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Km 2024-11-13
충청남도 서산시 서령로 53 (동문동)
서산동문동성당은 현재 서산 시내 북동부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으로 충청남도에서 4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내포 지역 선교를 위해 1908년 결성군(현 홍성군) 구항면 공리에 설립된 수곡성당에서 시작하여 팔봉면 금학리, 음암면 상홍리를 거쳐 1937년 이곳 서산 동문동에 자리 잡게 되었다. 서산 동문동 성당 건물의 앞면은 전체적으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탑을 중심으로 중앙과 좌우에 세 개의 아치형의 출입구를 두었고, 그 위에 세 개의 둥근 창문과 두 개의 아치형 창문을 설치하였다. 성당 내부는 중앙과 좌우의 세 공간이 기둥을 중심으로 나뉘는데, 중앙부의 천장은 높고 둥글며, 좌우의 천장은 평평하게 구성되어 있다. 서산 최초의 성당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8.2Km 2025-03-14
충청남도 서산시 탑동2로 15
이 유물들은 고려 말에 큰 사찰이 있어서 대사동이란 동명까지 붙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일명 대사동탑이라는 삼층석탑과 당간지주다. 현재 석탑의 총높이는 5m이며, 이중기단과 탑신과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각층 탑신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옥개석은 4단 받침에 전각의 반전이 있는 개석이다. 상륜부는 남아있지 않다. 또한 이 탑과 같은 장소에 있는 당간지주는 탑과 같은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두 지주가 마주 서 있으나, 기단석의 매몰과 유실로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또한 두 지주의 높이가 각기 달라, 한쪽은 3.96m이고 다른 한쪽은 3.81m이다. 정상부가 파손돼 없어져, 총높이가 동일하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8.2Km 2025-03-16
충청남도 서산시 문화로 54
서산시문화회관은 서산시가지 부춘산 자락에 자리한 문화시설이다. 공연과 전시회는 물론 유능한 아티스트와 시민이 정서적, 정신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의 전당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의 시설은 실내에 대공연장(601석), 소공연장(108석),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는 1~3 전시실이 있고, 실외에는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야외 행사 시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광장 등이 있다. 이곳 주변에는 서광사, 서산향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이 있다. 또한 서산시청 및 공용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이 좋다.
8.3Km 2025-01-14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나루터길 37-16
복잡한 도심을 빠져나와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들어 산자락을 돌아가면 기묘하게 휘어진 소나무가 절경으로 눈에 들어온다. 금방 도로 위로 쓰러질 듯하지만 소나무의 절개를 뽐내기라도 하듯이 굳건히 서있는 소나무가 마을의 상처럼 보인다. 언덕을 넘어 마을에 들어서면 비닐하우스가 분주한 농촌임을 짐작게 하며 멀리서 전해오는 바다 내음이 항구가 멀지 않음을 느끼게 한다. 이 마을의 특산품인 호박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이 마을이 전형적인 한적한 충청도 농촌임을 알려준다.
8.4Km 2025-03-17
충청남도 서산시 관아문길 1
서산 관아문 및 외동헌은 서산읍성 안에 있던 관아 건물이다. 1871년에 서산 군수 오병선이 다시 지은 것이다. 외동현은 서산시청 본관이 있는 곳에서 1978~1979년에 지금 자리로 옮겼고, 관아문도 1979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관아문은 서산군 외동헌의 정문으로, 앞면에는 ‘서령군문’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지은 2층짜리 문루 건물이며, 지붕 옆면이 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1층은 돌기둥처럼 생긴 주춧돌 위에 둥근기둥을 올렸는데, 기둥 사이에 대문을 각각 달았다. 2층에는 마루를 깔고 난간을 둘렀다. 외동헌은 공적인 일을 처리하던 곳으로,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이다. 주위 4면에 반 칸씩 퇴칸은 두었으며, 동쪽 옆면에 돌기둥 모양의 높은 주초를 배치한 것으로 보아 원래는 누마루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앞면 중앙에 ‘서령관(瑞寧館)’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8.4Km 2025-03-12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1.5㎢ 면적에 61 가구 128명이 모여 살고 있는 섬인 웅도(熊島)는 섬의 모양이 ‘곰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웅도라 불리고 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 내해의 정중앙에 자리 잡은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거나 섬마을이 되기도 하는 등의 신비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해변경관이 있으며, 마을 곳곳에 다양한 자연생태 및 수령이 400여 년에 달하는 마을 보호수인 반송 등의 문화역사 자원이 산재해 있어 체험학습 활동의 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8.4Km 2024-12-03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산은 태안반도 서편에 위치한 해발 364.4m의 산이다. 해발고도가 높지는 않지만 서해안의 저지대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는 우뚝 솟은 것처럼 보인다. 산의 형세는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 있게 솟아 있으며, 산의 명칭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봉이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고, 매년 12월 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산세와 멀리 보이는 서해 바다가 절경이며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등산로는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 있는데, 북쪽의 양길리 방면이 정상과 가까우며 서산 아라메길 구도범머리길 A코스 시종점이기도 하다. 이 산은 남동쪽으로 금강산(316.1m)과 이어지며, 주변에는 구도항, 팔봉갯벌체험장 등이 있다.
8.5Km 2025-03-17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나루터길 71
참샘골 호박농원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곳이다. 참샘골에서 생산하는 황토맷돌호박은 참샘골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의 황토땅에서 유기질 퇴비와 키토산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호박이다. 친환경농산물 호박인증(제13-05-3-02호) 참샘골 브랜드 상표가 이를 보증한다. 참샘골 농장에서는 연간 300여 톤의 황토맷돌호박을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키토산맷돌호박, 키토산단호박, 참샘골 맷돌호박, 참샘골 깐호박, 참샘골 단호박, 참샘골호박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8.5Km 2025-04-16
충청남도 서산시 고운로 162
041-665-5392
서산은 서해 천수만, 가로림만 등 꽃게가 살기 좋은 바다 환경을 접하는 지역이라 꽃게장이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삼기꽃게장은 서해안에서 잡아들인 꽃게를 서산 지역 고유의 전통 방법으로 요리하는 아담하지만 4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게장 전문점이다. 굴젓에 절인 국물을 1년간 삭혀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양념을 해서 담그는 꽃게장은 시원하고 구수한 맛과 상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특유의 맛이 난다. 이곳은 꽃게탕도 취급하며 간장게장, 양념게장, 어리굴젓 포장 판매도 한다. 서산동부시장과 매우 가까워 연계하여 관광하기 좋고, 서산 공용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운 편이다. 그 외에도 주변에 서산중앙호수공원, 서광사, 서산향교, 풍전저수지 등이 있다.
8.5Km 2024-10-28
충청남도 서산시 동헌로 149
객사는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 건물로 고을 수령이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예를 올리는 정청과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이 머물렀던 좌우익실로 구성되어 있다. 서산객사는 본래 지금의 시청인 관아 내에 있었다. 처음 세워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청 내에 남아 있는 외동헌과 관아문의 기법과 같은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위치로 이전된 것은 일제강점기의 일이다. 현재 남향으로 세워진 이 건물은 앞면 8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잘 다듬어진 화강석 기단 위에 세워졌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자리를 옮긴 이후 서산읍사무소, 서산농촌지도소, 서산문화원으로 사용하다가 1994년에 학계의 고증을 받아 복원, 정비하여 비로소 옛 모습을 찾고 관광지화되었다. 이곳은 서산시청과 가까우므로 원래 관아 위치에 남아있는 외동헌, 관아문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변에 서광사, 서산향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