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Km 2025-10-27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산124
절골협곡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분소에서 대문 다리까지 약 5㎞에 걸쳐 발달한 좁고 깊은 계곡으로 옛날 운수암[雲水庵]이라는 절이 있었기에 절골로 불린다. 절골협곡은 화산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식어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된다. 화산재가 식으며 굳어지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 암석이 틈이 생기는 데 이를 절리라고 한다. 용추협곡과 마찬가지로 절골협곡도 수직 방향의 절리가 발달하며, 이 절리를 따라 침식작용이 일어나 골짜기가 형성되었다. 이 골짜기를 따라 물이 흐르며 암석 바닥을 깎아 현재와 같은 좁고 깊은 협곡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구름과 물을 벗 삼아 걷는 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16.6Km 2024-12-20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경동로 2661-8
054-822-6205
정재종택은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해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고즈넉한 고택이다. 300여 년의 시간을 안고 서 있는 이곳은 널찍한 흙마당과 나무 기둥, 툇마루와 기와가 그 기품을 나타내고 있다. 고택 음악회, 전통 음식 체험, 다식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전주유씨무실종택, 수애당, 기양서원, 봉황사, 임하대 등 다양한 명소가 주변에 위치해 있다.
16.6Km 2025-09-15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청송로 2585-4
청송 후송당 고택은 1920년 무렵 후송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하였다. 고택은 ㅡ자형 안채와 ㄴ자형 중문간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안마당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ㄷ자 모양이다. 안채는 오른쪽에 있는 부엌을 제외한 전면에 툇마루를 만들었으며, 네모기둥을 세운 5량가(한식 건물에서 도리가 다섯 개가 있는 지붕)의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달았다. 종도리(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밑면에 ‘단기사천이백팔십년 상량(檀紀四千二百八十年上樑)’이란 기록이 있다는 문화재지정 조사보고서로 본다면 고택은 화재로 불타서 없어진 것을 해방 후 1974년에 다시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랑채는 안채와 같이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로 앞면 튓기둥만은 둥근기둥을 세웠으며, 후송헌(后松軒)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안채의 앞에 위치한 중문간채는 대청과 좌측의 사랑방이 다 같이 ㄴ자형을 이루어 사랑채와 함께 ㄷ자로 내정을 에워싸고 있다. 내정으로 출입하는 중문을 비롯하여 마구간, 방앗간, 하인들이 거처하던 방, 부엌 등이 있다. 고택 건립연대는 오래되지 않으나 50칸이 넘는 큰 규모의 주택으로, 일제강점기 동안 전통한옥이 변천해 온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물의 배치 관계가 좋고 비교적 간소한 외관을 보여 주고 있다.
16.8Km 2025-08-25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1771년) 월성 이씨 이진표(李震杓)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공의 공덕비가 있다. 주산지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는 물을 담고 있는 땅의 지질학적 특성에 있다. 주산지는 ‘용결응회암’이라는 암석 위에 만들어졌는데,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은 암석 내에 광물이 치밀하게 붙어 있어 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특히, 주산지에는 호수에는 고목의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 자생하고 있어 그 풍치가 호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한동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그지없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이다.
16.8Km 2024-12-19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기르마제길 18-15
054-822-2704
경북 안동 임하호 인근에 자리한 오류헌은 400여 년 된 조선시대 고택으로, 국가민속문화재다. 문살과 마루 등이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고, 사랑채와 대문채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우아하다. 숙박이 가능한 별채는 2칸짜리 방과 대청마루, 욕실 겸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취사는 불가하고 조식으로 한식을 무료 제공하며, 바비큐도 가능하다. 인근에 임하호 아쿠아수상레저와 만휴정, 하회마을 등이 있다.
17.0Km 2025-10-29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석정길 53
송학서원은 숙종 연간(1674~1720)에 건립되었다. 이황(1501~1570), 김성일(538~1593), 장현광(1554~1637)을 배향하고 있다. 송학서원은 제향 공간인 사당, 강학 공간인 강당과 동재·서재 및 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중앙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을 구성하고 있다. 송학서원 현판이 있다. 동재·서재는 건물 양식이 동일하다.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정면에 툇마루가 있다. 사당인 존덕사는 이황, 김성일, 장현광의 위폐를 배향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다.
17.0Km 2025-01-14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선착장길 71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은 경북 안동시 임동면에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임하호 앞에 위치해 있다. 스릴 넘치는 수상 레포츠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캠핑과 수상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글램핑장, 카라반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 야영장 바닥은 모두 데크이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4m 세로 6m다.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캠핑장 주변으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안동시립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임하호 주변으로 음식점들이 많아 별미를 즐길 수 있다.
17.0Km 2024-06-19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호계길 183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호계서원은 안동 지방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1573년 지방 사림들이 백련사 절터에 여강서원을 세워 퇴계 이황의 위패를 봉안하고 도학을 강론하였는데, 1605년 이곳이 대홍수로 인해 유실되었다. 이후 1620년 이황의 큰 제자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의 위패를 추가 배향하고 1676년 사액을 받고 ‘호계’로 이름을 바꾸었다. 원래 월곡면 도곡동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 수몰지구로 1973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호계서원은 안동 유림의 본거지이자 안동 선비문화의 상징으로, 300여 년 동안 안동 정신문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다.
17.2Km 2024-12-18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2길 13
010-5309-9887
오감을 선연하게 일깨우는 그곳 물길스테이 물길스테이는 천년의 맥을 이어오는 안동포마을 물이흐르는 수로가 있는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옥체험을 원하는분, 독채및 정원이 있는 큰 한옥을 원하는 분께 권해드립니다. 금소마을생태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그냥 있어도 힐링이 되는 자연과 마을안에 있는 스테이 자연과 마을 사람이 더불어 공존하고 있는 물길스테이입니다.
17.2Km 2024-12-05
경상북도 안동시 금소중앙길 56-1
010-5309-9887
계와고택 앞으로는 작은 개울인 길안천이 흐르고, 뒤로는 듬직한 산이 솟아 있습니다. 고택의 넓은 창과 문을 통해 이 아름다운 배산임수의 풍광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옥의 불편함이 없는 고택 계와고택은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곳입니다. 실내 화장실이 있고 언제나 깔끔한 객실 상태를 유지합니다. 아름다운 잔디마당은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듯한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또 숙소 외부와 내부를 둘러보면 따뜻하고 감각적인 소품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소품들을 찾아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과거의 흔적 계와고택에는 사랑방과 안방, 상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