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Km 2024-07-1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화순 8경 중에 제8 경이며 둑을 의미하는 세량제라고도 불린다. 세량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69년 준공되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 잔잔한 호수에 비친 산벚꽃과 초록의 나무들이 수면 위에 거울에 비추듯 그대로 투영되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매년 봄 화순을 찾고 있다. 여름이면 세량지를 물들인 짙푸른 녹음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물가를 호젓하게 즐기기 적당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산과 어울려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세량지는 봄부터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까지 계절을 초월해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힐링 장소이다. 세량지로 향하는 길목에 습지원이 있고 둘레길과 세량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16.3Km 2025-04-25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이다. 원래는 24번 국도였는데 이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끝부분을 차들이 못 들어오게 막아 관람객들이 걸을 수 있게 만들어놓고 있다. 가로수길의 총길이는 약 8.5㎞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나무가 심겨 있다. 이 길이 조성된 시기는 1970년대 초반으로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때 담양군이 3~4년생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로수 터널길이 되었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 숲’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16.5Km 2025-04-07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광석대(규봉 주상절리)는 서석대, 입석대와 함께 무등산을 대표하는 3대 주상절리대로서 해발고도 약 850m에 위치한다. 규봉 주상절리대는 북서쪽에 위치한 지공너덜과 함께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불교 수행처인 규봉암을 중심으로 늘어선 주상절리대의 높이는 약 30~40m이며 최대 너비는 약 7m에 이른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볼 수 없는 규모이고, 구성 암석은 ‘무등산응회암’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이다.
16.5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영장로 2015
가산서원은 고려 후기 문신 익재 이제현(1287∼1367)과 이제현의 8대손인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 백사 이항복(1556~1618)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연산군 4년(1498) 이제현의 5대손인 장수 현감 이재인(1415~?)이 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백산촌에 집을 짓고 은거하면서 익재의 영정을 모셨고, 1559년 후손 이대정이 사우 백산사를 지어 익재의 제사를 모셨다. 세월이 흘러 사우가 퇴락하자 영조 42년(1766) 후손 이언경이 낭월산 남쪽 기슭의 현 위치(장성군 삼서면 홍정리 가산마을)로 사당을 옮겨 가산서원이라 하고 이항복을 추배하였다. 고종 5년(1868) 훼철되어 영정만 모시는 영당으로 남았다가 1960년 중건하였다. 1998년 장성향교의 발의로 이재인을 추배하고, 해마다 음력 8월 10일에 향사를 올린다. 익재영정이 보관되어 있다.
16.8Km 2025-03-16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장성호 수변길은 내륙의 바다인 장성호와 숲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로 ‘출렁길’ (제방 좌측길 8.4km)과 ‘숲속길’ (오른쪽 수변길 4km)로 이루어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에서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16.8Km 2025-03-26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로 388-10
061-393-0955
미식가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하나가 꿩고기이다. 맛이 좋지만 재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요리하기가 어려워서 좀처럼 먹어볼 수 없는 요리 중 하나이다. 장성 홍길동 마을 초입에 위치한 산골짜기의 주인 김병국, 김은희 씨 부부는 개업 후 13년 동안 최고의 고기로 꼽히는 꿩고기의 참맛을 찾아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꿩 샤부샤부가 탄생했다. 직접 사육한 꿩을 잡아 꿩뼈를 팔팔 끓인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꿩 샤부샤부의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이곳은 장성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꿩고기 국물이 한껏 우러나면 거기에 국수나 떡살을 넣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꿩 육수로 만든 냉면과 메밀국수도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이다.
16.9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산37-1
옐로우 출렁다리는 전라남도 장성의 장성호에 있는 출렁다리다. 길이 154m, 폭 1.5m이다.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가 멋지게 펼쳐진 주변 풍경이 장성호 수면에 그림처럼 비치면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아찔한 출렁다리 위에서 보는 경관은 스릴감과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호 수변길과 연결되어 있다. 트레킹을 하면서 장성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16.9Km 2024-11-12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도원길 40-28
대한불교조계종 제21 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작은절 이다.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신라 애장왕 때 당나라에서 귀국한 순응 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온다. 조선시대 상당한 사세를 갖추고 있던 규봉암은 17~18세기에 폐사되었다가 1729년 연경에 의해 다시 세우게 되었고, 6·25 전쟁으로 방치되었다가 1959년 대웅전과 함께 당우 3동을 지으며 현재에 이른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서석대, 입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주상절리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광석대 돌기둥 아래에 규봉암이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 말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풍광이 빼어난 절경 중 한 곳이다. 광석대와 규봉암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은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규봉암 주변으로 광석대를 포함 설법대, 은신대, 풍혈대, 삼존석, 송하대 등의 바위들이 사찰을 둘러싸고 있어 그 경관이 신비롭기 그지없다. 규봉암에 가는 길은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서 오르는 탐방로와 주로 이용되는 증심사 코스, 그 반대편의 원효사 지구에서 오르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영평리 도원 탐방센터에서 규봉암까지는 약 한 시간쯤 산길과 계단을 올라야 한다.
16.9Km 2025-03-20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하길 33
도림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마을 입구에 있으며 노사 기정진(1798~1879), 난와 오계수(1843~1915), 후석 오준선(1851~1931)을 모신 사우이다. 기정진은 고종 3년(1866)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병인소를 올려 외적을 방비하는 대책을 건의하였고, 위정척사사상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오계수는 기정진의 제자로 을미사변 후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여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가마마을 뒤쪽 산에 있는 영사재에서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구하였다. 오준선도 기정진의 제자로, 한일병합 이후 용진산에 들어가 용진정사를 세우고 성리학을 연구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1934년 나주오씨 문중과 오계수, 오준선의 후학들이 오계수, 오준선과 기정진을 기리기 위하여 도림사를 세웠다. 도림마을은 오계수와 오준선이 태어난 곳이며, 나주오씨 문중의 집성촌이다.
17.0Km 2025-03-21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48-8
너릿재공원은 광주와 화순 경계선에 있는 공원으로 너릿재 옛길과 유아숲이 함께 있는 곳이다. 너릿재 옛길은 1971년 너릿재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아주 오래전부터 광주와 화순을 잇는 연결도로로 2011년 4월부터 벚꽃길 조성, 배수로 정비, 사면정비, 차량통제, 순환산책로 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쾌적한 너릿재 명품숲길로 2012년 7월 재탄생하였다. 벚꽃과 수목이 울창한 치유의 숲으로 가족이 산책하기에 적합한 휴식공간이다. 또한 너릿재 유아숲은 도시의 어린이들이 계절별 자연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숲 교육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열린 체험 공간을 조성한 곳으로 숲 속 연못, 곤충 관찰대, 외줄 타기 체험장, 트리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