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4-09-0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268
북한산성 가사당 암문 아래에 자리한 국녕사는 1713년 승병의 군영이라는 목적으로 창건된 사찰로 1711년에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한 13개 사찰들 중 하나이며 86칸 규모로 승려 청휘와 철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승군들은 북한산성 수비와 관리를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승군이 머무를 수 있는 도량은 필수적이었다. 창건 이후 국녕사는 갑오경장으로 의승군이 폐지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그러나 이후 노역에 지친 많은 스님들이 떠나게 되어 한국전쟁 이후까지 폐허로 남게 되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국녕사가 편안하면 나라가 편안하다’라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보경 스님에 의해 법등을 다시 밝히게 된 국녕사는 1991년 화재로 소실이 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지금의 국녕사는 1998년 폐허를 딛고 가람을 중창한 것이어서 예전의 모습은 찾을 길 없다.
3.9Km 2024-01-22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5-2
70년 전통 만두 전문점에서 주방장 25년 경력으로 자부심을 갖고 손수 만드는 메밀국수와 손수 빚는 만두로 없던 입맛까지 살려내는 맛집이다. 만두는 감자피와 밀가루 피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육개장 칼국수는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3.9Km 2023-12-0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184
북한산에 자리한 많은 절들 중의 하나인 무량사는 북한산성 초입에 자리하고 있으며, 1895년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와의 인연으로 사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택리지를 쓴 이중환은 땅의 기운이 가장 승한 곳으로 나라 안에서 네 곳을 꼽았는데 개성의 오관산, 한양의 삼각산(북한산), 진잠(대전)의 계룡산, 문화의 구월산을 정기가 빼어난 명산으로 보았으며 그 가운데서도 삼각산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순헌황귀비가 이곳에 산신각을 짓고 약사불과 산신탱화를 모신 뒤 백일기도를 올려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들이 바로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인 영친왕 이은(1897∼1970)이다. 그 뒤부터 이 절은 백일기도를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사찰로 알려져 순헌황귀비의 원당(개인의 안녕이나 명복을 빌기 위해 위패나 초상화를 모신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경내에 약수가 있어서 처음에는 약수암이라고 불렀다가 1980년에 무량 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뒤에 절 이름을 무량암이라 하였으나 다시 무량사로 바꿨다. 지금도 약사전에는 순빈이 모시고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하는 약사불(질병 치료, 수명 연장, 재앙 소멸 등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 좌상과 산신탱화(비단이나 종이 등에 산신의 모습을 그려 벽에 걸 수 있게 만든 그림)가 남아 있다.
4.0Km 2024-10-11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478 (응암동)
불광천은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 걸쳐 흐르는 하천이다. 5월엔 장미가 절정으로 펴 장미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4.0Km 2024-07-0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원로2길 10
루차이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덕수 근린공원 근처에 있는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은 식당 내부는 붉은색 인테리어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고 크기별 룸도 있어 각종 식사 모임을 할 수 있다. 이곳은 중국 본토 요리와 딤섬, 냉채, 샥스핀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으로 루차이만의 코스 요리도 특별한 식사로 인기다. 또한 루차이에서는 베이징 전통 요리인 북경 오리를 맛볼 수 있어 방문 2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이다. 이 밖에 옛날짜장, 소불고기짬뽕, 활가리비갑오징어짬뽕, 대게살XO볶음밥, 생고기육즙탕수육 등도 있다. 주차는 상가 건물 2층과 3층에 할 수 있고 식사 후 결제 시 카운터에서 출차 등록을 해준다.
4.1Km 2023-08-04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327번길 185-77
전원일기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위치한 자유숲놀이터는 발도르프의 12감각론에 기반하여 어린이들의 "12 감각"을 발달 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놀이공간이다. 숲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감각을 발달시키는 예술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2 감각으로는 하위 감각기관인 촉감각, 생명감각, 운동감각, 균형감각, 중위 감각기관인 열감각, 미감각, 시감각, 후감각, 상위 감각 기관인 청감각,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이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인 자유놀이와 밧줄놀이, 모래놀이는 하위 감각기관의 발달에 도움이 되고, 프로젝트 수업인 연극놀이, 미술놀이, 소리놀이 등은 중위 감각과 상위 감각기관의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단, 주말에는 자유놀이만 운영중이다.
4.1Km 2024-11-1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145-63
원효봉 아래에 자리한 아미타사는 자연 그대로 형성된 바위 굴속에 법당이 마련되어 있다. 본래 덕암사였는데, 아미타사로 사명이 바뀌었다. 석굴을 보수하기 전에 석굴 안에 석불 3구가 마련되어 있는 걸로 보았을 때, 덕암사 중건 이전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식 등산로가 아닌 데다 주변에 안내판도 없어 신도가 아니면 이 절의 석굴암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덕암사에는 2개의 굴법당이 있는데 대웅전과 약사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대웅전은 큰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좌우의 협시 보살상인 대세지 보살상과 관세음 보살상은 경기도 문화재인 [덕암사 목조 보살좌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 덕암사의 석굴은 인접한 [원효봉]이 말해주듯 신라 때 원효대사가 기거했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삼국 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원효대사가 이곳에 머물며 수도를 하면서 통일을 기원했다고 한다. 현재 석굴은 안쪽으로도 수십 m에 이르는 굴이 연결되어 있는데 석굴의 앞쪽이 법당으로 사용되면서 안쪽은 막아 두었다고 한다. 부처님이 모셔지고 실내에 마루도 까는 등 동굴의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천장 가운데는 연등을 달지 않고 자연 그대로 놓아두어 이곳이 석굴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또한, 석굴 안쪽에서는 약수가 흘러나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면서 음용수로도 쓰이고 있다.
4.1Km 2024-08-2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북한산 둘레길] 효자길 구간은 효자동공설묘지부터 사기막골 입구까지 2.9km에 이른다.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이 에두른 효자길은 효자 박태성과 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효성 지극한 박태성과 그의 효성에 감동하여 박태성을 따랐던 인왕산 호랑이까지… 이 구간에서는 둘레길 곳곳에 묻어 있는 이들의 효심을 걸음 걸음 마다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기막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는 예부터 이곳에서 사기그릇을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 밤골 : 예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골이라 불리운다. 참나무과인 밤나무는 다산과 부귀의 상징으로 그 쓰임새가 많아 고려와 조선시대에 밤나무 재배를 널리 장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