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Km 2024-06-24
경기도 화성시 수문개길 81-29
궁평낙조회집은 화성 8경 중의 하나로 4경 궁평낙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있는 자연산 회 식당이다. 정해진 메뉴보다는 계절에 맞춰 먹을 수 있는 자연산 회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이다. 주인이 수협 중도매인으로 매일 싱싱한 재료만을 직접 가져와서 손님상에 올린다. 4월부터 6월까지는 꽃게를, 7월부터 9월까지는 장어와 농어를, 9월부터 11월까지는 우럭과 꽃게와 낙지를,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간재미무침과 삼식이 매운탕이 주요 메뉴가 된다. 손맛 담긴 깔끔한 상차림과 100% 자연산 회로 차려진 상이다. 가을 대하철에는 왕새우 소금구이도 인기 메뉴이다. 1층은 수조와 매점, 2층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차는 매장 앞에 편히 할 수 있다.
14.5Km 2024-06-03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수문개길 81-36
궁평리 해수욕장은 궁평항 앞에 있는 백사장 길이 2km, 폭 50m의 아담한 해변이다. 남양반도 끝에 위치하며 100년 이상 된 울창한 곰솔숲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간조시에 약 2km 뻘바닥에서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만조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는 해변을 따라 궁평항과 해송군락지 양방향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궁평리 해수욕장은 해변에 그늘막 텐트, 파라솔 설치를 할 수 있고 차박 역시 가능하다. 차박, 차크닉은 정해진 장소(개인사유지)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고 취사도 가능하다.
14.7Km 2024-07-24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대호나루터길 105-75
아잘리아 그린 오토캠핑장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면 대호만 인근에 있는데, 최신 내비게이션이 아닌 경우 산속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 일반 내비게이션의 경우 조금 초등학교를 지난 사거리에서 사성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 20여분 달리면 도착한다. 입구에서부터 오르막길을 오르면 마치 다락논을 펼쳐놓은 듯, 산 위로 계단식 사이트와 함께 자동차와 텐트가 층을 이뤄 위치해 있는데, 약 23,100㎡의 부지에는 오토캠핑이 가능한 55면의 파쇄석 사이트와 나무데크 2개가 있다. 각 사이트에는 전기시설과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고 남녀 화장실 각 2개소, 남녀 샤워실 각 2개소, 개수대 2개소가 있다. 저녁이 되면 캠핑장 맞은편 대호만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캠핑의 낭만을 더한다.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도 좋다. 캠핑장 주변에는 왜목마을, 삽교함상공원, 솔뫼성지 등이 있어 연계관광이 쉬운데, 매점은 10시까지 운영되고 주변에 식당이 없지만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할인마트가 있다.
14.8Km 2025-03-12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 제철에 둘러싸인 한적한 포구다. 안섬 풍어제와 함께 가을철 갯벌 낙지로 유명하며, 매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안섬 풍어 당굿이 열린다. 안섬 바로 앞에는 쌍바위가 있는데, 밀물과 썰물에 따라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섬포구에는 빨간 무인 등대가 해안 제방에 설치되어 있다. 대금 형상을 한 8m 높이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다. 넓게 탁 트인 서해의 풍경이 시원함을 더하는 안섬의 빨간 등대는 여행객들의 포토존이다. 등대는 관광객들에게 새빨간 대금 등대, 안섬 포구 등대, 빨간 안섬 등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14.9Km 2025-01-08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513-9
궁에서 직접 관리하던 땅이 많아 ‘궁평’ 도는 ‘궁들’이라고 불렸던 곳이 지금의 궁평리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과 갯벌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바지락, 맛조개, 낙지, 칠게 등을 채취하는 어촌 체험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길이 2km 백사장을 갖춘 해수욕장이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으로 촘촘히 심어져 있는 소나무 밭에서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다.
14.9Km 2024-11-11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매향리 캠핑장은 바다 뷰의 캠핑장으로 근처 바닷가에서 낚시와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정확한 사이트 구획이 없어 사이트가 조금 좁고, 차를 텐트 옆에 세울 수 없어 공터에 주차 후 짐을 옮겨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 먼저 오는 팀이 1단 사이트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캠핑장에서 바닷가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꽃게, 망둥어,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일몰과 날아다니는 철새를 감상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은 2박부터 예약 가능하며 예약은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주변에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은 넓고 한적해서 산책을 즐기기 좋다.
15.1Km 2025-03-24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선창길 71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매향리 작은 포구이다. 우정읍 매향리와 궁평항을 잇는 화성 방조제의 아름다운 서해를 볼 수 있다. 매향리 선착장 가는 길목에 매향리 역사관이 있다. 1951년부터 2001년 6월까지 주한미군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농섬(일명 쿠니사격장)과 그 일대의 기록을 남겨놓았다. 폭격으로 섬 자체가 반 정도 남아있는 농섬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
15.2Km 2025-03-12
충청남도 당진시 백암로 246
041-353-6379
흔히 게장을 배달해 보면 예상과 달리 그 속이 허해 실망하기 일쑤인데, 이 집의 게장은 알이 꽉 차 그 속이 실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게장 배송해 주는 집으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바로 이곳인데, 직접 찾아가 그 맛을 보면 너무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게 간을 딱 맞춘 게장의 맛을 맛볼 수 있다.
15.2Km 2024-10-24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망일산로 831-134
망일산 망일사는 서산이 서해의 바닷가에 위치한 갯마을임을 깨닫게 해주는 사찰이다. 그만큼 망일사는 서쪽 바닷가에 외따로 위치한 한적한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서해에서 해를 바라볼 수 있어 또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날씨도 스산한 12월 한 겨울의 해 질 녘에 찾아간 망일사는 서해바다에 뉘엿뉘엿 잠기듯 지는 해를 듬뿍 받아 부처님의 불신(佛身) 마냥 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며, 서쪽을 향해 있어서 겨울의 추위가 뼛속까지 시리게 만들고 손을 연신 호호 불면서 부처님이 계신 절집을 바라보게 만든다. 대웅전을 비롯한 절집들은 서해의 기운을 담뿍 받기 위해 서쪽을 향해 서 있으며, 그곳에 칠해진 단청의 빛깔은 원래의 색 대신 노을빛을 받은 색다른 색으로 바뀌어 무한한 부처님의 공력을 느끼게 만든다. 대신 아침의 망일사는 서쪽 절집이어서인지 해가 늦게 뜨고 그래서 서늘한 푸른빛과 추위를 많이 느끼게 한다. 절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듯이 경내 앞마당에는 수령 700년의 괴목이 서 있다. 사찰의 역사를 말없이 대변하고 있는 나무는 모진 서해바다의 모든 것을 오랜 세월 지켜보면서 망일사를 망일사답게 해준다. 사람은 가도 나무는 남아서 이곳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이들 나무들은 대웅전 앞에 서 있는 뒤틀리며 용트림하는 오래된 고목을 통해 사찰이 겪었을 긴 세월에 걸친 영욕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망일사에서 서해의 해를 바라보고 싶다면 대웅전 마당 앞 나무에 기대어 서거나 혹은 이 절집에서 그나마 오랜 역사를 지닌 망로정에 올라 내려다보길 권한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서해바다가 그대로 내 눈앞에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오래 사찰에 머물러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면 붉은 노을빛이 서해바다를 물들이는 것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절집, 서쪽 바닷가에서 해를 바라보이는 산에서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사찰이 바로 망일산 망일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