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m 2024-11-12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이부곡 토성은, 사벌들을 U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능선 가운데 서편의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구릉의 최고 높은 곳(해발 170m)에 위치한 토성이다. 구릉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그 사면과 계곡을 감싸 안은 형국으로 북동쪽으로 트인 계곡을 문지(門祉)로 하는 포곡식(包谷式)이다. 축조 방식은, 서쪽과 남쪽 및 동쪽의 일부는 자연 경사면을 이용하여 외면만을 깎은 형태이며 북쪽은 협축상의 토루로 되어있다. 토루는 상부 폭이 10~13m 정도이며 성문 쪽에 이르러서는 90도로 꺾어져 옹성의 형태를 연상케 한다. 성문지의 남적은 자연 단애이고, 성벽의 서쪽과 남쪽은 능선이 꺾이는 곳마다 치(稚)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돌출부가 확인된다. 성 내외에서는 청동기 말기, 초기 철기 시대의 유물과 원삼국 시재의 유물이 채집된다. 북쪽 성벽에서 무문토기편과 두형토기, 삼국시대 토기편이 대량 발견되고, 성의 북쪽에 길게 뻗은 속칭 "바람받이 고개"에는 토광묘 유적이 발견되는데 초기 철기 시대의 무문토기와 주조철부, 와질제의 주머니호 등이 채집되어 이부곡 토성의 조성 연대가 원삼국 시대란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4.7Km 2024-12-09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화달1길 2
화달리 3층석탑은 사벌국의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곳의 서쪽에 있는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며 1단의 기단 위에 3층 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전체높이는 6.24m이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는데, 1층 몸돌은 유난히 넓고 커서 기단보다도 높다. 각 층의 몸돌을 덮는 지붕돌은 처마가 반듯하며 네 귀 퉁이의 위로 들린 정도가 강하여 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탑의 머리장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비례가 불균형하고 기단부의 일부가 훼손되어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흥미롭게도 기단 위에는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나 이곳이 옛 절터임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상주시 사벌면은 경상도의 젖줄인 낙동강이 연접하여 흐르는 곳으로 옛 사벌국의 도읍지로서 사벌왕릉, 임진왜란의 호국의 명장인 정기룡 장군의 충혼이 깃든 충의사, 화달리 삼층석탑, 이부곡토성, 퇴강성당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다.
4.8Km 2023-11-14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전사벌왕릉(傳沙伐王陵)은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에 있는 무덤이다.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보물) 동북쪽에 있으며, 왕릉이라고 전해지지만 정사에 기록이 없어 누구의 묘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상주군읍지>에 의해 신라 54대 경명왕의 다섯 번째 왕자 박언창의 묘로 추정한다. 박언창은 사벌주의 대군으로 책봉되었으나 후에 이곳을 사벌국이라 칭하고 자립왕으로서 11년간 다스리다가 견훤의 침공으로 패망하고 이곳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삼층석탑 옆에 왕릉에 속한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석탑의 서북 편에는 상산 박씨 문중에서 건립한 재실이 있다. 현재 능 앞에 세워져 있는 석물들은 오래된 것이 아니며 신도비는 1954년에 세워진 것이다. 상주시가 1981년 12월 능역을 확장하고 왕릉, 영사각 등 주변을 보수하고 정화하였다.
5.9Km 2024-12-05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7길 127
연화산의 맨 아래쪽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있는 연수암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직접 관할하는 전통사찰이다. 연수암이 건립된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수가 없으나 전하여지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신라 흥덕왕 7년(서기 832)에 진감국사가 건립한 장백사에 부속되었던 암자들 중의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장백사는 남장사가 건립될 당시에 원래의 명칭으로 현재는 남장사이지만 연수암이 남장사의 부속암자는 아니다. 연수암은 장백사가 터를 옮긴 이후에는 탑과 쌍사자석등만이 남은 채로 1930년부터는 토굴암자로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1940년에 재건이 되어 2002년 12월 20일에 전통사찰 연수암으로 지정되었다. 연수암이라는 이름은 연꽃이 피는 모양을 한 천연바위의 아래로 샘물이 항상 나온다고 하여서 지어졌다고 한다. 연수암에는 대웅보전과 석굴법당, 범종각, 삼성각, 요사채와 팔각정 석탑과 작은 연못 하나가 있다. 대웅보전에는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높이가 약 5m정도인 십일면 관세음보살 입상이 봉안되어 있다. 석굴법당에는 약사여래불이 봉안되어 있고 삼성각에는 칠성탱화(160×150)와 독성탱화(120×150)가 1점씩 있다.
6.1Km 2024-12-12
경상북도 상주시 영남제일로 2160-3
054-534-5539
송어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여 고객에게 항상 싱싱한 송어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경 재배한 무공해 청정 채소도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다. 회, 구이, 양념구이, 튀김, 송어피자 등 송어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국도와 인접해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넓은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이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도 더 없이 좋다.
6.1Km 2024-01-08
경상북도 상주시 북상주로 539-5
청자는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에 자리 잡고 있다. 영업시간이 짧고,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서 그 맛을 보기 위해서 타 지역에서도 찾아온다.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대기하기 일쑤다. 대표 메뉴는 짬뽕이며, 이 밖에 짜장면, 간짜장, 볶음밥, 짬뽕밥, 짜장밥, 탕수육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북상주 IC와 상주 IC에서 가까우며, 주변에 경천대 국민관광지와 도남서원이 있어 같이 둘러볼 수 있다.
6.1Km 2025-03-06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968-1
경천섬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약 20만㎡의 섬으로 그 섬을 둘러싸고 있는 생태공원을 경천섬 공원이라 부른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해 질 무렵이면 경천섬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낙동강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천섬 주변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 관광지, 수상레저센터, 자전거 박물관, 국제승마장,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연계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제주도 황우치 해안과 함께 목하가 15년간 머물렀던 필지도의 배경이 됐던 경천섬은 낙동강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지는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목하를 따라 경천섬이 내려다보이는 학전망대에 다다르면 마음속에 자리한 고민이 조금이나마 가시는 듯하다.
6.3Km 2024-06-21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3-47
2010년 8월 준공한 상주국제승마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국제규격에 맞는 설계와 시공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승마시설을 갖췄다.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규격 승마장으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승마장이다. 시설로는 승마체험장, 말번식센터, 유·청소년승마교육센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전국승마대회를 10개 이상 유치하고 있다. 대중승마장으로 일반 회원 강습은 물론 전국공무원 승마아카데미교육반, 초중고 학생승마 체험반 등을 운영한다. 2021년에는 유·청소년승마교육센터를 준공해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승마단을 창립하고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1일 승마체험과 말먹이주기 체험을 운영한다.
6.6Km 2024-11-15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1길 34
상주시 낙동면 승곡마을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의성군, 구미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25호선이 지나가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서울 2시간, 부산 2시간 30분, 대구 40분, 구미 20분) 예로부터 낙동강의 최상류에 위치하여 비옥한 농토와 맑은 물로 농사를 지은 상주쌀이 유명하며 최근에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사과, 배, 고추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상주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감을 이용하여 사육되고 있는 “상주 감 먹는 한우”의 본고장이며 전국적인 브랜드 명성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과 전통이 깃든 문화재로 양진당, 추원당, 옥류정, 오작당 등이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매년 전통문화체험과 종가체험으로 사자소학, 천자문, 예절교육, 다도, 서예,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도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자연 그대로의 농촌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토종 곤충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인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구상화강암이 있다.
6.7Km 2025-01-03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 (남장동)
남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산하의 전통사찰이다. 830년(흥덕왕 5) 당나라에서 귀국한 진감국사가 개창하여 최초로 머문 사찰이다. 당시의 절 이름은 장백사였다. 1186년(고려 명종 16) 각원화상이 장백사를 남장사로 개칭하면서 중창하였다. 진감국사는 중국 종남산에서 범패를 배워 830년인 57세 때 귀국하여 장백사에 머물면서 832년에는 무량전(현 보광전)을 창건하고 범패(불교음악,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한 노래)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급한 곳이다. 당시 의원에 환자가 모이듯이 구름같이 많이 모였다 하며, 이 범패는 판소리, 가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곡 중의 하나이다. 종전에는 경남 하동의 지리산에 있는 쌍계사가 최초 보급지로 알려졌으나 쌍계사에 최치원이 지은 ‘진감선사 대공탑비’의 비문에 상주 장백사로 되어 있어 상주 장백사가 범패의 최초 보급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남장사의 주요 유물로는 철불좌상(보물 990호)과 목각 후불탱화(보물 922호) 등의 불교 예술의 걸작품을 보존하고 있으며, 일주문은 지방문화재자료 442호로 지정되어 있어 불교 예술의 보고라 일컬을만 하다. 경내에는 1797년(정조 21)에 창건된 관음선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각 후불탱(보물 923호)을 보존하고 있다. 이는 화주승 희선이 1694년(숙종 20)에 북장사 뒷편 상연암에서 제작되었다가 181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한다. 도지정문화재 58호로 지정되었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각탱으로 평가를 받아 보물로 승격되었다. 이 목각탱도 종전까지는 1782년에 조각된 지리산 실상사의 약수암 후불탱(보물 421호)으로 알려 졌으나 남장사 관음선원의 목각탱으로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