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Km 2025-03-17
충청남도 공주시 무릉중말길 22-14
판소리의 대가 박동진 옹(국가무형문화재 5호 적벽가 예능보유자)은 공주 무릉동 출신으로, 천신만고의 역경을 딛고 한평생 예술혼을 불태운 불사조이다. 출생지인 무릉동에 판소리 전수관을 건립, 후진 양성과 판소리의 맥을 이어 주기 위하여 판소리 5 바탕(적벽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 성서 판소리, 단가, 남도민요 등을 가르칠 교육의 장을 열어 놓고 있다. 그동안의 전수활동으로는 훌륭한 명창을 배출하기 위한 전문인의 양성은 물론 전국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체험(공주시 시티투어), 대한적십자사 사할린 모국 방문단의 우리 문화 체험,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의 판소리 체험, 청소년 수련원 판소리 체험학습,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 판소리 체험학습, 교육연수원 초청 전통문화(판소리) 체험학습, 노인대학 판소리 체험, 각종 행사 참여 및 지원활동 등으로 지방 문화의 활성화와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한 전수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8Km 2025-03-14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길 35
노성궐리사는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궐리사라는 이름은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인 궐리촌에서 유래한 것이다. 숙종 13년(1687) 우암 송시열이 궐리사를 세우려고 했으나 2년 뒤 세상을 떠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뒤 숙종 42년(1716) 권상하, 김만준, 이건명 등의 제자가 현 위치에서 서쪽방향으로 있는 노성산 아래에 궐리사를 세우고 다음 해에 공자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정조 15년(1791)에는 송조 5현을 봉안하였고 순조 5년(1805)에 관찰사 박윤수가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지금 있는 영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이곳 외에도 강릉, 제천, 화성에도 궐리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곳과 화성에만 남아 있다.
19.8Km 2025-03-13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19.8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장기로 854-20
디그레이는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카페이다. 3층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카페이다. 카페 앞쪽으로 잔디밭과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층과 2층에 넉넉한 내부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3층은 내부 좌석과 루프탑 공간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그레이 색을 사용하여 차분한 분위기이다. 3면이 통창으로 바깥 경치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판매하며 대표 메뉴는 흑임자 라떼이다. 해가지면 바깥풍경과 조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다.
19.8Km 2025-06-26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마암로 125-16
문화 예술공간 바움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충북 옥천의 작은 시골 폐교에 마련한 곳이다. 교육 농장인 바움 자연 예술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 문화 예술교육 및 기획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 디자인 센터를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생활 공예 디자인 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술인 농부들이 농사는 예술이라는 신념으로 만든 로컬 슬로우 푸드 레스토랑인 ‘나무 달팽이’를 통해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곳이다.
19.9Km 2025-06-27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장기로 650-7
바우정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모임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방문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엄선된 질 좋은 고기와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진 한우육회와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는 특정식이다. 특별한 양념과 방법으로 숙성한 고기를 부드럽게 구운 궁중양념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바우정식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 평일에만 주문할 수 있는 정원정식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주변에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9.9Km 2024-06-03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논산 명재고택은 윤증선생고택이라고도 하며 마을을 향해 활짝 열려있다. 뒤로는 노성산 산줄기를 병풍으로 두르고, 앞에는 장방형의 커다란 연못을 두었다. 연못 안에는 자그마한 원형 섬이 있고, 그 안에 고택과 함께 300년의 세월을 보낸 배롱나무가 멋스러운 곡선을 그리며 운치를 더한다. 연못을 지나 앞마당의 섬돌을 오르면, 기단 위의 기품 있는 사랑채가 손님을 반긴다. 1984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고택에서는 한옥스테이가 가능하며 다례, 천연염색, 전통음악공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노성산성, 노성향교, 노성권리사, 노성면 소재지 등이 있다.
19.9Km 2023-08-10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천도할 곳으로 계획했던 계룡시에서는 괴목정, 사계고택 등이 볼 만하다. 코스 여행을 하기 전 백제에 대해 충분히 사전 공부를 한다면 살아있는 백제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9.9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월산공단로 276-73 (세종동)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우주측지관측센터는 직경 22m, 높이 28m의 국내 최대 전파망원경을 가진 관측센터이다. 세계에서 16번째, 아시아 3번째로 측지 VLBI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우주측지관측센터의 본격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기준점의 정확도를 더욱 제고함은 물론 국가 간 장거리 측량 및 대륙간 지각변동을 정밀 관측하여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현존하는 최고의 측정도를 자랑하는 웅장한 VLBI의 모습과 우주를 향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19.9Km 2025-01-21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041-735-1215
논산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 선생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호서지방의 양반가옥을 보여준다. 안채를 중심으로 광채와 사랑채의 기능적 배치는 명재고택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옛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다. 특히 수납공간인 광채를 안채와 비껴서 배치함으로써 비와 바람, 햇빛 등 자연현상에 대비한 것은 주생활공간의 세련된 지혜다. 이와 함께 남쪽 바깥 공간에는 네모진 연못이 있는데,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연못의 기법을 볼 수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자형의 중문간채가 자리 잡고 있다. 중문간채는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돌아 들어가게 중문을 내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어서, 중문간채와 함께 튼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한 안채 뒤쪽에는 완만한 경사지를 이용하여 독특한 뒤뜰을 가꾸어, 우리나라 살림집의 아름다운 공간구조를 보이고 있다. 모든 건축부재의 마감이 치밀하면서 구조가 간결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한 조선의 양반주택으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