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Km 2024-07-26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782-16
보령에서 진짜로 가성비 좋은 회를 먹고 싶은 사람들은 오천항으로 간다. 관광은 대천에서 하고 별미는 오천항에서 즐긴다는 얘기다. 키조개가 많이 나는 오천항은 관광지인 대천에 비해 가격 대비 음식이 잘 나온다. 오천항에 위치한 청해회수산은 두툼하게 썰어낸 회와 알찬 곁들이 음식이 감동적인 맛집이다. 입구에서 만나는 깨끗하고 맑은 수족관에서 노니는 싱싱한 횟감만 봐도 그 신선함이 짐작되는 이 식당은 한번 맛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이유가 있다. 메인 메뉴는 자연산 활어와 양식산 활어회다. 이곳에서는 어떤 회든지 다른 횟집과 다르게 식감을 위해 도톰하게 썰어낸다. 회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오는 미역과 바지락이 듬뿍 든 미역국은 그 자체의 맛을 고스란히 살린 진하고 시원한 국물. 손님들이 감동하는 포인트는 도톰하게 썰어낸 회 맛도 좋지만, 곁들이 음식(츠케다시)이 가짓수만 채우기 위해서가 아닌 하나하나가 다 메인요리라 할 만큼 알차고 푸짐하기 때문. 매콤하게 무쳐낸 간재미무침, 우럭탕수육, 다슬기 무침, 간재미 무침, 생선구이 3종 세트, 양념을 얹은 조개찜, 해삼내장, 우럭탕수, 키조개구이, 복어껍질 무침 같은 음식들이 철을 달리해 상에 오른다. 또한 키조개가 많이 나는 오천항이니만큼 키조개 철인 4~5월에는 무침, 전골, 샤부샤부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7.2Km 2024-07-04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오천항 인근의 보령 충청수영성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석성으로 1509년(조선 중종 4)에 축성되었다. 1466년(세조 12) 설치된 충청수영의 외곽을 두른 길이 1,650m의 성으로 자라 모양의 지형을 이용하여 높은 곳에 치성 또는 곡성을 두어 서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필 수 있었다. 원래 사방의 성문 등 여러 시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서문 망화문과 진휼청, 장교청, 공해관이 보존되고 있다.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엿볼 수 있다. 1896년(고종 33)에 폐영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지역으로 성내의 영보정이 유명했고, 서문 밖 갈마진두는 충청수영의 군율 집행터로 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부 다섯 명이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국도 40호선에서 지방도 610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 대천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오천항, 영보정 외에 오천시장, 보령방조제, 천북항, 갈매못 순교성지, 보령에너지월드 등이 있다.
7.3Km 2025-03-11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토굴새우젓으로 소문난 홍성군 광천읍 외곽 도로 사거리에서 우회전, 천수만 방면으로 향해 가다 보면 결성면 소재지가 나온다. 결성 우체국 앞에 이르러 우측으로 심하게 굽은 도로를 따라가면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에 닿게 된다. 양옆으로 과수원들이 옹기종기 들어선 한가로운 길에다가 안내판도 잘 되어 있어, 생가를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 길이 끝나는 곳에 이르면 초가집 두어 채가 보이는데 바로 한용운 생가이다. 주차장을 지나자마자 오른 편에는 생가터 안내문, 왼편에는 초가로 지어진 관리사무소가 있다. 싸릿대 울타리로 복원된 만해 선생의 생가는 초가지붕을 얹었으며 방 2칸, 부엌 1칸으로 구성된 일자형 구조로 한용운이란 문패가 걸려있어, 생전의 만해 선생이 마치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듯한 감상에 빠져든다. 댓돌이며 툇마루가 한없이 정겹고 우물과 장독대를 돌아 집 뒤 야산 언덕배기를 올려보면 적송과 조릿대가 자란다. 슬쩍 방 안을 기웃거리자니 만해의 영정과 앉은뱅이책상 하나가 쓸쓸히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부엌 옆은 장작을 쌓아두는 헛간이고 사랑방 옆은 절구통과 맷돌이 보관된 헛간이다. 생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위패와 영정을 모신 만해사라는 사당이 있어, 다시금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1879년 이곳 성곡리에서 태어난 한용운 선생은 6세부터 성곡리 서당골에서 한학을 배워 9세에 문리를 통달,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26세에 강원도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 삼일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내면서 저항 문학에 앞장섰는가 하면, 불교개혁운동에 일생을 바쳤으며 1944년 6월 69세의 나이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별세했다
7.4Km 2025-03-25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서부로 295-90
아가새농장은 대하와 새조개 축제가 있는 남당항 주변에 위치한 행복한 앵무새들의 공간으로, 50여 종 300여 마리의 앵무새와 작은 동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앵무새 체험농장이다. 앵무새 및 여러 동물의 먹이체험을 통하여 교감 및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해바라기씨를 받아먹는 앵무새와 꿀을 핥아먹는 앵무새도 만날 수 있으며, 스스로 말을 하는 앵무새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햄스터, 고슴도치, 판다마우스, 기니피그 등과 함께 교감하며 촉감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동물과 곤충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7.4Km 2024-01-10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는 보령의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이다. 보령시 도시경관기본계획 추진전략에 따라 오천항과 충청수영성 일원의 해안경관 조망공간을 개발하고자 설립되었다. 보령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보령시의 정서를 담아 해안경관 조망점을 설정하여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주변의 멋진 경관을 담고 있다. 해발 약 170m 높이에 2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해안 전망대인 만큼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는 국도 40호선과 지방도 610호선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가 가깝다. 인근에는 보령방조제, 충청수영성, 오천항, 도미부인사당 등의 관광지가 있다.
7.4Km 2023-08-09
조선시대 축조된 충청수영성에 오르면 오천항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오천항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에서 보령의 역사와 삶을 만난다. 고려시대부터 중국과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오천항, 1866년 병인박해 때 500명이 순교한 갈매못 성지, 서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 수많은 어선과 여객선이 오가는 대천항을 둘러본다.
7.8Km 2023-08-03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송덕신송길
041-930-3606
진죽 저수지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해있다. 연중 유명 포인트인 우측 상류에서 제방에 이르는 수초대와 좌측 상류의 송암동 마을 얕은 수초 밭에서 25~30cm 급의 붕어들을 다량으로 낚을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낚시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7.8Km 2024-05-03
충청남도 보령시 하학로 800
바다야 놀자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에 자리 잡았다. 보령시청을 기점으로 3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충서로와 하학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이 덕분에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뤄진 사이트 7면과 데크 1면이 마련돼 있다. 파쇄석의 사이트 크기는 가로 7m 세로 7m, 데크는 가로 4m 세로 6m다. 펜션 등의 부대시설이 있고, 갯벌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주변에는 오천항과 수룡항포구가 있다. ※ 반려견 동반 불가능
7.9Km 2025-01-09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239-50
회변항은 숨겨진 낚시 명소다. 낚시객들 사이에서는 사계절 내내 주꾸미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항구 주변에서 낚시를 즐겨도 좋고, 근해로 나가는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만끽해도 좋다. 회변항으로부터 북쪽으로 가면 수룡항포구, 남쪽으로 가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8.0Km 2025-01-15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521-64
선림사는 보령시 오천면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선림사는 서해 바닷가 쪽 큰 산 냇골 동쪽, 이른바 ‘싱기댕이’라고 부르는 곳에 있다. 사찰의 주위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해안이 가까이에 있어 멀리 바다가 조망되는 곳이다. 절의 돌 틈에서 나오는 약수는 머리가 맑아지게 하여 감로수라고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곳에는 관음조가 유난히 많고 갖가지 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여 성지다운 도량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