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4-11-13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133
062-611-3636
‘월봉서원’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기대승(1527∼157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선조 11년 김계휘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기대승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인조 2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효종 5년에 ‘월봉’이라고 사액되었다. 원래 이곳은 기대승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박상, 박순, 김장생, 김집 등 조선의 명신들을 함께 배향하고 있는 ‘월봉서원’의 강당이었다. 월봉서원은 그가 죽은 뒤 그를 추모하기 위해 큰아들인 기효승이 선조 11년에 세운 것으로 정조가 ‘빙월당’이라 이름을 지어 내렸다. 빙월당은 광주광역시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판각에는『고봉집(高峯集)』 목판 474판이 보관되어 있다.
17.9Km 2024-08-13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133
월봉서원 내에 위치한 빙월당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을 배향하는 곳이였으며, 백우산 기슭 광곡(너브실) 마을에 있다. 기대승의 장남 기효증이 1607년(선조 40)에 아버지를 추모하여 지었으며 1938년 기대승의 후손에의해 이전·개축되었다. 월봉서원은 당초 고봉을 추모하기 위해 고봉 사후 7년 만인 1578년(선조11)에 낙암(현 신룡동)에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동천(현 산월동)으로 옮겨서 건립했는데,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1941년 현위치에 빙월당을 새로 지었다. 이어 1978년부터 사당과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의 건립에 착수, 1981년 모두 준공하였다. 빙월당의 당호는 정조가 고봉의 고결한 학덕을 상징하는 '빙월설월(氷月雪月)'의 뜻으로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월봉서원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풍치가 아름답고 경내도 조용하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관람하기 좋고 역사 공부를 위하여 아이와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17.9Km 2023-07-19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길 442
용흥사는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574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절의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본래는 용구사(龍龜寺)라 했는데, 조선 숙종(재위:1674∼1720) 때 숙빈(淑嬪) 최(崔) 씨가 이 절에서 기도한 뒤 영조를 낳자 이후 절 이름을 용흥사로 바꾸었으며, 산 이름도 몽성산으로 고쳐 불리게 되었다. 이때부터 50여 년간 절이 발전하여 한때 산내 암자만도 7개나 있었고 큰스님도 머무르며 불법을 폈다고 한다. 19세기 말에 의병의 본거지로 쓰이다가 불에 탄 것을 박항래(朴恒來)가 중건하였다. 1930년대에 백양사 승려 정신(定信)이 대웅전과 요사채를 세웠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다시 불에 탔다. 1957년에 중창하고 1970년대에 대웅전을 새로 지었으며, 1990년대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용흥사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이 중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과 산신상·영산후불탱화를 비롯하여 칠성·독성·산신탱화가 모셔져 있으며, 제석천룡 도와동종·소종 등도 놓여 있다. 유물로는 보물로 지정된 용흥사범종이 잘 알려져 있다. 1644년(인조 22) 조성된 것으로 종신에 적힌 명문에 따르면, 당시까지 절 이름은 용구사였음을 알 수 있다. 높이 78cm, 입지름 66cm로서 조각기법이 매우 뛰어나다. 절 입구 극락교 왼편에는 전라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흥사부도군이 있다. 7기 모두 팔각원당형 부도로 퇴암(退庵)의 부도가 1717년(숙종 43) 조성되어 가장 오래되었다. 그밖에 희옥(熙玉)과 일옥(一玉)·쌍인(雙忍) 등의 부도가 전한다.
18.0Km 2024-09-12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등임로 43-1
송산유원지는 오랫동안 원시상태로 남아있던 황룡강의 섬을 유원지로 조성한 공원이다. 어느 일부구역이 아니라 이 섬은 섬 자체가 공원이다. 황룡강은 어등산이 감쌌고, 송산유원지는 황룡강이 감싸 안았다. 그래서 이곳은 산과 강이 탁 트인 시원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특히 봄, 여름의 주말이면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활기로 가득 메우고 있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송산유원지 근처에 다다르면 먼저 황룡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잔잔한 물살이 거대한 물결무늬를 만들며 광활하게 펼쳐진 황룡강과 그 위에 고요하게 자리 잡은 송산유원지가 평화롭고 아늑한 휴식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출처: 광산구 문화관광)
18.1Km 2024-08-23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온천2길 51
061-375-9800
화순군 도곡면의 미송온천호텔은 온천이 유명한 도곡 온천관광단지 내에 온천 대중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이뤄져 있는데 지하 1층은 남자 온천탕, 2층은 여자 온천탕이며 3, 4층은 객실, 5층은 콘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송온천 대중탕의 온천탕은 특징은 탄산 나트륨 온천이라 피부병과 신경통에 좋고 100%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대중탕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온천탕 요금은 대인 8,000원, 소인 4,000이며 가족탕은 3시간 이용 기준으로 30,000원이다. 온천이 유명해 숙박하면서 온천욕을 하고 싶은 인근의 광주, 나주 등 다른 지역의 손님이 많은 편이다. 양실과 한실, 2명에서 10명까지 입실이 가능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 친지 모임 등 숙박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세량지 등 볼거리와 전라도 맛집이 밀집한 지역으로 즐거운 식·도·락이 가능한 광주 근교 나들이 장소이다.
18.1Km 2024-05-31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향교길 45-12
남평 향교는 세종 2년(1420) 남평헌 동문 밖 동쪽 4리에 세워졌다가 중종 29년(1534)에 남문 밖 1리 월연대 아래인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후 명종 원년(1546)에 중수하고 다시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선조 33년(1600) 재건하였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의 경사지 건축으로 좌향은 남향이며 대성전과 명륜당의 중심축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외삼문이 있다. 각 건물을 보면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막들 허튼층 쌓기의 낮은 기단을 놓고 덤벙 주춧돌 위에 원형 기둥을 올려놓았다. 평면은 좌우 툇간을 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전체는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 홀처마의 맞배지붕으로 북향의 전면을 개방된 상태로 출입하고 있다. 남평은 ‘낮은들’, ‘쪽들’로 물이 풍부한 넓은 들을 뜻하며 고려시대 남평군으로 조선시대에 남평현으로 읍치가 있던 곳이다.
18.1Km 2023-01-27
전라남도 나주시 산남로 137
양푼이동태탕이라는 상호가 여러군데 있어 프랜차이즈로 오해를 받을 정도이다. 테이블은 약 20 테이블로 꽤 넓은 식당이다. 섞어탕(동태, 알, 곤이)이 가장 유명하여 많이 주문한다. 반찬은 6가지로 주로 나물위주로 나온다. 탕에는 여러 해산물들과 채소들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다. 또한 전라도에서 가장 맛있는 동태탕집으로 유명하며, 모든 재료는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하는 곳이다. 따듯한 국물과 밥 한 공기가 생각나면 찾아가는 곳이다.
18.1Km 2024-10-02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277
두남제는 행주기씨 문중 재각으로 건축적 배치 및 조형이 가지는 유교 건축의 규범과 품격이 잘 유지되어 있으며,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정평주초를 넣고 평주와 고주를 세운 정면 5칸, 측면 2칸의 한식 기와 팔작지붕이다. 마루는 귀틀에 의한 툇마루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중앙에 대청과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고, 천정은 대들보 위에 마루 대공과 종보를 결구하여 종도리를 걸친 5량 집이다. 창호는 좌우 1칸씩은 분합문으로 되어 있고, 중앙 3칸은 4 분합문으로 되어 있으며, 띠살창이다. 상인방 위에는 빗살창으로 된 봉창이 있다. 창호 좌우측에는 머름을 장식하였고, 좌우측 툇마루는 머름을 대고 1단 높인 마루이다. 대문은 맞배지붕의 평 3문이며, 담장은 토석 혼축의 담장이다. 처마는 겹처마로 되어 있다.
18.2Km 2024-07-10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상신기길 108
가로수 길이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담양 마루한 캠핑장은 6,600㎡ 부지 위에 만들어진 사설캠핑장이다. 일반야영장 30면이 있다.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구역별로 사이트가 다르다. 파쇄석과 데크 전용 사이트 두 가지다. 담양 마루한 캠핑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풀장, 트램펄린, 실내 놀이터, 해먹 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부대시설도 많다. 매점에서 장작부터 생필품, 고기까지 캠핑에 필요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담양에 위치한 캠핑장답게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그늘이 풍부해 더운 여름에 올 것을 추천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금성산성, 관방제림, 테지움 테마파크 등이 있다.
18.2Km 2023-10-31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73
조선시대 후기 정자인 칠송정은 함재 기효증(1551~1616)의 작은 정자이다. 아버지 고봉 기대승을 3년간 시묘살이 했던 곳으로 원래는 구들이 놓인 움막집 형태로 그의 만년에 지냈던 정자다. 《광주읍지》(1924)에는 주의 북쪽 50리 떨어진 너브실마을에 있다고 했다. 지금 정자는 원래에 위치에서 중건하면서 옮겨지었다. 광산구 임곡동 소재지에서 장성읍으로 향하다 보면 오른편에 광곡(너브실)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 입구에는 고봉 기대승의 도학사상을 잇기 위한 고봉학술원이 있는데, 그 옆에 칠송정이 있다. 이 마을 안쪽에는 고봉을 배향한 월봉서원이 백우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정자 주변에 직접 일곱 주의 소나무를 뜰 앞에 심어 사계절 불변의 지조를 지닌 소나무의 절개를 본받았다는 뜻으로 정자의 이름을 칠송정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일곱 그루의 소나무는 남아 있지 않다. 정자의 정면에 올려져 있는 [칠송정(七松亭)] 현판의 글씨는 한말의 거유 석촌 윤용구(1853∼1939)가 행서로 썼으며 이 당시에 중수 또는 보수를 했을 것으로 여겨지며 칠송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이며 방은 들이지 않은 누각형의 정자로 마루 위에는 현판 외에 두개의 편액을 볼수 있다. 후손으로 8세손 기봉국의 [호산승처필명정(湖山勝處必名亭)]의 편액이 있고 1905년(고종42)에 10대 손 기동준이 쓴 [칠송정중건기(七松亭重建記)]의 기문이 있다. *고봉 기대승 고봉 기대승은 이황과 성리학을 문답하여 「사단칠정」에 관한 편지만도 8년을 계속해서 교환했으며, 뒤의 유학자들 중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성리학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나중에는 이황도 그의 이론을 많은 부분 받아들이게 되었고, 후학이긴 하지만 거의 동등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