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 2024-05-22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은 장르별로 특성화하여 건축된 전문공연예술회관이다. 오페라 및 다양한 장르를 공연할 수 있는 대극장, 가변형 객석의 실험무대가 가능한 소극장 등 2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험극장 및 일반 미술전시를 겸비한 별관전시실, 운암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원형야외극장, 그밖에 시립예술단체의 연습장, 대극장 로비에 설치된 매점 및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문예회관이다. 총 8개 예술 단체 300여 명의 전문 상임 단원이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통음악과 교향악, 창극부터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에는 교향악단, 창극단, 발레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오페라단 등으로 각각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도 판소리, 발레, 오페라아카데미 등의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5Km 2024-08-20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10
송강 정철의 설화가 있는 곳, 환벽당 ·조대 *
담양 가사문화권역에 있는 환벽당은 광주호 상류 충효 동쪽 높다란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주목사(羅州牧使)를 지낸 김윤제(金允悌: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育英)에 힘쓰던 곳이다. 당호(堂號)는 영천자 신잠(靈川子 申潛)이 지었으며, 벽간당(碧澗堂)이라고도 불렀음이 고경명(高敬命)의 유서석록(遺書石綠)에 기록되어 있다. 환벽당은 홍문관 교리, 나주 목사 등 13개 고을의 성주를 역임한 후 고향으로 돌아온 사촌 김윤제(1501~1572)가 창건하고 육영에 힘쓰던 곳인데, 송강 정철, 사하당 김성원 등이 대표적인 제자다.
* 환벽당 및 용소에 얽힌 송강 정철의 전설과 조대 *
환벽당 인근에 위치한 용소는 창계천의 깊은 물 웅덩이를 말한다. 이곳은 송강 정철에 대한 전설이 얽힌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환벽당에서 사촌이 낮잠을 자는데 꿈에 환벽 당 앞 용소에서 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이었다. 꿈에서 깨어나 이를 괴이히 여겨 하인을 시켜 살펴보라 하였는데 어린 동자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 동자가 바로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피신하는 길에 잠시 쉬고 있던 송강 정철이다. 사촌이 송강을 불러 문답하는 중에 그 영특함에 놀라 자기 슬하에 두고 학문을 닦게 하여 송 강 나이 17세에 그를 외손녀 사위로 삼고 정철의 뒷바라지를 했다. 용소 옆에는 송강이 이곳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았다는 조대가 있다.
6.5Km 2024-09-12
광주광역시 북구 평촌길 15
평촌마을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동림, 담안, 우성, 닭뫼 4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된 아담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이다. 마을 들녘에는 평무뜰이 있어 친환경 우렁이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풍암천에는 도심에서는 이미 자취가 사라진 반딧불이와 무등산의 깃대종인 수달(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어 우수한 자연생태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 평촌마을이 분청사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남도의 예술적 혼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마을에 있는 평촌 도예공방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 길목에는 무돌길 쉼터와 반디민박이 있어 마을을 지나는 이들과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6.5Km 2024-10-31
광주광역시 북구 담안평무길 77
평촌도예공방은 무등분청사기의 맥(脈)과 더불어 체험 학습 공간과 전통도자기계승발전, 전통과 현대도자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화시켜 분청사기의 현대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는 곳이다. 무등산 분청사기의 맥과 정신을 잇기 위해 무등산 분청사기를 재현함으로써 그 맥과 정신을 찾고, 사라져가는 전통 도자기를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문화 컨텐츠로 발전시켜 다양한 체험의 장을 열고 있다. 또한 전통 도자기의 투박함 속의 화려함과 현대 도자기의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시켜 현대와 전통이 아우러지는 하나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5Km 2023-10-24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1로21번길 3-16 1층
062-655-7555
최다연샤부샤부는 30여 년의 음식점 경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라도식 얼큰한 육수를 개발하여 전라도특유의 얼큰한 첫맛, 진한 끝맛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매일 신선하고 엄선된 식재료만을 직접 구매하여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손님들에게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해 조리하고 있다.
6.5Km 2023-08-10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은 풍암저수지(호수공원)와 다리를 기점으로 좌우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전평제, 호수 및 열린광장, 조각공원 등 각종 조경, 편의시설을 갖춘 상무시민공원 까지 가족, 연인 등 함께 하기 좋은 여행코스 이다.
6.5Km 2024-10-30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40
062-604-2002
경기장 주변의 관람객 출입구와 바닥포장 패턴의 방사형 설계 및 조경시설물의 열 주 배치를 통해 원형경기장에서 강렬한 빛이 발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빛고을 광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경기장의 지붕과 스탠드를 지지하는 대형 기둥을 Y자 형태로 설계하여 지붕과 기둥의 전체적인 모습이 광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에 사용되는 고의 머리 모습을 나타내도록 하고 동서 양측 지붕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고싸움놀이 중에 상호 충돌하려는 고의 모습을 상징화하고 있다. 또한 4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축구 경기장으로 미디어 센터, 선수대기실, 통신 및 의료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6.5Km 2024-06-05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10
환벽당은 광주호 상류 창계천가의 충효동 쪽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에 힘쓰던 곳이다. 환벽(環璧)이란 뜻 그대로 푸르름이 고리를 두르듯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룬다라는 의미이다. 환벽당은 시가문학과 관련된 국문학사적인 인문학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며, 별서 원림으로서 가치가 우수한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당호(堂號)는 영천자 신잠이 지었으며, 벽간당이라고도 불렀음이 고경명의 유서석록에 기록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이다. 가운데 2칸을 방으로 하여 앞쪽과 오른쪽을 마루로 깐 변형된 형식이다. 원래는 전통적 누정 형식이었으나 후대에 증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뀐 것으로 생각된다. 이곳에는 우암 송시열이 쓴 제액이 걸려있고, 석천 임억령과 조자이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환벽당에 관한 시는 정철이 지은 2수가 있는데, 송강속집과 광주목지에 실려 있다. 환벽당에는 정철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어느 날 김윤제가 이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조대 앞에서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김윤제가 이상히 여겨 급히 그곳에 내려가보니 미역을 감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그 소년의 비범한 용모에 매혹되어 외손녀를 이 소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이 소년이 뒤에 정치가로서 또한 문호로서 이름을 날린 정철이었다 한다. 환벽당 아래는 김윤제와 정철이 처음 만난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조대와 용소가 있다. 창계천 동북쪽으로 250m쯤 떨어진 곳에는 식영정이 있으며, 환벽당 바로 곁에는 취가정이 있다. 인근에는 독수정과 소쇄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로 이 일대가 조선시대 원림 문화의 중심 지역임을 알 수 있다. * 사촌 김윤제 김윤제(1501~1572)는 본관이 광산으로, 충효리에서 태어났다. 1528년 진사가 되고, 153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교리 겸 춘추관으로 벼슬길에 나아간 뒤 홍문관교리, 나주 목사 등 13개 고을의 지방관을 역임하였다. 관직을 떠난 뒤 고향으로 돌아와 환벽당을 짓고 후학 양성에 힘을 썼는데, 송강 정철과 서하당 김서원 등이 대표적인 제자이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과 김덕보형제는 그의 종손으로 역시 학문의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