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Km 2024-09-09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1길 407
여적암은 법주사에 속한 암자로 조선 숙종 20년(1694)에 여적당 경수대사가 창건한 후 광무 9년(1901) 당시 주지였던 남응익 대사가 중창하였다. 1950년 6.25로 소실된 뒤 1964년 행담이 중건한 암자이다. 법주사의 여러 산내 암자 가운데 대부분은 등산로와 연결이 되어 있어 첩첩산중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 여적암은 일반인들의 발길이 드문 몇 암자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여적암은 1694년 여적 경수 스님이 창건한 이래 30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사람들의 뇌리에 기억되는 암자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물질에 대한 욕심과 집착을 경계한 여적 스님의 깨우침이 전설로 남아 전해오고 있다. 주변에서 출토되는 유물이나 경내에 남아있는 청석탑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도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청석탑은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특이한 형태의 석탑으로 실제 조사된 것은 전국적으로 10기가 넘지 않는다. 그것도 옥개석 몇 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법주사 여적암다층청석탑도 조성 양식으로 보아 대략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은 연꽃 문양이 조각된 갑석형과 옥개석 네 귀퉁이 전각에 풍경공이 있으며 탑신석이 남아 있는 상태로 학술 가치가 큰 유물이다.
13.5Km 2024-05-17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740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시작한 시냇물이 장각동 계곡에 흘러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를 장각폭포라고 한다. 폭포 위의 기암절벽과 오래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폭포는 비경도 훌륭하며 낙수의 소리와 용소의 깊이 또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어 웅장한 위용을 지닌 폭포이다. 폭포 위에는 금란정과 노송이, 밑에는 향북정이 고색창연하게 자리 잡고 있어 산과 절벽, 폭포 등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금란정은 [주위에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고 마음을 같이 한다]라는 말로, 그 냄새가 난보다 향기롭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금란정에서 동으로는 옥녀봉과 서쪽으로는 장각동계곡. 남쪽으로는 형제봉이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북으로는 높이 솟은 사모봉이 있으며 금란정 왼편으로는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계곡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여름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장각폭포와 금란정은 사극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영화 <낭만자객> 등 드라마, 영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다.
13.6Km 2024-07-31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하송3길 178-5
맑은개울 캠핑장은 경북 상주시 하송리에 있다. 상주시청을 기점으로 33㎞가량 떨어졌으며, 자동차를 타고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상주 IC로 진입해 화서 IC로 나오면 손쉽게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이곳은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모여 만들어진 개울을 끼고 있다. 캠핑장 명칭을 맑은개울 캠핑장으로 지은 까닭이기도 하다.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만끽하고자 찾는 이들이 많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23면을 마련했다. 파쇄석 18면과 데크 5면이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소형견이라면 캠핑장 출입에 문제가 없다. 캠핑장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계절 내내 운영한다. 캠핑장 주변에 시원한 물줄기가 일품인 장각폭포가 있어 연계 관광이 손쉽다. 문경 쌍룡계곡 방면으로 나가면 여러 음식점이 성업 중이라 마음에 드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13.7Km 2023-08-11
옥천은 시인 정지용의 삶과 문학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장이다. 가수와 성악가가 함께 부른 노래 <향수>는 서정적인 가사가 아름다운데 바로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했다.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을 둘러보며 <향수>를 음미해보자.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조헌의 사당인 후율당과 일출이 장관인 용암사도 옥천의 명소다.
13.7Km 2024-07-18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도이길 42
옥천 후율당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헌(1544∼15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조선 선조 21년 중봉 조헌 선생께서 보은 현감을 사임하고 옥천에 낙향하여 살 때 율곡 이이 선생을 경묘 하여 그 뒤를 잇는다 하여 자신의 호를 ‘후율’이라 하고, 용촌 밤티에 담을 짓고 ‘후율당’이라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선생은 옥천에서 김경백 등과 의병 약 1,600여 명을 모집하고 승병인 영규대사와 함께 청주성을 수복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충청도 순찰사인 윤극형의 방해로 의병이 강제 해산되어 700여 명으로 금산전투에 참전했으나 모두 전사하였다. 그 후 철종 5년 후손들이 옥천군 백양동에 이건 하였다가 1864년 현 위치로 옮겼으며 1977년 중건하였다. 후율당의 건물 규모는 앞면 3칸,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솟을대문과 돌로 쌓은 담장이 둘러져 있고, 뜰에는 금산전투에서 그를 대신하여 죽으려 했던 그의 아들 조완기의 효자각이 서 있다. 이곳에는 광해군 3년(1621) 판각한 <항의신편(抗義新篇).125매와 <유림시판(儒林詩板)>10매, 선조가 내렸다는 <조서(詔書)>1매를 보관하고 있다.
13.7Km 2024-10-31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하송3길 213
청계사는 경북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절의 연혁이 전해지지 않아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다. 조선 후기 신경준(1712∼1781)이 편찬한 가람고(伽藍考)에 절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중기나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895년(고종 32) 화재로 소실된 것을 바로 복원하였다. 1907년 고종의 비밀조서를 받고 독립운동가 노병대가 이 절에서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싸우다 체포되어 복역하던 중 단식으로 옥사하였다고 전해진다. 1924년 한 비구니가 중창하면서 인근 남장사에서 불상을 모셔왔으며 청계사의 건물로는 법당과 요사가 있다. 특별한 유물은 전해지지 않으나 청계사의 진정한 가치는 산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처라는 것이다. 맑은 계곡을 끼고 터를 잡은 청계사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뒤로는 상주 사벌 출신인 견훤이 대궐터로 보았다는 대궐터 산과 옛 산성 축대 흔적이 남아 있어 이를 견훤산성이라 부른다.
14.0Km 2023-11-07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청정3길 54
숲속작은목공방가비뉴는 최대 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오두막 형태의 공간으로 1일 목공 체험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우드 가락지, 나무한스푼, 버터나이프, 원목 도마, 우드 스피커, 원목 스툴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들을 만들 수 있다. 공방 체험과 더불어 치유 숲속 캠핑 프로그램또한 운영중이다.
14.2Km 2023-10-12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장속중초로 386
클럽디 보은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 중초리에 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듯 광활한 전경으로 자연 본연의 모습 그대로 홀을 만들고 자연 계곡을 그대로 이용하여 자연 계류와 연못을 재생하였다. 모든 홀은 전략적인 레이아웃으로 샷 밸류가 살아 있으며, 자연림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홀과 홀 사이의 간섭이 없다. EAST 코스는 Pond의 적절한 배치로 난이도를 구성하였으며, WEST 코스는 시원한 개방형으로 매 홀의 심한 고저 차를 느끼지 못하며, 옛 목장을 재현하여 라운드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14.5Km 2024-01-08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판곡1길 37
조선시대 학자 김우태와 김시태를 배향하기 위해 1783년(정조 7) 공성면 도곡리에 도안서당으로 창건되었다. 이후 인근 산현리로 옮겨 세우며 도안사로 바꾸었고, 1870년(고종 7)에 서원훼철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100여년간 복원되지 못하다가 후손 김규호씨의 의해 1999년에 복원추진위원회가 결성되고, 이듬해인 2000년에 청도 김씨 집성촌인 화동면 판곡리 원통산 아래에 자리를 잡아 강당과 묘우를 새로 지어 복원하였다. 묘우와 강당은 일자형으로 좌묘우학 형태이며, 강당 앞에는 서원중건비가 있다. 매년 3월 25일 향사를 지낸다.
14.6Km 2024-09-26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로 387
010-4514-7074
삼시 세끼 다 챙겨주는 캠핑 페스티벌 호캠프 페스티벌 시즌 4 호캠프 파이어가 11월 1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가을 시즌에 맞게 저녁에 쌀쌀한 날씨에는 다함께 즐기는 캠프 파이어, 호캠프 시그니쳐 맛있는 김치전과 막걸리파티, 숯불 닭갈비 바베큐 파티 파티 그외에도 푸짐한 먹거리와 마실거리 즐길거리가 캠핑 페스티벌 단체 캠핑을 통해 또다른 캠핑의 매력을 알려드리는 캠핑 페스티벌이다. 캠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캠핑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