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읍 승마로 42
장수군청이 있는 읍내에서 맞은편 산자락을 보면 커다란 말 조각상이 보인다. 일명 트로이의 목마라 불리는 것인데, 바로 장수승마체험장이다. 장수승마체험장은 관광객과 일반 직장인들의 승마체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약 32,000여 ㎡의 면적에 관리사와 마방, 실외 마장, VR 멀티 존(말 역사박물관), 외승코스, 방목장, 카페, 게르 펜션 등을 갖춘 승마 테마파크이다. 승마 강습 및 체험은 물론 깡통 열차, 전기버스, 카트 투어를 할 수 있으며 말에게 간식과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또한,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형태의 펜션도 갖추고 있어 숙박할 수도 있다. 승마 체험과 함께 숙박과 휴양, 문화, 레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승마 테마파크이다.
2024-08-07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대내길 62-5
전남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 있는 하죽마을은 대나무가 온 마을에 올창 하여 ‘대내’(문수, 하죽, 내죽)라 하였고 하죽은 아래 방면, 바깥이라고 하여 바깥 대내, 외숙이라는 명칭도 있었다 한다. 동북쪽으로는 내죽마을, 서쪽으로는 오미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하죽마을 입구엔 꽃과 함께 구례 10경 등 구례 관련 사진이 걸려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구례와 하죽마을을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손수 호박돌로 화단 기틀을 만들어 꽃을 심고 각양각색의 화분들을 놓아 꽃길을 조성한 것이다.
2024-07-23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명호리 1529
지리산 둘레길 11코스는 9.3km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부터 적량면 동리 삼화실까지 이어진다. 난이도는 중급이다. 이 구간은 청암면 소재지를 지난다. 돌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시냇물을 따라 걷고, 대나무숲도 지나다 보면 적량면 삼화실에 이르게 된다. 호수와 대숲, 시냇물, 숲길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둘레길 인근 주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인근 7개 마을 주민들이 삼화초등학교를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게스트 하우스, 도시락 판매소 등이 있다.
2024-07-31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470-1
지리산 둘레길 13코스는 길이 6.7km, 고도 240m 이다.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지리산 둘레길 하동 구간이 하동읍을 지나지 않다 보니 만들어진 독립구간으로 하동읍부터 서당마을까지 이어진다. 난이도는 하급이다. 하동읍과 적량면의 너른 들판은 기본이고, 처음에는 하동과 섬진강을 조망하며 조용한 숲 속을 거닐다 밤골부터는 마을길이 고즈넉하게 이어진다. 길은 걷기 어렵지 않고 조용하나 편의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서 가야 한다.
2024-07-11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산397
지리산 둘레길 12코스는 16.3km다. 삼화실을 시작으로 이정마을 등 6개 마을을 거쳐 대축마을로 이어진다. 난이도는 중급이다. 논, 밭,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긴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는다. 특히 먹점마을의 봄은 매화꽃으로 물들어 다른 곳보다 먼저 봄을 맞이할 수 있다. 먹점재에서 미동 가는 길에 만나는 굽이쳐 흘러가는 섬진강과 화개 쪽의 형제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 건너 백운산 자락이 계절별로 색을 바꿔 순례자와 여행객들의 마을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2024-08-06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637-2
ATV란 ‘어떤 지형에서든 주행이 가능한 탈 것(All-Terrain Vehicle)’이란 말의 영문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용어로, 길이 없는 오프로드(off road)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사륜 차를 말한다. 그렇지만 조향장치, 조작 방식, 동력 전달 방식 등은 오토바이와 흡사하다. 산청에는 AT 장이 세 곳 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프 로드의 재미가 큰 곳이 옛 경호강 휴게소에 자리 잡은 엑스로드 ATV 장이다.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휴게소가 전부 오프로드 연습장이다. 휴게소 마당에서 충분히 연습한 다음에는 강변으로 내려간다. 경호강을 따라 신나게 달리다 보면 온갖 시름이 달아난다.
2024-08-0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산38-2
지리산 둘레길 14코스는 8.6km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악양 들판을 지나는 길로 난이도는 중급이다. 축지교에서 평사리 들판을 걷는 길과 강둑으로 가는 길로 갈린다. 평사리 들판길로 가면 동정호와 부부송, 토지의 배경으로 조성된 최참판댁 인근을 지난다. 강둑길은 곧장 입석마을에서 형제봉 능선인 웃재로 올라간다. 웃재의 형제봉 능선과 숲길에서는 잘 자란 서어나무들 사이로 악양 벌판과 섬진강 자락이 드문드문 펼쳐진다. 입석마을부터 원부춘 마을까지는 경사가 심하고 인근에 빠져나갈 길이 없기 때문에 미리 시간 계획을 세워 가야 한다.
2024-07-17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마산길 128
구례 승마클럽은 구례군에 처음으로 개장한 승마체험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야외 트랙만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경주마 출신의 10여 마리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화엄사와 운조루 중간에 있어 지리산 노고단 자락이 올려다보이는 멋진 경관 아래서 말을 탈 수 있다. 승마 강습코스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한 체험 승마도 진행하고 있다. 승마 강습과 체험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니 초보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승마체험이라는 산교육을 시킬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024-08-09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구만제로 677
지리산 수상레저는 515,702㎡(156,000평)의 광활한 면적에 저수지와 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레포츠 공간이다. 바로 위로 지리산 온천단지가 있고, 노고단과도 지척에 있는 이곳에서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상쾌함과 탁 트인 강변에서 수상스키와 보드뿐만 아니라 바나나보트와 웨이크보드, 카누 등 시원한 수상 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최고의 시설과 수준급의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초급에서부터 완벽한 기술이 필요한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상스키장 맞은편 호수 변에 치즈 랜드와 승마장이 있고, 연꽃이 심어진 생태체험장도 갖춰져 있다.
2024-08-05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
동강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동강–수철 구간에 있는 자연생태 우수마을이다. KBS TV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MC몽이 걸었던 둘레길로 중간에 그가 쉬었던 ‘감나무 쉼터’를 지나 다랑논이 펼쳐진 지리산 자락의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동강마을을 흐르는 도랑이 있어 동강도랑마을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곳은 환경부에서 동강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강과 산이 함께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