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Km 2024-07-2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미포항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포구로 이른 아침부터 인근 바다에서 잡아온 물고기들을 내리는 작은 어선들과 선착장에서 고기와 해산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활기찬 곳이다.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들의 모습과 햇볕에 말리고 있는 그물의 모습들이 주는 소소한 풍경이 있는 항구이다. 영화 <해운대>의 남녀 주인공이 식당과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곳으로 나온 미포항은 바다를 바라보며 회와 소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미포항 바로 위로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동해남부선 철길이 있다. 철길을 따라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평상시에는 걸어볼 수 없는 철길을 걷기 위해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미포항 - 동백섬 - 광안대교 - 이기대 - 오륙도를 둘러보는 코스의 해운대 관광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밤에는 해운대 주변의 야경을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려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해서 한낮의 여유로움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멋진 일몰과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14.1Km 2024-08-06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57-59
1924년 금우(金牛)스님에 의해 초창된 금정사는 고승대덕들이 왕래하며 머문 참선도량으로 푸른 선지를 휘날렸을 뿐 아니라 재가불자들의 참선수행을 위한 선원을 개설하는 등 정통선원으로 거듭나 있는 곳이다. 구전에 이곳이 절골이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그 오랜 옛날에는 사찰이 있었던 자리였으리라 짐작하지만 전해오는 문헌이나 기록은 전무하다. 금정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암, 효봉, 경봉, 성철, 석주스님 등 근대 한국불교계의 흔치않은 큰 거목들이 두루 주석하던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렇게 당대의 큰스님들이 한 절에 모인 예는 무척 드문 일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합천 해인사의 가야총림이 문을 닫고 스님들이 남하하게 되자 그해 겨울 효봉 방장스님은 금정선원, 그리고 그 제자 구산스님은 진주 응석사에 주석하시면서 이 일대의 선풍이 드날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또한 금정사는 근대 최초의 방생지로 유명한 곳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걸쳐 많은 방생지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유명무실해지자 2004년 입적한 칠보사 조실 석주스님이 이곳에 절 마당을 파고 방생지를 설립, 그물이나 낚시로 인해 또다시 화를 입는 물고기들을 위한 회향터를 이루었다 하니 방생의 참뜻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4.1Km 2024-04-2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46
010-3292-3346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에 위치한 물고기미포펜션은 펜션형 민박이다. 객실은 총 7개로 온돌룸과 침대룸이 있너 니즈게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객실마다 욕실이 있어 편의성을 높여다. 해운대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 물놀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바비큐도 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부산불꽃축제 명당 숙소로도 유명하고, 그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아트페어 등 볼거리가 많다.
14.2Km 2022-12-0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50번길 4
부산 달맞이길에 있는 해운대 하얀오징어집은 흐물흐물 흘러내릴 정도의 실처럼 얇게 썰어 나오는 오징어회가 특색 있는 해산물 맛집이다. 주문과 동시에 오징어를 얇게 여러 번 포를 떠서 잘게 썰어내는 수작업으로 조리시간이 20분 정도 소요되고, 주말에는 30~40분 정도 예상해야 한다. 이곳 메인 메뉴는 오징어 회지만 오징어 내장과 함께 쪄서 나오는 오징어 먹통도 인기가 좋다.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오징어와 활어회, 먹통이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기본 상차림으로 해물파전, 계란찜, 샐러드, 전복장,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회뿐 아니라 주류와 어울리는 생우럭탕, 오뎅탕, 물회도 있어 식사와 반주를 곁들일 수 있어 회식, 모임 등을 하기 좋은 곳이다. 근처 부산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월정도 가까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14.2Km 2024-06-21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1206 거양빌딩
낙동강을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오플로우는 지하와 1층, 2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공간은 자갈과 식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제한 구역으로 운영된다. 루프탑에서 낙동강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모든 빵은 당일 아침 생산해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와 에이드, 티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메뉴는 없지만, 피자를 판매한다. 주차는 건물 앞과 뒤에 모두 주차할 수 있다. 인근에 낙동강 둔치 공원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4.2Km 2024-06-20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91-1
2022 부산광역시 선정 부산의 맛 미미루다. 미미루는 온천장 허심청 야외 주차장 옆에 있는데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다채로운 메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류 메뉴에는 계란 프라이가 전부 올려져 나오는 것이 이색적이다. 진짜 중국 식당 같은 인테리어로 외국에 온 듯한 것이 인상적이다. 푸짐한 양과 맛으로 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많은 중국 음식점이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허심청 온천탕, 금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4.2Km 2024-05-14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2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동래온천지구에 있으며 용머리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40℃ 이상의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건강온천이다. 동래온천은 를 비롯해 여러 고서에 등장하는데, 에서는 온천수의 열이 계란을 익힐만하다 했고, 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온천이 있는데 그중에서 동래온천이 으뜸이라 하여 병자들이 목욕을 하면 문득 나아 신라시대에는 왕들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족탕은 인체 12경락의 중요한 혈들이 밀집한 발과 발목 주변의 근육 및 관절을 뜨거운 물로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발의 피로감, 고혈압, 저혈압, 권태감, 생리불순, 요통, 관절염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래온천지구의 수온은 63℃ 정도이며,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온천수를 마시면 만성 위장병 및 위장근약증에 효력이 있다고 한다. 족욕탕 주변에는 허심청, 녹천탕, 천일탕 등 동래온천지구의 대형 목욕업소가 위치해 있으며, 온천 상징물인 온정개건비가 인접해 있다.
14.2Km 2023-08-11
동래온천은 신라 때부터 존재해 조선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온천지로 명성을 날렸다. 지금은 놀이테마파크에 밀려 그만한 명성은 없지만 허심청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한 후 동래의 명물 ‘곰장어구이’와 ‘동래파전’으로 보양을 해보자. 온천장 곰장어 골목에는 10곳이 넘는 곰장어집과 밀가루대신 쌀가루를 넣어 더욱 쫄깃한 파전 위에 양념고기와 조갯살, 새우 등 해산물이 푸짐하니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14.2Km 2023-10-31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로124번길 23-17
온정개건비는 온정(온천)을 대대적으로 고쳐 쌓은 동래부사 강필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766년(영조 42)에 세운 비석으로 비문은 송광적이 썼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비는 높이 144cm, 폭 61cm이며, 머릿돌을 따로 두지 않고 몸돌과 받침돌로 구성되어 있고 비석 앞에 돌로 만든 욕조가 남아있다. 동래온천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며 신라의 재상 충원공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돌아갔다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온천의 물이 계란을 익힐 만큼 뜨거웠으며, 병자가 목욕을 하면 잘 나아 신라의 왕이 여러 번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비문에 따르면 1691년(숙종 17) 돌로 두 개 탕을 만들었고, 이후 건물이 낡아 탕이 막힌 것을 동래부사 강필리가 다시 고쳐 짓고, 남탕과 여탕을 구분한 9칸짜리 건물을 지었는데, 그 모습이 상쾌하고 화려하여 마치 꿩이 나는 것과 같다고 적혀 있다. 현재 비석이 있는 자리는 1960년대까지 부산시에서 온천수를 뽑아 올리던 곳으로, 용왕신을 모시, 매년 음력 9월9일 제사를 지내는 용각이 함께 남아있다.
14.2Km 2024-08-26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 호텔농심
051-550-2511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24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I LOVE YOU BEER-Y MUCH'라는 슬로건에 맞춰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전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성하였다. 허심청 브루마스터가 제조한 정통독일맥주인 필스, 둔켈을 포함한 다양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축제에서 호텔 쉐프가 조리한 다양한 먹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 그리고 참여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