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2024-12-18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39
032-937-9647
강화도 남단의 해안 도로를 따라 일주하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는 길 옆에 초가지붕이 인상적인 황토로 지어진 단층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식당의 이름은 황토 옛집이다. 옛집 쌀밥 정식, 보리밥 정식, 영양 돌솥밥, 한우 소머리 국밥 등 토속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누런 황토와 조명이 잘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준다.
14.6Km 2024-12-18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강화나들 8코스(철새 보러 가는 길)는 초지진에서 분오리돈대까지 17.2km이며, 약 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강화도 남단 해안코스다.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갯벌을 끼고 걷는 것이 특징이다. 8코스는 초지진, 황산도, 선두리 해안경관마을, 후애돈대, 분오리돈대 등 다양한 관광지를 경유하며, 특히 해안을 따라 중간중간 나오는 어판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바닷가 최고의 관광 명소다. 초지진 > 황산도선착장 > 소황산주차장 > 선암교 > 동검도입구 >선두어시장 > 후애돈대 > 분오리돈대로 이어진다.
14.6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하여 구축한 요새로,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서 초지진 설치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조선 효종 6년(1655)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곳으로 1871년에 미국 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점령당하였다. 이때 군기고, 화약창고 등의 군사시설물이 모두 파괴되었다. 일본이 조선을 힘으로 개항시키기 위해서 파견했던 운양호의 침공은 고종 13년(1876)의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으로 이어져 일본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다. 그 뒤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 초지돈을 복원하였다. 민족시련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이곳은 호국정신의 교육장이 되도록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하였다. (출처 : 국가유산청)
14.7Km 2023-08-11
초지대교를 건너 만나는 초지진부터 덕진진과 광성보를 거쳐 갑곶돈대까지 가는 길은 구한말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외세침략으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초지진에는 당시 포탄의 흔적이 있는 소나무가 남아 있을 정도다. 강화나들길 2코스로 강화도의 국방방어유적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여정이다.
14.7Km 2024-11-07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471번길 6-62
화개정원은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으며, 2023년 4월 24일 인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물의 정원, 역사·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의 5색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교동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화개산 전망대는 전국최대규모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군의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바닥 부분이 투명하여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망대는 강화군의 군조인 저어새를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다. 저어새의 특징인 부리와 눈이 북한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손에 닿을 것 같이 가깝지만 갈 수 없는 북녘을 향한 비상'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14.7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길212번길
민머루해변은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위치한 해변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나타난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또,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4.7Km 2024-06-27
인천광역시 강화군 해안남로 1147
먹골촌은 강화도 화도면 함허동천 인근에 있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하다. 이곳은 토종 백숙과 더덕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내부는 넓어 50명 이상 단체 방문도 할 수 있다. 메뉴는 더덕구이, 묵밥, 산채비빔밥, 시골순두부, 청국장, 묵접시, 토종한방백숙, 닭도리탕, 도토리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 감자전, 도토리묵전이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능이버섯과 부추가 들어간 토종한방백숙과 피자처럼 나오는 바삭한 감자전, 더덕구이이다. 기본 여러 개의 반찬이 나오며 셀프 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순무 김치를 판매한다. 식당 인근에 함허동천, 마니산, 전등사, 동막해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4.7Km 2025-04-16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471번길 6-60
화개산 전망대를 가기 위한 이동 수단으로 외줄 레일을 따라 무인으로 운행된다.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연산군 유배지가 있는 화개정원과 탁 트인 교동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정상 승강장에 도착하면 북녘땅의 예산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볼 수 있는 망원경, 한반도 모양의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다. 모노레일이 통과하는 화개정원과 화개산 전망대가 주변에 있어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은 상하행 각각 20분으로 왕복 40분이 소요된다.
14.7Km 2024-06-12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참성단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라고 전한다. 화도면 마니산 정상에 위치하며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고려사 기록을 통해 참성단이 13세기 이전에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성단은 고려와 조선시대 왕의 이름으로 국가에서 제사를 거행하던 장소로 대부분 관리가 국왕을 대신하여 제사하였다. 참성단이 민족의 성지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구한말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가 성립한 이후이다. 이때부터 강화도는 단군 정치중심지의 하나로 인식되고 참성단의 네모난 상단과 둥근 하단은 각각 땅과 하늘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참성단은 제천의식뿐만 아니라, 1955년 이후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해 경기장으로 봉송하고 있다.
14.8Km 2024-11-27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1011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한 가라지 농원은 석모도 안에 위치해 있다. 바닷가에 접해있어 앞으로는 드넓은 바다와 낙조를 볼 수 있으며 뒤편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세미나실, 식당, 커피숍, 노래방, 판매장, 족구장 야영장, 놀이터, 작물 재배, 동물과 조류도 키우고 있어 최적의 휴양공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