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11-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49
와운마을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속해있으며, 지리산의 북동쪽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다.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3km쯤 안으로 들어가면 산지에 둘러싸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은 뱀사골 단풍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구름도 누워 갈 정도로 높고 험한 곳이라는 뜻에서 와운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눈골, 누운골이라고도 한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595년경 영광 정씨와 김녕 김씨가 국난을 피하기 위해 깊은 산 깊은 계곡을 찾아가다 공기가 맑고 산세가 좋아 피난처로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겨나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살아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와운마을에는 마을의 수호신 지리산 천년송이 있으며, 마을 안에는 펜션과 민박집, 가든, 농장, 통나무 별장 등 휴양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다.
19.4Km 2024-08-09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1877
재첩이란 섬진강 하류에서 많이 나는 세모꼴의 작은 조개로 하동 사투리로 ‘갱조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강에서 나는 조개를 가리킨다. 그밖에 재치, 다슬기 등으로도 불리는 민물조개로, 자라는 환경에 따라 조개의 색상이 달라진다. 5~6월이 제철로 특히 간 해독작용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여 해장국으로 사랑받는 식자재이다. 하동에는 재첩특화마을이 있는데 그곳에 많은 식당 중에서도 유명한 해성식당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재첩 모둠 정식으로, 재첩국, 재첩 회무침, 참게장까지 세트로 한 상 차려진다. 재첩국은 몇 번이고 리필해 준다. 전날 술을 마셨다면 두세 그릇은 금세 마셔버리는데, 하동의 재첩은 비리지 않고 재첩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 재첩 회무침은 여러 가지 야채를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것 위에 재첩을 익힌 숙회를 푸짐히 올려서 내오는데, 같이 나오는 김에 싸 먹으면 한 접시가 금세 비워진다. 재첩 회무침을 밥과 비벼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다. 같이 나오는 민물에 사는 참게로 만든 참게장은 짜지 않고 심심해해 밥도둑이란 명성답게 공깃밥 추가가 필수이다.
19.4Km 2024-01-31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66
063-626-0901 010-9521-0900
지리산 천년송(천연기념물)과 뱀사골(비암사골)내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 싸인 와운마을의 코코펜션(구, 와운산장펜션)이다. 여름철 평균기온 24~28도로 선선하면서 산골바람이 밤이면 차가워 아궁이에 여름에도 군불을 지펴야하는 해발 800m에 위치한 힐링마을이다. 봄에는 새싹이 돋는 나물과 고로쇠, 가을에는 지리산의 단풍과 계곡을 가장 가깝게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다. 환경부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이면서 국립공원공단 지정 15번째 명품마을 와운마을을 방문하시어 코코펜션(구, 와운산장펜션)에서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
19.4Km 2024-09-10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1877
055-884-1580
금양가든은 하동지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화가든의 분점으로 이화가든의 20년 노하우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재첩과 메기, 참게 등 민물매운탕으로 입소문이 난 이화가든은 공중파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을 정도로 하동군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여태봉 사장의 아내인 전옥이씨가 모든 음식의 맛을 내는데 전라도 광양 출신의 어머니께 30년 가까이 전수받은 음식 솜씨는 어디에 내놔도 으뜸이다.
재첩은 이웃사촌인 김은욱 사장이 잡은 것을 생물로 구입해 직접 끓이고 가장 맛이 좋을 때 대량으로 조리해 영하 40도 급냉실에 저장한다.메기와 참게 등은 10년 넘게 왕래한 거래처에서 받으며 섬진강에서 난 것만 쓴다. 매실과 배, 감 과수원을 직접 운영하고 밭농사도 직접 지어 푸성귀와 양념은 대부분 직접 조달한다. 매해 담그는 엄청난 양의 매실 진액은 양념과 장아찌로 활용한다. 외부에서 구입하는 재료도 최대한 하동에서 난 것을 쓰고, 멸치와 미역 같은 것은 남해 유명 산지의 것으로 골라 쓰는 것이 금양가든 장보기의 철칙이다.
19.4Km 2023-01-19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부두길 19-20
부두횟집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에 자리 잡고 있다. 20년 가까이 운영 중인 곳으로 주인장은 싱싱한 재료만을 고집한다. 대표 메뉴는 도다리, 광어, 우럭 등 생선회다. 이 밖에 매운탕, 참게탕, 물메기탕, 도다리쑥국, 재첩국 등을 맛볼 수 있다. 음식점은 경전선 기차역 하동역에서 가깝고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남해고속도로 하동 IC나 진월 IC로 빠져나오면 된다.
19.4Km 2023-08-10
산세 깊고 자연 체험하기 좋은 구례로 떠나보자. 산촌 마을의 인심 좋은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자연의 세상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을에 가면 더욱 좋다.
19.4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55
지리산의 천연기념물 천년송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의 뱀사골 계곡 등산로를 올라가서 석실바위 약 50m 전에서 좌측으로 700m를 가면 와운마을 북쪽 능선에 있다. 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 둘레 6m, 폭 12m의 우람한 소나무이다. 수령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소나무는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무척 아름답다. 지리산 구름도 누워 간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전해진다.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20m 간격으로 자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 [천년송]이라 부르면서 해마다 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19.5Km 2023-03-10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마천삼정로 544-659
영원사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일명 삼정산으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920m의 고지대에 가람이 자리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양정마을에서 남서쪽 지계곡을 타고 도솔암을 지나 삼각봉 북쪽 능선으로 올라가는 중간쯤에 위치한 영원사는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함양읍에서 지리산 영원사로 가는 길은 재미난 이야기로도 가득하다. ‘가루지기전’의 주인공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이 깃 들인 함양 오도재가 영원사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개가 바로 오도재인데, 함양에서 인월 쪽으로 가다보면 조동 마을이 나온다. 조동 마을 입구에서 오도재를 통하면 바로 변강쇠와 옹녀가 정착한 등구 마천이 나온다. 마천마을을 지나면 하정마을이 나오고 지리산자연휴양림과 영원사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영원사 방향으로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고 오르면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영한사가 있다. 지리산 해발 9백여 미터의 산중턱에 자리한 영원사는 통일신라시대 영원대사가 창건한 이래 서산, 청매, 포광 스님 등의 당대 선지식들이 주석한 바 있는 수도도량이다. 지리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영원사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가운데인 삼각고지에서 북으로 뻗은 삼정산을 뒤로 하고, 벽소령이 병풍처럼 앞으로 펼쳐져 있는 산세가 수려한 곳이다. 한때는 주변의 울창한 수림을 이용하여 너와로 이었던 100칸이 넘는 9채의 전각들로 웅장한 가람의 모습을 지녔을 만큼 내지리(內智異)에서 제일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영원대사가 영원사 부근에 토굴을 파고 8년을 계속 참선 수도를 하였으나 깨우침을 얻지 못해 수도처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 내려오다 물도 없는 산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 낚는 시늉을 하고 있는 노인의 말을 듣고 다시 참선 수도를 하고 깨우침을 얻었다고 한다. 영원대사가 창건할 때 얽힌 일화부터 예사롭지 않은 수도도량인 영원사는 고승들이 스쳐간 방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실안록(組室案錄)을 보면 부용영관(芙蓉靈觀), 서산대사, 청매(靑梅), 사명(四溟), 지안(志安), 설파 상언(雪坡 常彦), 포광(包光) 스님 등 당대의 쟁쟁한 고승들이 109명이나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 너와 지붕으로 된 웅장한 선방에 당대의 고승들이 즐비했던 영원사의 위용은 여순사건과 6.25전란으로 가람이 완전 소실되어 지금은 몇 개 남은 주춧돌과 부도들로 웅장했던 옛가람의 모습만 더듬을 뿐이다. 하지만 영원사 인근 산 곳곳에 흩어져 남아 있는 고승들의 호를 딴 부도들은 이름 있는 스님들이 수도하였던 곳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오랜 세월을 지키고 서 있다. 또 영원사에서 남쪽으로 마주보이는 산중턱의 토굴에서 오랫동안 참선한 수도승 청매스님의 방광사리탑과 선문염송설화(禪門念頌說話) 30권을 기록했다는 구곡각운대사의 사리를 보존했다는 상무주암의 필단사리 3층 석탑 등도 지난 날의 유서 깊은 영원사의 선풍(禪風)을 말해주고 있다.
19.6Km 2023-08-03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온동2길 124
지리산 정원은 2008년부터 구례군이 지리산 자락에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 휴양단지이다. 지리산 자락의 지초봉(해발 601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있으며 야생화 테마랜드, 숲속 수목 가옥, 구례생태숲, 지리산 자생식물원, 숲속휴랜드, 유아 숲 체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압화 체험원, 음악 분수, 생태연못, 소나무 숲 등이 잘 조성된 수목원이다. 구례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공기 좋은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쉬고, 배우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19.6Km 2024-10-02
전라남도 광양시 중흥로 13-40
010-4665-9301
햇살이 고운 한옥스테이 ‘연경당’은 앞에는 백운저수지가, 뒤로는 백운산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각 객실은 욕조가 설치된 화장실을 갖췄고, 난방을 위해 전통방식 구들장과 보일러, 냉난방기를 함께 사용하며 유리문과 유리창문을 더해 한옥 특유의 냉기를 차단한다. 취사는 공용 취사장에서 가능하고, 야외 바비큐도 할 수 있다. 주변에 마트가 없어 식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취사장에는 간식과 음료 자판기가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