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하여 구축한 요새로,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서 초지진 설치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조선 효종 6년(1655)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곳으로 1871년에 미국 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점령당하였다. 이때 군기고, 화약창고 등의 군사시설물이 모두 파괴되었다. 일본이 조선을 힘으로 개항시키기 위해서 파견했던 운양호의 침공은 고종 13년(1876)의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으로 이어져 일본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다. 그 뒤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 초지돈을 복원하였다. 민족시련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이곳은 호국정신의 교육장이 되도록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하였다. (출처 : 국가유산청)
12.0Km 2024-08-22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DMZ 접경 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누적 거리 189km의 길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정규 코스가 있다. 이 길 위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경기둘레길 1코스와도 겹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14km 거리, 4시간이 소요되는 길로 대명항을 시작해 덕포진, 쇄암리 고양리 쉼터를 지나 문수산성 남문까지 이르는 길이다. 사적으로 지정된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의 격전지였던 곳으로 탁 트인 경관과 포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철책 길을 따라 이어진 길로, 걷는 동안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쉼터와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이 밖에도 초보 도보 여행객 및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5개의 초보자용 순환형 코스가 있으며, 정규 코스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도전해 볼 만한 길이다.
12.1K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96-1
032-937-2732
황산지는 1962년 12월에 초지진과 황산도를 연결시키는 간척공사로 생긴 양수형 저수지로 삼면이 제방으로 되어 있어 거의 직사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수심이 전체적으로 얕고, 바닥이 감탕질로 되어 있다. 수심이 제일 깊은 곳이 3~4m 정도이다. 상류(관리소 앞)는 수심이 얕고 수초가 많아 봄철 포인트로 각광을 받고 있고, 초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이며 특히 산란기에 호황을 보인다. 주위에 전등사, 초지진, 정주 산성 등 명승지가 있다. (출처 : 인천투어)
12.1Km 2025-03-22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13번길 38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조각 작품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인 미술가들이 모여 1998년에 처음 조성되었다. 다니엘 뷔렌 등 세계적 조각가 14인과 국내 저명 작가 16인의 총 30점의 작품 속에는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김포시민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 천혜의 자연 속 예술 공간의 조성을 콘셉트로 자연환경의 보존을 우선하는 한편, 작품 구상에서부터 환경과의 조화에 충실한 작품들을 설치하였다. 김포국제조각공원은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술 작품과 문수산의 휴양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자연 예술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 인간이라는 삼자의 이상적인 조화를 실현하는 공간으로써 예술 작품과 대중이 만나는 이상적인 자연 예술 공간을 추구한다.
12.1Km 2023-08-11
초지대교를 건너 만나는 초지진부터 덕진진과 광성보를 거쳐 갑곶돈대까지 가는 길은 구한말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외세침략으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초지진에는 당시 포탄의 흔적이 있는 소나무가 남아 있을 정도다. 강화나들길 2코스로 강화도의 국방방어유적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여정이다.
12.1K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전망대로468번길 11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이다. 2005년 지정되었으며 강화의 완초를 이용해 전통 화문석을 만드는 체험을 중심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농사 체험과 수확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화문석마을은 예로부터 화문석이 유명했다. 화문석은 왕골을 꽃무늬를 넣어 엮어 짠 꽃돗자리다. 고려시대부터 시작돼 가내수공업 형태로 발전하다 100여 년 전 조선 왕실에서 도안을 넣어 만들라는 명을 내려서 이 마을의 한충교 씨가 무늬를 넣은 화문석 제작에 성공했다. 마을 안에 화문석박물관이 있다. 또한 이 마을은 황해도 전통 농악인 길학군 7차 농악이 보존된 유일한 마을이기도 하다. (출처 : 인천투어)
12.1Km 2025-03-2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안보의식 체험장 함상공원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다.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 전탐실을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운봉함의 가장 꼭대기인 함교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의 정취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다.
12.1Km 2025-03-06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031-980-5110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과 전통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해병 장비 전시 및 체험, 청룡부대 출정식, 의장대·군악대 합동공연, 문화공연, 체험부스, 군대 먹거리 등이 마련되며, 시민들이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다.
12.1Km 2024-09-05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101번길 44
해든뮤지움은 2013년 개관한 사립미술관으로 교육, 문화,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예술 공간이다. 그동안 샤갈,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백남준, 김환기,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장품 기획전과 한국 거장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함으로써 대중들이 현대미술과 친숙한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문화생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 92석 세미나실 외에 창작 프로그램과 강연이 가능한 144석 교육관을 신설하고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했다. 강화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뮤지엄의 모던한 건축물도 눈길을 끈다. 자연과 어울림, 소통을 콘셉으로 한 뮤지엄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아 2013년에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시상하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 베스트 7]에 선정됐다.
12.1K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돈대란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 두는 초소로, 밖은 성곽으로 높게 쌓고 그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 둔다. 강화 53 돈대 중의 하나인 이 돈대는 화강암을 이용해 정사각 모양으로 쌓아 올렸으며, 대포를 올려놓는 받침대를 4개 설치하였는데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성 위로 낮게 쌓은 담의 일부가 유일하게 남아있어, 1998년에 정말 복원해 놓았다. 인근 마을에는 이 돈대를 훼손하면 재앙이 온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이 때문에 돈대를 제단처럼 여기고 보호하여 지금까지 그 본모습이 잘 남아있다. 조선 숙종 5년(1679)에 축조된 것으로, 어영 군 2천 명과 경기 ·충청 ·전라 3도의 승군 8천 명이 동원되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