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4-10-0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은 개항장 내 서구 근대건축물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18은행의 인천 지점으로 처음 세워졌다가 1954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흥업은행과 카페로 활용된 바 있다. 4개의 전시관을 차례대로 훑어보면 1883년 개항 당시 국내외 정세부터 근대건축물 정보까지 다양한 사료를 만날 수 있다. 은행으로 사용될 당시의 금고와 지붕이 건물 안에 그대로 남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온 느낌마저 든다. 메인 전시관인 3전시실은 각국의 외교관사, 관공서부터 소실된 외국인의 주택 등 다양한 근대건축물 디오라마를 전시 중이다. 원하는 건축물을 선택하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상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금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은 18은행과 조선인 수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4전시실로 꾸며놓았다. 18은행은 조선에서 무역하는 나가사키 상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벌였는데, 이때 조선인들에게 받은 이자 대부분이 일본인에게 넘어가 조선인들의 삶이 피폐해졌다고 한다.
12.2Km 2024-09-03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여러 가지 꽃게 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리를 이른다. 이 길은 꽃게탕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이 약 20여 곳 정도 몰려있다. 20여 년 전 송도 로터리 주변에서 꽃게를 팔던 포장마차들이 하나둘씩 모여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으며, 꽃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음식 특화 거리로 지정되었다. 4~6월에는 암꽃게가 9~11월에는 수꽃게가 제철이어서 이때가 되면 서울이나 인근 수도권에서 꽃게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는 발길도 많다. 요즘은 저장 기술 발달로 사시사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유원지와 기념관, 시립박물관 등이 근처에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12.2Km 2024-09-2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41가길 34-1
02-2636-9817
영일분식은 문래동에 있는 칼국수 전문음식점이다. 영일분식은 문래동4가 철공소 골목 내에 위치하였으며, 오래된 외관의 음식점이지만 실내는 외관과 다르게 깔끔하다. 영일분식에서는 칼국수, 칼비빔국수, 소면국수, 소면비빔국수, 메밀만두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원수 별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 국수와 밥을 리필할 수 있다. 영일분식은 재료가 떨어지는 경우 영업을 일찍 마감하기 때문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