 감싸고 앞으로는 강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마음에 평안까지 선사한다. 유럽풍 2층 건물이 옹기종기 모인 곡성강빛마을펜션 내부는 목조 골재의 한옥 형태로 설계되어 한국 전통의 멋도 살렸다. 총 84개 객실은 2인이 머물기 좋은 원룸형부터 가족 여행자를 위한 5~6인 투룸, 30평형 독채 펜션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은 크게 취사동과 비취사동으로 나뉘는데 취사동에는 인덕션, 냄비, 그릇, 조리도구 등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먹기 좋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바비큐장, 편의점, 탁구장, 커피숍, 음향기기를 갖춘 문화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교육관 등이 있다. 여름철에는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해 어린이 에어풀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조식은 이틀 전 예약하면 마을 주민들이 손수 차려주는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다. 펜션 인근에 곡성의 대표 관광지가 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승용차로 10~20분 거리에 압록유원지, 태안사, 섬진강천문대가 있고 35분 거리에 섬진강기차마을이 있다. 펜션에서 1km 떨어진 죽곡면 소재지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펜션이 위치한 섬진강 변 17번 국도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16.3Km 2024-09-23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천변길 12
인위적인 조경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천 개의 향나무 숲은 평온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 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어 있는 숲길은 세상의 근심을 잊고 자연과 동화되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향나무 숲길 뿐만 아니라 100년이 넘은 감나무 세 그루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가 담긴 오색 정원, 게으름을 만끽하고 싶은 늘보 정원, 허브향 가득 한 향기 정원, 큰 돌에 앉아 사사로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지워 주는 멍석 정원 등 한참을 느리고, 편안하게 다니다 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16.3Km 2024-06-1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만인로 3
만인의총은 정유재란(1597) 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 관. 군 1만여 의사의 호국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1592) 때 호남을 침범하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왜군은 1597년 11만 대군으로 다시 침략하여 적의 우근은 전주성을, 좌군과 수군 5만 6천은 남원성을 공략하였다. 조정에서는 남원성을 사수하기 위해 전라병사 이복남이 이끄는 1천여 군사와 명나라 부총병 양원의 3천 병사로 하여금 남원성을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과부적으로 주민 6천여 명을 포함한 1만여 의사들은 분투 끝에 장렬하게 모두 순절하였다. 전쟁이 끝난 뒤 피난에서 돌아온 성민들은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시고 1612년(광해 4년) 충렬사를 건립하였다. 몇 번의 이전을 거쳐 정부의 지원과 전 도민의 정성 어린 헌수로 현재의 충렬사에 50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만인의총에서는 매년 9월 26일에 만인의사에 대한 제향을 올려,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이곳은 문화관광해설사와 관람하며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16.4Km 2024-05-09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천은사는 구례읍 북쪽 9km 지점, 지리산 일주 도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덕운조사와 인도의 승려 ‘스루’가 터를 닦고 지은 절로서 화천양사라 하여 화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로 손꼽힌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조선 광해군 2년(1610년)에 혜정 선사가 다시 지었으나 숙종 2년(1676년)에 불에 타버려 그 이듬해 절을 지었다가 영조 49년(1773)에 화재를 당해, 영조 51년 (1775년)에 혜암 선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렀다. 천은사의 본래 이름은 828년 인도 승려와 덕운 조사가 창건할 당시 경내에 이슬처럼 맑은 차가운 샘이 있어 감로사라 했는데, 이 물을 마시면 흐렸던 정신이 맑아진다 하여 많은 스님들이 몰려들어 한때는 천명이 넘는 스님이 지내기도 했으며 고려 충렬왕 때는 남방 제일 사찰로 승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중건할 때 샘가에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나기에 잡아 죽였더니 샘이 솟아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샘이 숨었다 하여 조선 숙종 4년(1677년)부터 천은사라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상하게도 이름을 바꾼 후부터 원인 모를 화재가 잦고 재화가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도 절의 수기를 지켜주는 구렁이를 죽였기 때문이라며 두려워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조선 4대 명필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가 지리산 천은사라는 글씨를 물 흐르는 듯한 서체로 써서 걸었더니 이후로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새벽녘 고요한 시간에는 일주문 현판 글씨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은은하게 들린다고 한다.
16.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동림로 69
063-633-7552
모둠버섯샤부샤부는 두 가지 육수가 제공되는데 매운맛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육수가 한 냄비에 나와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도 있다. 소고기와 채소가 접시 가득 나오고 특이한 것은 버섯인데 병에서 키운 버섯들이 병째로 상에 차려져 나와 더욱 신선하게 먹을 수 있으며,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16.4Km 2024-08-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풍악산 동쪽 중턱에 우뚝 솟은 바위의 남면에 새겨진 불상으로 자연 암석의 한 면을 다듬어 거기에 부처의 앉은 모습을 돋을새김 한 마애불이다. 고려 초 도선스님이 하룻밤 만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줄에 꿴 구슬로 둥글게 감싸 몸 둘레에 서린 빛을 표현한 것은 희귀한 예이다. 왼쪽 어깨에 걸친 옷은 단순한 선으로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이목구비를 비교적 생동감 있게 조각하였다. 넓은 어깨, 불룩한 가슴, 통통한 팔, 다리에도 입체감이 실려 있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코와 양 귓불 일부분이 부서져 없어졌으나,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어떠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조성 배경을 알 수 없다.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상호의 표정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으나 경직된 분위기와 법의 주름에 보이는 선각 기법 등을 통하여 고려시대 전기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4Km 2024-09-0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07-11
순창문화원은 순창시가지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문화시설이다. 순창 지역은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판소리, 고추장 등의 전통문화가 발달하였으며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순창 문화원은 문화 체육 관광부 산하 비영리 문화 예술 기관으로, 향토 자료실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순창 지역의 전통문화 및 지역 문화의 보존 및 개발, 경로 효친 사상 선양, 향토 문화 전승, 향토 사료 수집과 보존을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남계리 석장승이 있어 함께 둘러보아도 좋다. 주변에는 순창향교, 순창객사, 순창시장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6.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원천로 27-8
063-625-6291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남원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타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전국적인 맛집이다. 남원대교 인근 개울 위 다리 건너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연 더불어 소박한 시골집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원두막에서 농사를 짓던 인근 농부들에게 매운탕을 끓여 대접하던 것이 시작인데, 30여 년 전부터 사용해온 둥근 양은 테이블에 가득 채운 반찬들로 손님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이다. 메기매운탕, 닭백숙, 닭볶음탕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운탕 재료인 메기와 닭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양파, 파, 우거지, 마늘, 배추 등 채소는 직접 밭에서 재배하여 사용한다.
16.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6길 5-1
한옥 건물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간판까지, 오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순창의 한정식 전문점이다. 식당도 현대식 한옥보다는 옛날 시골집 구조로 되어 있어, 한정식과 잘 어울린다. 한정식을 주문하면 반찬으로 가득 차려진 밥상째로 들고 와 내려놓는다. 마당에는 조경이 잘 된 소나무가 있어 한옥집의 운치를 더한다. 대문 밖에는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품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