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05-03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강성길 77
추원당은 해남윤씨 덕정동파의 직계 선조인 윤사보와 윤경선생께 제사를 올리기 위해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주축이 되어 건립한 제각이다. 정조 5년(1781)과 1986년 3차례에 걸쳐 수리하였고 현재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앞면 5칸, 옆면 2칸 크기의 건물에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지붕 네 귀에는 활주를 세웠다. 행랑채는 추원당과 거의 같은 시기에 건립된 건물로 추정되는데, 트인 ㄷ자형 건물로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대청, 방, 부엌을 배치하였다. 옆에 딸린 우사는 앞면 3칸, 옆면 1칸 건물이며 외양간, 부엌, 방을 두었다. 추원당은 제각 건축 연구 자료의 가치와 조선사회 친족 조직이 변모하던 17세기 중반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있는 의미있는 건물체이다. 건립 시기가 17세기 중반이 확실하고 같은 기능으로 건립된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보다 40여 년 앞서 세워졌다. 또한, 이곳은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해남윤씨 족보 목판 93매를 보관하고 있다.
19.5Km 2025-04-15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중도리
완도항에서 서쪽으로 4㎞쯤 떨어진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길이 800m, 폭 200m의 갯돌해변이다. 이 갯돌을 주민들은 용돌 또는 청환석이라 일컫는다. 이곳을 구계등이라고 하기 이전에 이곳 주민들은 구경짝지라고 하였으나, 명승지로 신청하면서 누군가에 의해 구계등이라고 신청한 것이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구계등의 뜻을 풀면 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라는 뜻이다. 정도리 구계등 갯돌들은 몇 만년 동안 파도에 씻기고 깎인 탓에 표면이 아주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형용도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하다. 갯돌들의 크기는 작은 것은 달걀만 하고 또 어떤 것은 수박만 하다. 파도가 닿는 곳에는 주로 굵은 갯돌만 깔려 있다 보니 파도가 거센 날에는 돌 구르는 소리가 우렛소리처럼 요란하다. 해변 뒤편에는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한여름철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동서로 시야가 훤히 트인 이 해변에서는 장엄한 해돋이와 다채로운 빛깔로 물든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정도리 구계동은 수영금지구역으로 바다에 들어갈 경우 처벌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9.6Km 2024-11-26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완도수목원에서 청해포구 촬영장을 가는 길목에 바다를 전망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원으로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아니고 언덕 위에 작은 정자와 데크를 설치하여 완도 바다와 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해안 경관이 뛰어나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미소공원에는 미소를 띤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미소공원은 유명한 일몰 풍경으로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온전히 내 것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조승우 주연의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촬영지이기도 하다. 완도읍 대신리에서 군외면 대문리까지 국도 77호선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해안 경관이 뛰어나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2023년 현재 완도군은 국도 77호선 6km 구간에 가리포 노을길을 조성하고 있다. 가리포 노을길은 완도의 소세포 세트장과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될 완도수목원을 연계해 다도해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벨트인데 이 구간에 미소공원과 갯바람공원, 일몰공원이 속해 있다.
19.6Km 2020-03-18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가재길 89-23
010-9614-9920
해남군에 위치한 한옥민박으로서 주변의 관광지는 대흥사, 두륜산도립공원 등이 있다.
19.7Km 2025-03-19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
두륜산 아래 황산리 봉동 골짜기에 자리한 4est 수목원은 국내 최대 수국 정원으로 6만 평의 숲에 16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4est 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알록달록 수국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이 어우러져 동화나라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초록으로 눈부신 숲길을 걷고 1600여 종의 식물들이 자라는 수목원을 돌아보면 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 수목원 곳곳에 숨은 조형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인생 샷을 남기기에 좋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박하경이 묵언수행 중인 정아를 만난 곳인 ‘포레스트수목원’은 계절별로 중심이 되는 식물을 식재하여 봄여름 가을 겨울 언제든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흐드러지게 핀 수국을 볼 수 있는 수국 축제가 유명하니 여름에 해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19.7Km 2025-01-20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민박촌길 63
061-535-1456
거목장민박은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 끝자락인 무선동 한옥 민박촌 내에 위치한다. 육송으로 지어 기둥과 서까래 등 한옥 전체가 암갈색을 띠고, 대청마루와 한지를 바른 창호문, 낮은 돌담 너머 펼쳐진 들녘이 운치를 더한다. 객실마다 현대식 욕실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너른 마당에서는 다양한 분재를 감상하며 분재 만들기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천년고찰 대흥사로 가는 길목이어서 해남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잡기 좋다.
19.7Km 2025-03-16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화흥포길 149
1996년 완도장보고축제가 처음 열릴 때 부대행사의 하나로 건물을 임대하여 세계바다동식물전시관을 연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후 1997년 11월부터 1998년 6월에는 구계분교로 이전하였고 1997년 12월 완도군어촌민속전시관 설치조례에 따라 군기구로 신설되었으며, 2002년 5월에 지금의 새 건물에서는 처음으로 군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 겸 전시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완도수산고등학교 등에서 기증한 어업 관련 물품 등을 바탕으로, 어촌의 생활사, 어획방법, 수산양식의 실태, 선박의 발달사등의 어촌의 풍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동시에 어촌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출처 : 완도군 문화관광)
19.7Km 2024-07-17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두륜산 자락에 있는 현산면 봉동계곡은 지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원지이며 해남군 구수골에 있는 계곡으로 여름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계곡물을 막아 만든 사방댐을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정자와 평상 등 다양한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가 있으며 이곳의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신나는 물놀이 후 편안하게 쉬거나 식사하기 위해서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며 시설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는 주차비 3,000원만 내면 된다. 매년 여름방학 시즌인 7월과 8월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 자락길’ 코스에 속해 있어서 트레킹을 하거나 등산하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쉬었다가 가기도 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리에 있는 매표소를 지나 주차하여야 하며 나무 그늘이 있는 쉼터 시설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뒤쪽으로는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울창한 산림욕장이 있어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시원한 여름을 나기 좋은 곳이다.
19.8Km 2025-03-26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민박촌길 44
무선동 마을은 해남읍에서 5㎞ 정도 떨어진 두륜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약 30년 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옥으로 조성된 민박 마을로 초창기에 성황리에 운영되다 잠깐 주춤하였지만, 90년대 후반부터 가족 중심의 관광이 시작되고,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한옥민박 마을이다. 1977년 처음으로 한옥 민박촌으로 지정되어 16가구의 한옥 가옥을 중심으로 한옥 민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마을 내에 있는 두륜사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제일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다. 원래 두륜사라는 이름은 마을 뒤쪽의 두륜산에 있는 대흥사의 옛 이름이다. 예능에 종사하는 사람들 몇몇이 관내 학생들의 체험과 민박 손님들의 체험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어 체험 마을로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문화 체험 공연으로 영화 상영과, 판소리, 장구, 북 등을 배워보는 소리체험, 전통 체험으로 한복 예절 체험과 전통차 체험, 도자기 체험, 떡메치기, 떡 만들기, 널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전통 소리 체험은 국악인 채옥란 선생님 지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옥 민박 집들은 대부분 내부가 현대식으로 개수하여,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도여행은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해남의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남도 한정식은 보기만 해도 푸짐한 상차림으로 나온다. 두륜산의 수려한 산세에서 자란 자연산 산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도 이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이므로 챙겨 먹어 보는 것도 남도 여행의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인근에 두륜산, 대흥사, 윤선도 관광지, 김남주 시인 생가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19.8Km 2025-03-17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청정 득량만의 김, 갯장어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여 살기 좋은 고마리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관산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전국의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 천관산 자락에 전국의 유명 시인 및 문필가들의 육필원고를 받아서 조성한 문학공원이 있어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및 견학은 물론이요, 전국의 문학인들이 문학기행 장소로 한 번쯤은 다녀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