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Km 2024-09-12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 마을은 구례군 간전면 양천 마을과 함께 전국 최장수 마을로 꼽힌다. 이곳 사람들은 장수의 비결로 심산유곡의 깨끗한 환경과 ‘당몰샘’을 꼽는다. 당몰샘은 “지리산 약초 뿌리 녹는 물이 다 흘러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 1986년 고려대 예방 의학팀의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이 한 마리도 없는 전국 최상의 물로 판명됐다. 이 마을 토박이 성씨인 의성 김씨 일가에 의하면 그 선조가 조선 말기에 명당을 찾아 전라도 고을을 헤매던 중 당몰샘을 저울로 달아보니 물 무게가 다른 곳보다 많이 나가고 수량도 풍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8.4Km 2023-10-06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오봉정사길 113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제7호 오봉정사는 전남 구례군 문척면 금정리에 있다. 경당 임현주(1858-1934) 선생이 민족정신과 항일정신을 후학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도장이다. 임현주는 1905년 을사늑약 때 최익현 선생을 따라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을 습격하였으나 포로가 되어 극심한 고문을 당하여 반신불수의 몸이 되었다. 그는 석방된 후 전 재산을 처분하여 1918년 정사를 짓고 제자들에게 독립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여생을 바쳤다. 선생의 사후에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매년 음력 3.15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8.4Km 2023-09-06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우리나라의 차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으로 지리산 죽로차라는 이름도 이 장죽전에서 생산되는 차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828년 사신 대렴이 당나라에서 차의 씨앗을 가져와 지리산에 심었고, 그중 한 곳이 바로 구례 화엄사 입구의 장죽전이고 이곳을 구례 차시배지라고 부른다. 화엄사로 가는 길을 가다 보면 구례 차시배지라는 안내판을 보게 되고 이 지점에서 다리를 통해 계곡을 건너면 산기슭 소나무 숲속에 주민들이 예로부터 진대밭이라 부르는 대나무밭이 있다. 화엄사적기에는 인도에서 연기스님이 지리산에 들어와 화엄사를 세울 때 차 씨앗도 같이 심었다고 한다. 기록으로 볼 때 녹차의 시배지는 현 주민들이 진대밭이라고 부르는 이곳이 장죽전(長竹田)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장죽전이 한국 최초의 차 시배지일 가능성이 높다. 장죽전차시배지에서 약 600m,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이 있고, 반대 방향으로 약 1.1km, 도보 20분 거리에 구례 화엄사가 있다
8.4Km 2024-08-29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쌍산재는 지리산권 전남 구례군 소재 고택 한옥으로 그 의미는 운영자의 고조부님의 호(쌍산)를 빌어 쌍산재이다. 가훈으로는 "집안 화목"을 가장 중시하였으며 특히 안채의 뒤주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 과거 춘궁기 시절 봄에는 맥류를 가을에는 미곡을 채워 두고 식량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그 해에 이자 없이 받아 채워 두고 그다음 해에 또다시 사용하게 했던 나눔의 뒤주가 현재 보존되어 있다. 운영자의 선조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자신을 세상에 크게 드러내지 않고 평생 책과 자연을 벗 삼아 세속에 구속받지 않은 전형적인 유학자이셨다. 이런 조상의 삶의 역사인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쉼터로 후손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한 교육의 장으로서,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으로 격동기 시절 우리나라가 겪었던 애증의 시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tvN 예능 윤스테이 촬영지였으며, 관람은 한낮에 망중한을 전통 정원을 품은 고택 쌍산재 마루에서 차 한 잔과 더불어 한옥의 여유로움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다.
8.5Km 2024-10-17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선유동 계곡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 자리 잡고 있다. 계곡 왼편은 칠불사 쪽에서 흘러나오는 냇물이며, 오른쪽은 의신 쪽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이다. 유리알처럼 맑은 물이 잔잔한 흐름을 이루며 계곡을 휘돌아 흐른다. 주변에는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림과 어울려 아기자기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의신 쪽에서 흐르는 냇물을 따라 절벽이 형성되어 있으며 절벽에는 '세이암'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세속의 비속한 말을 들은 귀를 씻고 신선이 되어 지리산으로 입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귀를 씻었다는 곳이 바로 세이암이다.
8.7Km 2023-08-09
구례는 5개의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고장 중 하나다. 구례의 지리산 자락에는 화엄사를 비롯해 천은사, 문수사, 연곡사 등 깊은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이 남아 있어 산사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기도 하다. 지리산을 고향 삼아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반달곰을 만나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체험학습도 가능하다.
8.7Km 2024-10-04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402-25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생태탐방원은 지리산 반달곰을 만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입구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발 담그기 좋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다. 다리를 건너면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이 있다. 이와 같이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숙소이다.
8.7Km 2024-06-03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402-31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안에 위치한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은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업의 의미를 탐방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다. 이곳은 생태전시관, 생태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태전시관에는 반달가슴곰에 대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생태학습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인솔 하에 ‘우리의 친구 반달가슴곰을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2회 (10시, 14시) 진행되며, 영상실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과의 ‘공존’, 야생에서 반달곰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 후 생태학습장으로 이동하여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다. 동면기 및 우천 시 실내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약 500m 반경에 지리산역사문화관과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있고, 차량으로 3분, 약 1.5km 거리에 화엄사가 위치해 있다. 서시천체육공원이 차량 이용 약 8분, 5.2km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아이꿈놀이터를 체험하게 할 수 있다.
8.8Km 2023-10-27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837-1
지리산 둘레길 19코스는 11.4km다. 오미마을부터 방광마을까지 이어진다. 난이도는 하급이다. 전통마을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구간 중 하나이다. 오미, 상사, 하사마을에서는 운조루, 쌍산재, 곡전재 등 고택의 정취와 효와 장수의 고장다운 인정을 느낄 수 있다. 화엄사와 천은사와 같은 지리산 대표 사찰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지리산 대표사찰 두 곳을 찾을 수도 있다. 화엄사 아래 지리산 탐방안내소에서는 지리산의 자원과 역사를 살피고, 종 복원센터에 들러 반달곰도 만날 수 있다.
8.8Km 2024-10-24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6-9
061-783-4700
전남 구례의 리틀프린스펜션은 지리산 한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엄사, 노고단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 등산객들이 머물기에 좋은 곳이다. 고풍스러운 통나무로 지어진 펜션 건물은 울창한 나무와 잘 어우러져 있으며,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객실은 숙박 전용인 원룸형 일반 객실과 거실, 주방, 침실로 나누어져 취사가 가능한 펜션형 객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바비큐장, 캠프화이어장이 있고 공동취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입구와 가까워 지리산 등반이 용이하고 청학동, 섬진강, 피아골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