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3-11-09
전라남도 나주시 향교길 22-1 (서내동)
나주 읍성 서성문 근처에 위치한 2층 규모의 한옥카페로 단아한 한옥 마당의 분위기와 차를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쌍화차, 대추차등 전통차와 호박죽, 단팥죽과 크림치즈 약과쿠키, 찹쌀약과, 가래떡구이등 전통 디저트류가 인기이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에 사용되는 과일청은 주인이 직접 담는다고 한다. 마당으로 통하는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멋진 소나무를 보며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테이블이 놓여있고, 실내 1층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서는 마루 위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다. 편안하게 다리를 펴고 앉아 들어열개문 통창으로 카페 마당을 보며 즐기는 차 한잔은 여유롭기까지 하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월정봉을 배경으로 서성문이 보인다. 향교길 20 카페는 소모임과 파티, 원데이 클래스 진행도 가능하며 한옥 숙박 시설도 운영한다고 한다. 나주 곰탕거리와 도보 7분 거리에 근접해 있어 나주 곰탕으로 식사를 하고 나주 읍성과 서성문을 천천히 둘러보고 차 한잔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다.
17.0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충의로 409
충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고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삼장사의 일원으로 순국한 최경회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우이다. 충의사 내에 최경회의 부실 논개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영정각(의암 영각)이 함께 건립되어 있다. 최경회의 자는 선우, 호는 삼계, 당호는 일휴당이며 본관은 해주로서 화순에서 태어났다. 명종 22년(1567)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을 시작으로 사헌부와 형조 외에도 호남의 여러 지방의 관리로 근무하였다. 1591년 어머니 상으로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시묘하고 있을 때,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어 상복 차림으로 북상하여 무주 우지치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선조 26년(1593) 6월 왜군이 다시 진주성을 공격하였을 때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으나 9일 만에 함락되고 남강에 투신, 생을 마감하였다. 시호는 충의이다. 충의사 일휴당 기념관은 충의공 최경회의 유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왜적으로부터 노획한 언월도(복제품)를 비롯하여 각종 교지와 기병장면도, 서사장면도 등 많은 유품이 보관되어 있다.
17.0Km 2024-10-15
전라남도 나주시 서성문길 30
나주읍성의 서쪽에 위치한 서성문은 관군과 동학군의 전투역사를 가진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성문이다. 1894년 7월 1일 나주를 점령하기 위해 동학군이 서성문으로 내달렸으나 성은 함락되지 않았고, 이에 녹두장군 전봉준은 당시 나주 목사 민종렬과 협의를 위해 나주읍성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그 문이 서성문이다. 1815년에 발간된 [나주목여지승람] 서문에 [영금운으로 기록된 편액이 있었다]는 기록에 따라 [영금문] 현판을 제작하여 걸었다. 영금문은 두루 나주를 비춘다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 천년의 역사를 담은 나주 문화재 야행 축제는 나주 원도심 문화재를 야간에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초여름 밤 원도심 읍성권 일원(금성관~서성문)을 따라 걸으며 옛 조상들의 얼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를 개최하여 서성문에서는 조립아트작품인 [앵무새 케이지]는 앵무새가 같은 말을 반복하듯 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희생을 표현하고, 작품 [사람들]은 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시대적 희생양이 된 사람들을 떠올리게하는 작품이 전시되었다.
17.0Km 2024-07-31
전라남도 나주시 교동2길 9 (교동)
010-7912-7200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스테이서문 나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한옥의 아늑함, 현대적인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복층 독채 힐링 공간이다. 한옥은 침대룸, 온돌룸, 화장실 2개, 주방, 거실로 구성되어 있다. 자쿠지에서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볕을 맞으며 반신욕 또는 족욕을 하거나, 자쿠지 앞에 마련된 바베큐장에서 전기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함께 한 이들과 추억의 시간을 쌓을 수 있다. 요청이 있을시 전통 차체험도 진행한다.
17.1Km 2024-01-15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회덕길 14-34
주자묘는 화순군 능주면 회덕마을 남쪽 연주산 기슭에 있는 근대사당으로 송나라 때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를 모신 곳이다. 이 사당은 처음에는 신안 주씨 문중에서 1905년에 영모당으로 창건하였다가 197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지은 것이다. 주자묘의 전체 구성은 2단으로 조성된 부지에 상단에는 사당 구역이 위치하고 하단에는 동서재라는 일종의 강학 공간이 들어서 있다. 두 구역 주위는 담장이 반듯하게 둘려 있고 각각의 구역에는 삼문이 있다. 사당 안에는 주자의 증손이자 신안 주씨의 시조인 청계공 주잠을 포함하여 모두 6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주자묘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한옥형 콘크리트조 건물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공포는 중앙 칸에 3구, 양 협간에 2구를 놓은 다포식이다. 건물 외부에는 단청이 화려하게 되어 있고 벽에는 주희의 삶을 조명한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곳은 주희라는 유교사적 인물의 사당이라는 데 의의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희를 모신 사당이 이곳밖에 없다는 희소성도 있다. 다만 건물이 한옥의 형태를 한 철근 콘크리트조라서 전통미를 갖추는 데 있어 아쉬움은 남는다. 건물 관리는 잘 되어 있으며 매년 5월 5일 전국의 신안 주씨들이 모여 주자 대제를 올리고 있고, 상시 개방을 하고 있으나 내부는 행사 기간에만 볼 수 있다. 화순을 여행할 때 들러보며 역사와 전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17.1Km 2019-11-11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천1길 87
010-2682-0916
#본 업소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외국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내국인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나주읍성안 나주곰탕인근에 위치한 라떼르는 나주터미널에서 도보로 십분거리, 나주역에서 택시 기본 요금이 나올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17.1Km 2024-10-15
전라남도 나주시 향교길 38
태종 7년(1407)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으며 우리나라 3대 향교 중 하나로 규모가 크다. 이 향교에는 숙종 27년(1701)에 창건한 계성사가 있는데, 이로 말미암아 교궁의 배치가 다른 향교와는 크게 다른 특색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교궁의 배치는 대성전이 위에 있고 그 밑에 명륜당이 위치하고 있으나, 공자 아버지의 위패를 봉안하는 계성사가 있는 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의 위치가 바뀐 것이 특색이다. 호남 지방의 향교 중 계성사가 있었던 곳으로는 나주향교 이외에 전주향교와 함평향교 등이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규모가 대단히 웅장할 뿐 아니라 양식, 격식이 뛰어나 조선 후기 향교 건축을 대표할 수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크다. 또한 나주향교는 조선시대 교육 시설의 규모를 따지면 성균관 다음이라고까지 지칭될 정도로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교육과 제사의 고유 기능을 간직하고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주변 문화재로 이곳에서 직선거리 약 400m 거리에 사신이나 관리의 숙소로 사용된 객사 금성관이 있다.
17.1Km 2023-08-10
견훤은 나주 지역을 중심으로 후백제를 세웠고, 고려 태조 왕건은 나주 완사천에서 훗날의 장화왕후와 연을 맺었다. 나주는 고려 성종 때 나주목이 된 이래 천년 목사 고을로 불리는 고장이다. 전주와 나주의 지명을 한 자씩 따서 ‘전라도’라 이름 붙인 데서 알 수 있듯이, 나주는 천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고장이라 할 만하다.
17.2Km 2024-10-07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천1길 79
061-333-1009
나주천 옆에 있는 건물이 150년 된 기생집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전통 한옥으로 꾸며진 한정식 전문식당이다.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과 옛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식당 내부와 정원 등 외국인에게 홍보하기에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홍어, 돼지고기, 묵잡채와 토하젓 등 나주 특유의 전통 음식으로 꾸며진 50여 가지의 반찬과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직접 담근 3년 된 묵은 김치의 맛이 일품이다. 주말에는 예약이 꼭 필요하며 식사 후에는 우리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17.2Km 2023-10-31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길 83
* 아담하지만 문화재가 많은 천년 고찰, 다보사 *
다보사(多寶寺)는 금성산 남쪽 기슭의 깊숙한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산의 일부인 양 자연과 융화된 모습으로 찾는 이를 맞아준다. 아담하지만 여러 전각을 두루 갖추고 있는 천년고찰로, 좁은 골짜기의 지형 속에 적절히 배치된 건물의 단정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사찰이다.다보사는 661년(신라 태종무열왕 8)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성산에서 초옥을 짓고 수행하던 스님이 땅에서 솟아난 칠보로 장식된 큰 탑 속에서 다보여래(多寶如來)가 출현하는 꿈을 꾼 뒤 사찰을 창건했다 하여 사명을 다보사(多寶寺)라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1184년(고려 명종 14) 보조국사 지눌이 중건했고, 1568년(선조 1) 서산대사가 중창했다고 한다. 1879~1881년에 대웅전·명부전·영산전·칠성각 등이 중수되었는데 이 무렵에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찰에 남아 있는 여러 유물 중에도 19세기 말을 전후로 하여 조성되거나 다른 곳에서 옮겨 온 것들이 많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선불교의 법맥을 잇는 선방(禪房)으로 널리 알려졌고, 광복 후 구암·금오·도원스님 등이 주석하며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 다보사의 숨어있는 문화재 *
다보사는 대웅전·명부전·영산전·천불보전·칠성각·요사 및 선원·범종각·금강문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다보사 대웅전'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내부에는 석가여래불을 주불로 하여 약사여래불과 아미타여래불이 협시되어 있는 목조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1901년에 제작된 아미타후불탱과 신중탱 등이 걸려 있다.지장보살과 무독귀왕·도명존자·시왕상 등을 모시고 있는 명부전은 정면 3칸·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3층의 콘크리트 건물 위에 자리 잡은 천불보전은 정면 5칸·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천불을 봉안한다. 대웅전 앞으로는 석등·부도·5층석탑·우화당대선사비·진상화상창적비 등이 세워져 있다. 보물로 지정된 '다보사 괘불탱'은 현재 나주시 향토문화회관으로 옮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