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3-05-30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영천길 9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에는 보성소리라는 판소리 명가를 이루어낸 송계 정응민의 생가터와 예적비가 있다. 예적비 위로는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으로 이어지는 소리 가계 3대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보성제는 강산제 소리의 단점을 보완해 더웅혼한 소리제로 발전을 시킨 유파로서 오늘날 판소리 계에서는 보성제가 서편제 - 강산제 - 보성제로 이어지는 서편제의 한 갈래로서가 아닌 서편제, 동편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또 하나의 유파로 인정받고 있다. 정응민은 1964년 소리인생 70의생을 마감하지만 그가 개척한 흥부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춘향가 등 다섯 바탕의 보성제 판소리는 오늘날 전국 각지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판소리제이다. 도강마을에는 북모형의 예적비 외에 목을 트이게 해 달라고 염원하던 북바위라 부르는 소리 바위, 수많은 명창들이 득음을 위해 피를 토해 내던 일림산 계곡의 흑운다리 폭포가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18.5Km 2023-11-14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남부관광로 2275
061-853-1331
청청한 해역 등량만과 율포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막 잡은 어류로 만든 회와, 끓여먹는 탕맛은 해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미이다.
18.5Km 2024-05-28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남부관광로 2274
061-852-2151
율포물양장에 위치한 보성 회천수산물위판장은 2013년 개장으로 그동안 고흥이나 강진으로 위판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온 보성지역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싱싱하고 맛있는 수산물들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수협 보성 회천수산물위판장은 보성지역에서 어획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한 곳에서 판매와 시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1층에는 각종 해산물과 횟감을 판매하는 곳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주문한 해산물과 회를 득량만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율포솦밭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8.5Km 2024-05-30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낙안면 낙안읍성 배후에 있는 금전산(해발 668m)은 옛 이름이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자 뜻풀이는 금으로 된 돈산이나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오백나한) 중 금전비구에서 따왔다고 금강암 스님들은 전한다. 백이산-고동산-조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능선에 해당하는 금전산은 정상의 서쪽 면은 온통 바위로 뒤덮여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어 석양 무렵이면 바위산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신비로움과 외경심을 자아낸다. 산세는 커다란 암반으로 되어있어 육중함을 느끼게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금(金)자처럼 보인다. 정상에 오르는 등산길은 불재 정상에서 구능수를 지나는 코스, 낙안에서 상사호로 이어지는 고개인 오금재에서 오르는 코스, 낙안온천에서 금강암으로 바로 가는 코스 등이 있다. 등산객들에게 인기있는 금강암은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되었다. 승주향리지는 위덕왕 30년(583) 금둔사가 창건되었고 그 후 의상대사가 금강암, 수정암, 문주암 등 30여동의 사우를 가진 대찰로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금둔사는 1985년 선원으로 재건된 것으로서 태고종 소속이며 금강암은 송광사에 속한 조계종 사암이다.
18.5Km 2024-05-23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용암길 8
송재 서재필선생 생가와 기념공원은 선생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만 20세 나이로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등 갑신정변 주역 중의 한 사람이었던 서재필은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미국으로 망명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양의사가 되었다. 미국으로 귀화하였으나, 귀국하여 독립신문을 제작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하였다,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치고, 광복 후에는 미군정청 고문으로 일하다가 미국에서 영면하였다. 서재필 선생의 생전 위업을 기리고자 그가 태어난 문덕면 생가 앞에 1992년 사업을 시작하여 사당 건립, 송재로 개설, 독립문 건립을 하였고, 조각 공원과 유물 전시관, 그리고 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기념공원이 되었다. 유물전시관에는 서재필 선생 생전의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념공원에는 서재필 선생의 동상과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똑같이 재현한 독립문이 세워져 있다. 기념공원에서 약 1.4km 떨어진 가내마을에 서재필 선생의 생가가 있다. 6.25 전쟁으로 60여 호의 마을이 소각되면서 소실되었으나 2003년 중요 건물들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지역은 보성군의 북부 지역으로 천년고찰의 대원사와 향토작가 전시관인 백민 미술관 승주 고인돌공원과 연계되어 교육문화코스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5Km 2024-03-27
전라남도 보성군 남부관광로 2272
직접 횟감을 골라 식당으로 가면,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시장 시스템이다. 규모도 크고, 횟감도 다양하여 지역의 명물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광어, 전어 등의 횟감과 꽃게, 멍게, 전복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도 즐겨 찾는다. 특히 보성 여행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취급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8.8Km 2024-10-16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모후로 22
주암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조각공원으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야외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조각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분위기 좋은 연못과 연꽃, 정자는 덤이다. 실내공간이 아닌 하늘과 산과 나무를 전시장 배경 삼아 다양한 조각 작품을 배치하여 마치 소풍을 오듯 작품을 감상하고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석조와 청동 조각 등과 구상 작품과 비구상 작품들이 넓은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 사시사철 변하는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계절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가 바뀌는것을 느끼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밝은 햇빛 아래와 흐린 하늘아래 등 하루동안 시간의 흐름에서 느끼는 작품의 느낌과 여운이 달라지는 것도 감상 포인트이다. 조각공원 바로 앞으로 서재필기념관과 서재필기념공원이 위치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 좋다.
18.9Km 2024-10-08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림산길 317-94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보성의 차밭, 대한 다원에게는 동생이 있다. 바로 제2대한 다원, 대한 다업 제2농장이다. 회천면 회령 마을에 자리해 ‘회령 다원’이라고도 부른다. 율포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는데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제2대한 다원’이라고 네비에 찍고 찾아가도 막다른 길로 알려주기도 하기 때문. 물론 막다른 길에 주차를 하고 다원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지만 차량 진입은 어렵다. 이곳 사람들은 회천 초등학교에서 웅치로 가는 길에 나오는 이정표를 잘 보면 된다고 귀띔한다. 제2대한 다원. 전국구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한 다원’에 비해 덜 알려진 이곳은 한적하다.
18.9Km 2024-01-09
전라남도 고흥군 석촌1길 81-117
최근 고흥이 남도의 따뜻한 해안가에 있는 특성을 살려 커피농장을 겸하는 카페들이 몇 군데 운영되고 있다. 그중 커피농장 산티아고는 직접 재배한 커피로 고흥커피라는 메뉴를 판매하며 직접 로스팅한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옆의 커피를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하여 커피의 하얀 꽃이나 익어가는 커피체리의 빨간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곳이다. 이외에도 핸드드립 체험, 로스팅 체험, 수제 초콜릿 체험, 힐링원예 체험, 초/중/고 원예 체험, 진로 현장 체험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실내에서는 안고 있거나 케이지 사용)
19.3Km 2023-09-21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림산길 279
061-852-9633
대한다업에서 운영하는 보성 제2 다원 바로 앞에 있어 차밭과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인 곳이다. 입구에는 작은 과수원이 꾸며져 있고 안마당은 파란 잔디가 인상적이다. 커다란 모과나무 뒤에는 하얀 그네가 달려있고 그 옆에는 작은 새 공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본래 이 집은 새를 키우던 농장이어서 주인 내외가 모두 새에 대한 조예가 깊다. 때문에 새에 대한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교실 밖 학교가 된다. 보성다원을 보기 위해서는 주로 율포의 숙박을 이용하는데, 꽃뜰펜션은 율포에서 조금 비켜난 다원 속에 있어 더 운치 있고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