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2025-08-08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시장안길 15
고흥군 과역면에서 열리는 오일장으로 장날은 5일과 10일이다. 과역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지역적 특성답게 과역시장은 수산물이 상당히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소형어선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수산물과 뻘에서 나오는 해산물에서 회감까지 타지에서 유입되는 것 보다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과역면에는 고흥 음식 특화거리로 과역 삼겹살백반 커피거리가 있으며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출연한 과역 기사님 식당이 있다.
14.9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2-17
아름다운 분위기를 간직한 마을 뒤 깊숙한 숲 가운데 자리하는 정자로 강골마을의 공동소유이다. 작은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2개의 기둥을 세워서 만든 작은 문이 있고, 그 뒤쪽 마당을 지나면 높은 곳에 정자가 있다. 정자는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ㄱ자형의 누마루집이다. 집의 구성은 가로칸 가운데 2칸에 방이 아래와 위로 있고, 세로칸은 누마루가 있다. 방의 앞과 뒤에도 누마루가 있으며, 아랫방 뒤는 골방이고 방아래쪽에는 불을 지피기 위한 공간이 있다. 마을 앞에는 아담한 문과 연못이, 정원에는 나무들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있는 전통적인 우리나라 조경의 수법을 잘 사용하여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아름다운 마을의 분위기를 아직도 간직한 강골 마을의 공동소유로서 산수가 아름다운 마을 뒤 깊숙한 숲 가운데 자리 잡았다. 조그만 실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동향하여 일각대문(一角大門)이 서고 그 뒤에 ㄱ자형의 누마루집이 지어졌다. 집은 자연석 바른층쌓기의 높은 축대 위에 자리하며 높은 덤벙주초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는 굴도리 아래에 장혀를 받치고 소로를 끼워 수장(장혀) 모양의 창방을 보냈다. 종도리는 장혀만 받쳤으며 사다리꼴 판대공으로 지지(支持)되었다. 들보는 네모꼴로서 모를 죽인 정도이고 굽은 부재를 사용했다. 회첨에는 회첨추녀를 썼다(전면 추녀를 받친 8각형 활주는 나중에 보충한 것으로 추측됨). 말굽서까래를 걸었고 합각골기와 지붕이다. 전체적인 구조기법으로 볼 때 20세기 초의 건물로 추정된다.
15.0Km 2025-01-02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과역기사님식당은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과 잘 지은 구수한 밥, 열세 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된 푸짐한 백반을 착한 가격으로 손님들에 제공하고 있다. 삼겹살 백반 단일 메뉴이다. 상다리가 흔들릴 정도로 가지 수많은 반찬과 삼겹살이 나온다. 육안으로 봐도 신선해 보이는 삼겹살에 부추와 당근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고기를 부추와 함께 굽는 이유는 부추가 가진 특유의 향이 삼겹살의 누린내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잘 구워진 고기를 신선한 쌈채소에 쌈장을 발라 싸 먹는 것도 좋지만, 밑반찬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고기와 함께 주문 즉시 내오는 반찬은 돌게장, 양념게장, 깻잎김치, 약간 묵은 김치, 오이소박이 등인데, 가짓수를 채우는 밑반찬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SBS <백종원의 삼대천왕>과 MBC <생방송 오늘 저녁>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15.0Km 2025-08-07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1147
보성 오봉산(343m)에 둘러쌓여 있는 저수지이다. 이 해평저수지는 평소 농업용수로 사용되며, 저수지를 따라 4㎞ 정도의 ‘오봉산 해평호수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편백 숲, 대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 길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숲 산책로와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보성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둑에서 데크로 시작하는 둘레길은 약간의 오르막길과 돌길을 빼고 길이 거의 평지여서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데크길에서 둘레길을 걷다 보면 물가와 숲 가장자리에 서있는 돌탑들과 가을이면 핑크뮬리밭이 파란 하늘과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용한 산책로에 심어져 있는 다양한 수종과 야생화들이 피어나는 호수 둘레길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득량역에서 차량 이동 10분, 4.5㎞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므로 득량역 추억의 거리도 함께 둘러보기 좋다.
15.0Km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4-6
061-853-2885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강골마을에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되었으며, 1800년대 말에 지은 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등이 규모 있게 구성되어 있다. 농사를 많이 짓고 사는 사대부집으로 강골마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옥이다. 문간채는 정면 5칸, 측면 단칸인데, 중앙의 한 칸은 문간으로 솟을대문이다. 대문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행랑채로서 머슴이나 일꾼들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동쪽으로 다양한 주련이 걸려있는 사당 겸 서재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이 가옥에서 집주인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는 건물이다. 장독대는 안채의 서쪽에 위치한 광채와 누마루 사이 모퉁이 공간에 있는데, 겨울에 눈이 내려 항아리 뚜껑 위에 소복이 쌓인 광경은 정겨움을 더한다. 집 뒤쪽으로는 울창한 나무숲이 있고, 앞으로는 연못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한옥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15.1Km 2025-08-12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45-1
광주 이씨 집성촌이고 득량마을이라고도 불리는 보성 강골마을은 오봉산, 득량만 등과 접해있고 2012년에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 마을의 이금재 가옥, 이용욱 가옥, 이식래 가옥, 열화정 등 3채의 가옥과 1개의 정자는 중요민속자료로도 지정되었다.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이용욱 가옥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의 전형을 보여주는 솟을대문과 담장으로 막아 사랑마당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 독특한 구조가 눈길을 끈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이식래 가옥은 집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대숲과 사람이 사는 집은 초가지만 농기구와 곡식을 보관하는 광을 기와집으로 지어 이색적이다. 이금재 가옥의 안채는 1900년 전후에 지었고 나머지는 20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삼남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마을 뒤 숲 가운데 자리 잡은 열화정은 주위의 숲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전통적인 한국 조경의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정자 옆 연못이 인상적이다. 이 곳에서는 ‘전통가옥에서의 불편한 하룻밤’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현대의 편리함을 최대한 배제한 재래식 화장실과, 우물물, 아궁이에 불때기등의 선택적 불편함은 뻔함에 지친 현대인에게 감정의 순화와 시골 특유의 푸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편리함이 배제된 날 것의 체험이지만 한번 방문한 사람은 이곳의 체험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15.1Km 2025-03-19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장승은 마을입구나 길가에 자리하여 그 마을의 수문신·수호신 등의 구실을 하는 민간 신앙의 한 형태이다. 해평리 석장승은 남·여 한 쌍의 모습으로, 보성의 오봉산 동쪽 산자락 마을 입구 길 양쪽에 1구씩 놓여 있다. 마을 방향으로 우측 편에 돌담을 뒤에 두고 서 있는 것이 ‘상원당장군’이고, 바로 길 건너 좌측에 조금 낮게 서 있는 것이 ‘하원주장군’이다. 상원당장군은 여자의 형상으로, 민머리에 얼굴은 거의 평면이다. 생김새는 주름진 이마에 갈매기 모양의 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동그란 눈, 방망이 모양 코, 뚜렷한 콧구멍 등이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약간 벌린 입술 사이로 치아를 희미하게 새겨 넣었으며 턱에는 덩굴 모양 비슷한 무늬를 조각하였다. 하원주장군은 남자의 형상으로, 역시 민머리이며 몸통 전체는 사각기둥 모양이다. 이마에는 굵은 주름이 있고 눈썹은 위로 치켜 올라갔으며 눈은 튀어나와 있다. 코는 주먹코이고 콧구멍도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긴 입은 지그시 다물고 있다. 또한 양쪽 귀도 정교하게 새겼고 수염도 굵게 조각하였다. 원래 개흥사 입구에 놓여 사찰을 수호하던 역할을 담당하였다가, 이 마을로 옮겨진 뒤 당시 바닷길로 운송되었던 조세의 원만한 수송과 주민들의 평안·안정 등을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이 되었다.
15.3Km 2024-08-20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25-3
고흥군 과역면에 위치한 동방기사식당. 이곳은 오직 대패삼겹살 백반만 판다. 가성비가 훌륭해 나 홀로 여행객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동방기사식당의 불고기백반은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게 불판을 따로 내어 준다. 대패 삼겹살 옆으로는 열두 가지 맛난 밑반찬들이 차려진다. 삼겹살은 쌈채소에 싸서 쌈장에 발라먹는 것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함께 나온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밑반찬은 주로 장아찌 종류와 김치가 주를 이루는데, 특히 동방기사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파김치는 물김치처럼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꽃게찌개도 동방기사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된장과 약간의 고춧가루 등으로 육수를 낸 찌개 안에는 큼직한 꽃게 한 토막과 두부가 들어가 있다. 파와 양파 등이 기본 국물 맛을 내고 있기 때문에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개운하기까지 하다.
15.3Km 2025-01-22
전라남도 고흥군 연강예회길 299-8
010-2615-1003
전남 고흥군 두원면 위치한 고유한 관광농원펜션은 유자 농원 안에 위치한 체험형 숙박시설이다. 유자 숲에 알록달록한 둥근 모양의 독특한 펜션 건물이 들어앉은 모습은 마치 동화책 속 한 페이지처럼 예쁘다. 객실은 총 5개로 객실마다 화장실과 주방이 딸려 있다. 돔하우스는 이곳의 시그니처 숙소다. 바비큐는 앞마당에서 할 수 있고, 유자체험전시장에서는 농장견학, 유자차 및 석류차 만들기, 유자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해수욕장이 있다.
15.5Km 2025-07-28
전라남도 고흥군 석촌1길 81-117
최근 고흥이 남도의 따뜻한 해안가에 있는 특성을 살려 커피농장을 겸하는 카페들이 몇 군데 운영되고 있다. 그중 커피농장 산티아고는 직접 재배한 커피로 고흥커피라는 메뉴를 판매하며 직접 로스팅한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옆의 커피를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하여 커피의 하얀 꽃이나 익어가는 커피체리의 빨간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곳이다. 이외에도 핸드드립 체험, 로스팅 체험, 수제 초콜릿 체험, 힐링원예 체험, 초/중/고 원예 체험, 진로 현장 체험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실내에서는 안고 있거나 케이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