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4-02-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1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는 제주공항 인근 탑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1층에 빵을 만드는 공간과 함께 음료와 빵을 주문할 수 있고, 1.5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 느낌의 인테리어로 콘크리트와 벽돌이 그대로 노출된 형태이고, 2층에는 책장과 함께 올드 스쿨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호밀가루와 샤워종 반죽에 무화과와 호두까지 더해져 풍성한 식감의 무화과캄파뉴이다. 현지인들에게는 바게트와 아몬드크로와상이 인기가 많으며, 여행객들에게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가 인기가 많다.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먹고 싶은 빵이 있다면 미리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4.4Km 2024-09-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일동
귤림서원은 제사 기능을 가진 충암묘와 교육 기능을 가진 장수당이 복합되어 이루어진 서원이다. 1578년(선조 11년)에 제주판관 조인후가 기묘사화로 1520년(중종 15년) 6월, 제주도에 유배되어 사사된 김정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그의 적거지에 사묘를 세운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 후 1660년(현종 1년) 제주목사 이괴가 장수당을 건립하였고, 1667년(현종 8년)에는 제주판관 최진남이 김정의 사묘를 장수당 남쪽인 현재의 오현단 안에 옮겨 짓고, 이를 사로 하고 장수당을 재로 하여 귤림서원이라 현액하였다. 1682년(숙종 8년) 신경윤이 제주목사로 있을 때 예조정량 안건지를 제주도에 파견하여 귤림서원으로 사액을 하고 김정, 송인수, 김상헌, 정온의 4현을 봉향하다가 1696년(숙종 22년)에 이익태 절제사 때 송시열이 추향됨으로써 5현을 배향하게 되었다. 1871년(고종 8년) 서원 철폐령에 의해 폐원되었는데, 1892년(고종 29년) 제주 사람 김의정이 중심이 되어 귤림서원 자리에 오현의 뜻을 후세에 기리고자 조두석을 세우고 제단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2000년 이후 귤림서원 복원 작업에 들어간 제주시는 2004년 10월 학생들이 공부하던 장수당과 협문 1채, 돌담 110m 등을 완성한 데 이어, 2007년 8월 향현사 복원을 마무리 지었다. 조선 시대 유학과 유교 문화의 전당으로 제주 유생들의 지주 역할을 하였던 귤림서원이 복원됨으로써 제주 선현의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14.4Km 2023-11-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4
협재 바다 앞에 있는 별돈별 협재해변점은 바다 뷰를 보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추천 메뉴는 목살과 오겹살이 나오는 제주도 흑돼지로 기본 찬은 명이나물, 파절이, 묵은지, 기본 소스, 토르티야와 꽈리고추가 나온다. 고기를 구울 때 꽈리고추도 함께 구워 토르티야에 싸 먹는 게 이 집의 별미다. 추가 반찬은 셀프 바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흑항정살과 흑가브리살, 김치찌개, 공깃밥 2개가 나오는 점심 세트 메뉴도 인기가 좋다. 바다 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창가 쪽 자리는 대기자가 많아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가는 게 좋다.
14.4Km 2024-07-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4
국내 최고의 미술품 커렉터로 꼽히는 김창일 회장이 제주 탑동 인근 원도심에 버려진 건물을 이횽해 만든 현대미술 전시관이다. 오래된 건물을 크게 개조하지 않고 곳곳에 이전의 흔적을 남겨두어 현대 미술품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플래시를 끄면 카레마 촬영이 가능하며 건물 5층에는 원도심과 탑동을 내려다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다, 아라리오뮤지엄 입장권을 끊으면 도보 1-2분 거리의 바이크샵(시즌전시)도 입장이 가능하다.
14.4Km 2024-10-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2길 3 (삼도이동)
디앤디파트먼트는 일본 유명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 세계 10곳에서 유행이나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긴 생명력을 지닌 롱라이프 디자인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롱라이프 디자인은 끊임없이 최신 모델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고쳐 가며 계속해서 사용하려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말한다. 디앤디파트먼트는 이런 롱라이프 디자인을 모토로 식당과 상점, 숙소로 이루어져 있는 복합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1층 d 식당은 제주의 제철 식재료로 제주의 식문화를 선보이고 2층의 상점 d store는 제주만의 특산물로 만든 제품과 먹거리, 롱라이프 디자인 감각으로 선정한 생활용품과 가구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창작 레지던스 공간에선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다. 3층은 전 세계 디앤디파트먼트 중 유일하게 제주에만 있는 숙박 공간이다. 13개의 게스트룸으로 구성된 이곳은 롱라이프 디자인 철학을 갖춘 인테리어 용품과 새것 같은 중고 가구, 현대미술 작품과 제주 특산품으로 꾸몄다. 디앤디파트먼트는 제주의 문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