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3-08-10
북촌을 제대로 보려면 북촌 8경을 따라 보는 것이 좋다. 북촌길 동쪽 끄트머리쯤의 원서빌딩 앞 제 1경 포토스폿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창덕궁 기왓골과 오래된 회화나무의 휘어진 나뭇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궁담장을 따라 옛 빨래터부터 락고재 한옥체험관 주변으로 서울 옛 중심 문화의 흔적과 고풍스런 길들의 멋스러움을 걸어보자.
16.4Km 2024-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33-9
단일 메뉴를 최고의 맛으로 제공하기 위해 보쌈 한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맛있고 따뜻한 보쌈 제공을 위해 하루 6번 고기를 삶고 있으며 ‘고기 삶아 나오는 시간’을 안내해 주고 있다. 건물 한 동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내부와 주차시설이 넓고 편리하다. 식당 외부 전경이 아름다워 인스타그래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6.4Km 2024-11-15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6길 4-10 (성북동)
한상수자수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기능보유자 한상수 선생이 창설한 자수연구기관이다. 한국자수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에 서울시 제20호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하고 학예 인력과 봉사자의 교육을 담당했다. 2016년 한상수 초대관장이 영면하신 후 한국자수의 보존과 발전에 온 생애를 헌신하고 한국자수계를 선도한 그의 작품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선잠단 유적이 있는 서울시 성북동으로 이전하였다. 본관에서는 상설전시 예약관람, 체험 및 교육, 교류전시, 복원수주, 학술연구 등을 위해 [한상수자수문화유산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무료관람으로 해설도 들을 수 있고 아카데미 수업 외에 자수 일일체험도 있어서 전통자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 성북동은 구 도심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16.4Km 2024-10-0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
최순우 옛집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찾고 알린 혜곡 최순우(미술사학자,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1916~1984) 선생이 1976년부터 1984년 작고하실 때까지 사시던 집이다. 1930년대 근대 한옥인 기념관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매입하여 보전된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제1호(등록문화재)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16.4Km 2024-07-24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4길 14
02-723-2589
엘 샌드위치는 웰빙 프리미엄 치아바타 샌드위치 샐러드 전문점으로 매일 자연발효를 거쳐 치아바타 빵을 만들고 있다. 여러 곡물 가루에 물과 올리브유만을 넣고 만들어서 담백하고 고소한 치아바타에 신선하고 건강한 야채와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생바질치킨이 가장 인기가 좋으며, 이 외에도 버터샌드위치, 코리안 갈비 샌드위치, 아보카도 샌드위치, 콘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어 친구,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수 있다
16.4Km 2023-08-02
서울특별시 마포구 굴레방로9길 11
1930년대 초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굴레방다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좌판들이 1960년대 아현천변 공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 시장의 모습을 갖췄다. 전형적인 주거 지역에 있어 2000년대 초반까지 활황이었지만, 현재는 아현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시장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만둣집이 유명하다.
16.4Km 2024-11-13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89
인사미술공간은 작가나 독립큐레이터들의 기획과 전시를 수용하는 전시지원 공간이다. 2000년에 개관하여 유망 작가를 지원하는 미술 전시 공간으로 시작하였고, 특화된 아카이브와 지속적인 워크숍 활동을 기초로 하는 시각 예술 프로젝트 연구 개발의 토대를 갖추었다. 2006년에는 프로젝트 컨설팅과 출판, 기획 활동을 결합하여 복합 - 교류 - 지속형 기능 체제를 마련했다. 여러 번 운영 체제의 변화를 겪으면서 아르코미술관이 통합 관리하게 되었고 20주년을 맞아 다학제적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인미공 창작소와 신진 기획자나 작가를 위한 워크샵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였다. 아르코미술관과 인미공은 2021년도 이후 유용, 포용, 협업, 공유의 새로운 운영 전략하에 연구, 창작, 전시, 교류 활동이 선순환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인미공과 아카이브 운영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의제를 다룬 기획전과 미술 담론의 생성과 확산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 및 창작과 연구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악국역 3번 출구에서 720m에 있다.
16.4Km 2024-03-05
서울특별시 강서구 곰달래로60길 29
조연탄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다. 매장이 있는 곳은 골목 상가여서 따로 주차장은 협소하고 매장도 그리 넓지는 않다. 원형 테이블이 정겨운 대폿집 분위기를 낸다. 한쪽 벽에는 이곳이 맛집임을 증명하는 유명 인사들의 방문 사인이 벽면에 가득하다. 이곳의 특징은 두툼한 제주도 돼지고기다. 껍질이 붙어있는 고기로 다루기가 어려워 직원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후식으로 먹는 물냉면에는 고기만두가 비빔냉면에는 산낙지가 들어간다. 대표 메뉴는 제주 먹고기, 제주 껍데기가 있다. 추가 메뉴로 물냉면, 비빔냉면, 제주고기만두, 솥밥, 누룽지, 명란젓, 라면이 있다. 주변에 종달새공원과 달마을공원이 있어 식사 전후에 둘러보기 좋다.
16.4Km 2023-09-01
서울특별시 마포구 굴레방로9길 17
천막이 서고 장이 열리면서 장터 사람과 시장 구경을 나온 사람들의 허기진 배와 타는 목을 축여주던 곳이 바로 천막집이었다. 지금은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등으로 장이 서나 안 서나 물건을 손쉽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지방 재래시장은 5일장 날이면 보통 때보다 2~3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니 아직도 5일 장은 살아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도 그런 재래시장이 많지는 않으나 곳곳에 남아있어 옛 5일 장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또 5일장에서 빠지지 않던 전과 막걸리 천막집이 재래시장 골목 한편을 차지하고 있으니 생활사의 근간을 이루는 옛사람들의 모습을 그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겠다.
아현동 전 골목은 시장 역사에 비해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았고 현재 문을 열고 있는 5곳 중 1990년대 초반에 문을 연 집이 가장 오래된 집이다. 역사는 짧지만 재래시장의 풍경 속에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전 골목은 없어서는 안 될 추억의 장소다. 또 가격도 저렴해서 모둠전과 막걸리를 둘이서 나눠 먹으면 배도 차고 기분도 좋아진다. 추억의 재래시장 풍경 속에서 현재의 자기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사가 고스란히 역사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