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Km 2024-08-23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장길 20
061-742-8304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앞다퉈 달려온다는 전남 순천 별량면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욕쟁이 할머니 집, 동백식당이 있다. 순천과 벌교 개펄에서만 잡히는 짱뚱어로 한자리에서 수십년을 짱뚱어탕만 끓여왔다. 호남 해안지역에서는 옛날부터 여름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보양식이나 해장국으로 짱뚱어탕을 많이 찾았다. 또한, 짱뚱어탕은 순천을 찾는 여행객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첫손에 꼽힌다. 주로 탕이나 전골, 구이로 요리해 먹는데 짱뚱어를 삶은 뒤 살을 으깨 끓여 내는 걸쭉한 탕 맛은 진하고 구수하다. 통째로 넣고 끓이는 전골이나 구이는 졸깃한 맛에 술안주로 많이 찾는다. 식당벽의 한면에 빼곡한 명함들이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실감할 수 있다.
11.9Km 2024-05-14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민속마을길 1600
순천 금전산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낙안읍성자연휴양림은 순천역이나 순천시내에서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약 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안읍성과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휴식공간으로는 최적지일 뿐만 아니라 인근에 송광사, 선암사 등 전통 고찰과 주암호, 상사호 등이 있고, 순천만의 갈대와 해변도 가까워 휴식과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와도 가깝다. 낙안읍성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숙박시설과 함께 널찍한 잔디밭 그리고 민속놀이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궁굴재를 거쳐 금정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금전산 정상은 천혜의 전망대로 남쪽으로는 낙안읍성, 낙안들녘뿐만 아니라 순천만 갈대밭과 벌교읍내, 참꼬막의 산지로 유명한 여자만 바다 등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상사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연휴양림으로서 다양한 생태여행 뿐만 아니라 문화·역사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2.0Km 2024-05-13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933
낙안온천은 순천시 금전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떠한 정수 시설도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100% 천연 온천수만을 사용한다. 이곳은 2000년 온천이 발견되었고 2003년 온천원 보호 지구로 지정되었다. 지하 830m에서 분출되는 유황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온천수는 항암 및 노폐물과 각질 제거, 피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온천 녹차탕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곳을 체험하고 나온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수질과 온천수의 효능이 보장된 곳이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온천욕과 산림욕이 가능해 심신의 피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낙안읍성에서 차량 이동 3분, 2km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므로 관광 후 온천욕으로 여독을 풀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금전산과 금강암, 금둔사가 있다.
12.2Km 2025-04-22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
화가의 정원산책은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있는 정원이다. 순천에서 가볼만한 민간정원이며, 약 30년 동안 부부가 가꿔온 곳이다. 면적은 약 3,000평 정도로 서양화가 정원주의 작품처럼 세심하게 가꾸어진 안뜰정원과 산책숲길, 경사진 산을 계단식으로 바꾼 정원과 곳곳의 쉼터 등 정원주의 미학적 철학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12.3Km 2024-07-17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윤제림 숲 속 야영장은 보성을 대표하는 초암산과 주월산의 계곡 사이에 있다. 윤제림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사설 수목원으로 3,370,000㎡ 면적에 숲과 숙박, 체험장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 관광지로도 지정됐으며 주암산과 주월산 등산로를 따라 모노레일과 생태체험장, 숲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숲 속에 자리 잡은 캠핑장은 넓은 대지에 19개의 사이트만을 운영, 편백나무 사이로 넓은 공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캠핑장이다. 카라반을 위한 전용 사이트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캠핑장 옆 계곡은 물막이를 해두어 여름엔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다.
12.3Km 2024-06-10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주월산 일대의 337ha에 달하는 숲은 한평생을 산과 나무에 바친 윤제 정상환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보성 벌교가 고향인 윤제 정상환이 6.25를 겪으며 민둥산이 된 국토를 울창한 숲으로 가꾸겠다는 큰 뜻을 품고 시작한 산림사업이 시작점으로, 현재는 아들인 정은조 회장이 가업을 물려받아 2대째 그 뜻을 잇고 있다. 수남농장으로 불리던 산림을 부친의 호를 따서 윤제림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 오토캠핑장, 아치하우스, 성림정원, 야영장 등 모든 시설을 아우르는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었다. 숲정원 윤제림 안에는 숲정원, 치유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성림정원이 있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2호인 성림정원은 수국 꽃밭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양끝에 수국원 1, 수국원 2로 나눠져 있고 수국원 1과 수국원 2는 편백힐링숲길로 이어져 있다. 편백힐링숲길을 나오면 억새원으로 인근 팜파스원과 구절초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의 풍경을 담당한다. 숲 중간중간에 아기 자기한 쉼터와 정자, 조형물들을 두었다. 숙박시설과 야영장이 있어 숲과 정원을 산책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힐링장소이다. ‘숲과 나무는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없으며, 비록 개인의 소유라 해도 효용은 국가적 또는 온 인류의 공유 자원이다.’
12.5Km 2024-05-30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낙안면 낙안읍성 배후에 있는 금전산(해발 668m)은 옛 이름이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자 뜻풀이는 금으로 된 돈산이나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오백나한) 중 금전비구에서 따왔다고 금강암 스님들은 전한다. 백이산-고동산-조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능선에 해당하는 금전산은 정상의 서쪽 면은 온통 바위로 뒤덮여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어 석양 무렵이면 바위산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신비로움과 외경심을 자아낸다. 산세는 커다란 암반으로 되어있어 육중함을 느끼게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금(金)자처럼 보인다. 정상에 오르는 등산길은 불재 정상에서 구능수를 지나는 코스, 낙안에서 상사호로 이어지는 고개인 오금재에서 오르는 코스, 낙안온천에서 금강암으로 바로 가는 코스 등이 있다. 등산객들에게 인기있는 금강암은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되었다. 승주향리지는 위덕왕 30년(583) 금둔사가 창건되었고 그 후 의상대사가 금강암, 수정암, 문주암 등 30여동의 사우를 가진 대찰로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금둔사는 1985년 선원으로 재건된 것으로서 태고종 소속이며 금강암은 송광사에 속한 조계종 사암이다.
12.6Km 2025-03-19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두원로 1306-30
고흥읍에서 서북쪽으로 약 13km 떨어진 두원면 대전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청정해역인 득량만에 자리한 이 해수욕장은 길이 1.9km, 폭 100m의 광활한 은빛 백사장을 따라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5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씻긴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시사철 바다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이곳만의 별미 음식으로는 능성 어죽이 있다. 참새우와 능성어, 농어 등의 고급 어종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2.6Km 2024-11-19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송광사와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연결되는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규모도 상당히 크다. 금둔사의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금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9세기 전반에 사찰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둔사의 옛 이름인 동림사의 명칭은 징효대사(826~900)의 비문에서 '당주의 군사 김사유등이 찾아와서 선지를 듣고 법문에 깊이 감명을 받아 분령에 계시도록 청하고, 군의 동림을 선거에 길이 예속시켜 열반할 종신처로 삼게 하였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분령은 낙안의 옛 지명이므로 동림사가 금둔사의 옛 명칭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금둔사는 9세기 후반 징효대사 절중이 주석하였던 선종 사찰로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로 지정된 경내의 삼층석탑과 석조불비상을 비롯하여 1999~2002년까지 국립 순천대학교 발굴팀에 의하여 8-9세기의 아름답고 정교한 무늬의 암ㆍ수막새 등 다량의 유물이 발굴된 것만 보아도 그 당시 금둔사의 위세가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 후 금둔사는 조선시대 정유재란으로 낙안성이 함락되면서 전소되었다가 17세기 후반에 와서 완전 폐사가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3년 선암사 칠전선원에 주석하던 수행승 지웅선사가 중창 불사를 일으켜 현재 법당, 요사채, 선원 등 10여동의 전각을 세웠다. 금둔사는 납월매로 유명한 사찰로 납월매는 음력 섣달(납월)에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이곳의 매화는 다른 매화들보다 2달 정도 빨리 핀다.
12.8Km 2024-11-07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백일길 63-118
여자만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연등리에 속해 있다. 면적은 0.17㎢, 해안선 길이는 1.5km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덕을 베푸는 자라처럼 생겼다고 하여 미덕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섬의 북쪽 해안가에 파도로 침식된 지붕형의 천정이 있는데 이곳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고 병이 치료되었다는 말이 있다. 과역면에는 [백종원 3대 천왕]에 방영되었던 대패삼겹살 백반 맛집 기사식당거리가 있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여자만이 속해 있는 다도해국립공원은 신안군에서 진도군, 완도군, 고흥군을 거쳐 여수시까지 이어지는 1,596여 개의 섬이 있으며 바닷가와 인접한 산, 그리고 바다 위의 섬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