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4-07-29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27번길 30-5
구 강경노동조합은 1925년에 건립된 근대 건축물이다. 강경은 금강을 거쳐 서해와 연결되고, 내륙으로도 접근하기 쉬워 일찍부터 상권이 발달한 도시이다. 그러한 이유로 강경시장은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손꼽혔으며, 강경포구는 원산포구와 함께 전국 2대 포구로 불릴 만큼 각종 해산물과 공산품의 거래 및 이동이 활발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의 창구로써 1920년대에 이르러 내륙의 수산물 유통은 대부분 강경포구를 거쳐 전국으로 운송될 만큼 번성하였다. 당시 강경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수가 2,000~3,000명에 달하였고, 하루 약 200여 척의 배가 하역 작업을 할 만큼 활성화되었다. 강경노동조합 건물은 1925년 당시 조합장인 정흥섭이 개인 재산 5,000원을 들여 한식 목조건물로 조합 사무실을 지은 다음, 같은 해 10월 3일에 완공하였다. 당시 건물은 바닥 면적 70.08㎡의 2층 구조로 연면적 140.16㎡ 규모였고,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1층 전체를 개방하여 사무공간으로 사용하였다. 강경노동조합은 1953년에 전국부두노동조합 강경지부 연맹체제로 바뀌었고, 이후 강경연락소로 축소되었다가 결국 해체되었다. 강경노동조합 건물도 1935년 이후 본래 용도와 상관없이 공장, 창고 등으로 사용되었는데, 1940년대 사진 자료를 보면 건물 모습이 현재와 같은 단층 구조로 바뀌게 된다. 이는 노동조합의 쇠락과 연관 지어 이해할 수 있다. 강경노동조합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 갑문, 강경 채운산배수지 등과 함께 근대 강경의 번성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18.9Km 2024-07-17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67번길 46-11
강경구락부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레트로한 복합공간이다. 강경구락부로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유럽풍 건물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붉은 벽돌의 구 한일은행 건물과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강경호텔과 카페 커피하우스를 볼 수 있다. 호텔과 카페는 실제로 운영 중이며, 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공간이다.
19.0Km 2024-07-17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한티고개길 178-46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는 백제의 진산(鎭山)으로 알려진 칠갑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칠갑이란 이름은 우주만물생성의 원리인 ‘칠(七)’자와 천체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의 으뜸을 상징하는 ‘갑(甲)’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칠갑산천문대는 청양의 청정자연 속 맑은 밤하늘을 느낄 수 있는 천문우주테마과학관이다. 국내 최대구경급의 굴절망원경과 FULL돔 입체영상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천문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칠갑산천문대는 천체투영실과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체투영실은 10m 돔 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하여 날씨와 상관없이 천문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며, 5채널 레이저 프로젝트 시스템을 이용한 3k 해상도의 고화질 Full Dome 영상, 5.1채널 입체 음향 시스템을 통해 우주과학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시민천문대로서는 국내 최대구경급인 304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통해 행성, 성운, 성단 등 밤하늘의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는 주 관측실, 국내 최초로 주관측실을 감싸는 반구형 슬라이딩 돔으로 설계되어 있는 보조관측실에는 여러 형식과 구경의 보조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행성, 성운, 성단 등 밤하늘의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다. 그리고 천문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는 행사운영 시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천문특강을 들을 수 있다.
19.0Km 2024-03-26
충청남도 청양군 한티고개길 1
바닷물손두부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에 위치하고 있다. KBS 2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에 소개되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청국장 백반이다. 이 밖에 비빔밥, 보리밥, 불고기백반, 바닷물손두부, 수육 등을 판다.
19.0Km 2024-07-29
충청남도 논산시 금백로 20-8
이 서원은 이이와 성혼을 기리기 위해 인조 4년(1626)에 황산서원이라 하여 세웠다. 후에 김장생을 추가하였으며 현종 6년(1665)에 임금으로부터 ‘죽림’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고 조광조·이황·송시열의 위패를 추가했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 1946년에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오다가 1965년 사우를 다시 세웠다. 서원의 건물은 출입구인 홍살문과 외삼문을 통하면 동재, 서재, 내삼문, 사우가 있다. 사우의 오른쪽에는 죽림서원의 중건비와 황산서원의 지비를 세워 놓았다. 사우는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19.0Km 2024-03-26
충청남도 논산시 옥녀봉로35번길 9
태평식당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태평리에 있는 복어 요리 전문점이다. KBS 2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에 소개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복 매운탕이며, 복 맑은탕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 복찜, 복껍데기무침, 아귀탕, 아귀찜, 우어회 등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19.0Km 2024-07-03
충청남도 청양군 한티고개길 11
은행집은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에 있다. 1989년에 개업한 이곳은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는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청국장이며, 간수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로 만든 각종 두부 요리도 별미다. 이 밖에 돌솥비빔밥, 보리비빔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재료 소진 시 조기에 영업을 마감한다. 청양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칠갑산도립공원과 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가 있다.
19.0Km 2024-08-30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로 668-23
칠갑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광대리 마을은 옛날에 광대가 많이 살았다 하여 광대울이라 불렀던 것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광대의 순수한 우리말인 ‘사니’를 써서 칠갑사니마을 이름이라는 애칭이 사용되고 있다. 칠갑사니마을은 칠갑호의 탁 트인 경관 아래에서 숙박과 민박, 캠핑 및 여러 가지 수상스포츠 및 승마, 향토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휴양마을이다. 저수지를 활용하여 무동력배, 모터보트, 오리배, 고래배, 수상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로쇠 고추장 담그기과 고로쇠 고추장떡,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과 비단잉어과 거위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칠갑산등산로와 칠갑산천문대,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들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9.1Km 2024-01-24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27번길 30-3
041-745-1985
강경젓갈시장은 논산시 강경 읍내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젓갈 전문 시장이다. 1930년대 최대의 성시를 이루었으며 지리적으로 금강 하류에 호남선 철도가 만나 서해 바다와 내륙 양쪽으로 모두 교통이 편리한 곳이었다. 따라서 젓갈을 중심으로 각종 수산물의 거래가 왕성하였다. 금강 수운이 끊긴 후에도 이러한 전통이 현재 전국 최대의 젓갈시장이 자라잡아 다양한 종류의 젓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젓갈은 어패류의 근육이나 내장에 소금을 첨가하여 자연 발효숙성시킨 것으로 무기질, 단백질, 어지방,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새우젓과 멸치젓, 까나리액젓, 조개젓, 황석어젓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강경젓갈은 전통장 방식으로 만들어 영양분이 잘 보존된 상태에서 적당히 숙성 발효되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 등의 부원료나 자연조미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소화 흡수가 양호하고 영양적 가치가 매우 좋은 식품이다. 특히, 현대화되고 과학적인 설비를 갖추고 있어 영상 10-15℃ 정도의 저온 창고에서 발효시키고 있는데, 발효 기간은 대체적으로 3개월 정도이다. 매년 10월경에는 이곳에서 강경젓갈축제가 개최된다.
19.1Km 2024-05-22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99
보령 성주사지는 보령시 동부 성주산(676.7m) 남쪽 골짜기에 있는 절터이다. 성주사는 통일신라 말기 9산선문 중 하나로 이름 높았던 곳으로 아주 번성했던 사찰이다. 성주사는 6세기경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성주사로 개명된 것은 통일신라 말기로 전해진다. 전성기 성주사는 총 천여 칸, 승려 2,000여 명에 이르는 큰 규모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절터에서 백제시대에서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는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사적으로 지정된 성주사지에는 현재 국보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보물 오층석탑, 보물 중앙삼층석탑, 보물 서삼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석등,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인 석계단과 석불입상 등이 있다. 발굴 조사에 의해 금당지, 삼천불전지, 회랑지, 중문지 등의 건물터가 드러났다. 절터 북서쪽에는 멋을 부려 세운 전각이 있는데, 그 안에 부도비가 있고 비문은 신라의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이 글을 짓고 그의 조카 최인연이 글씨를 썼다. 지금은 바로 옆에 세워진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에서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보령 성주사지는 국도 40호선에서 심원계곡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무창포IC와 서천공주고속도로 서부여IC가 가깝다. 주변에는 성주산 외에 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심연동계곡(성주계곡), 성주면 소재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