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Km 2024-05-3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광산이씨 승지공비는 이달선의 묘갈비로 화순읍 앵남리 앵남역 부근에 있다. 묘갈과 묘비는 본래 묘소 앞에 세우는 비석으로 본래는 구분되었으나 후대에 와서 서로 통용된다. 이달선은 광산이씨 시조 이순백의 6대손으로 승정원 부승지를 지냈다. 고려사 개수와 태종실록의 편찬에도 참여하고 홍문관 제학을 지낸 이선제의 손자이며 귤정 윤구의 딸 해남윤씨를 부인으로 맞은 전라감사 이중호의 조부이다. 부친인 이형원은 부제학이 되어 일본통신사를 지냈는데 이달선은 그의 둘째 아들이다. 23세에 부친을 여읜 후 30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에 나갔다. 그의 둘째 아들 공충이 선조 7년(1574)에 승지공비를 세웠다. 호패 형의 이 비는 비머리에는 별다른 조각이나 장식이 없고 위가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은 상광하협의 형태이다. 비문은 조맹부체로 비교적 자획이 선명하고 호활한 서체를 그대로 볼 수 있다.
11.5Km 2024-06-27
전라남도 화순군 학포로 2653-20 황칠나라
화순에 위치한 돔아일랜드는 8동 사이트로 구성된 캠핑장으로 아웃도어 주거양식인 글램핑용 조립식 돔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장비 없이 즐길 수 있고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락한 야영이 가능하다. 완벽한 방수와 방습, 방화, 방염 등 내구성이 강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침대와 화장실, 주방, 거실 등 나만의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또한 급탕 온수 시스템으로 겨울에도 언제든 따뜻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개별 카라반과 외부 BBQ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화순 전통시장이 인접해 있어 3일과 5일 열리는 오일장에 맞춰 가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반려견 동반 불가능
11.5Km 2024-08-12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강로 650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구지가는 운치 있는 황토 외관이 주는 멋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큼지막한 갈치가 무, 감자, 두부, 고구마순과 함께 주물 불판에 조려져 나오는 갈치조림 정식과 쌈밥 정식 두 가지 메뉴만을 취급한다. 갈치조림 정식은 갈치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진한 국물 속 재료들이 갈치와 함께 졸여지면서 국물이 진해지고 깊어진다. 느긋한 마음으로 약한 불에 졸여가며 먹다 보면 마지막 국물에 밥을 비벼 먹을 때까지도 그 깊은 맛이 지속된다. 국내산 나물과 김치 등 1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쌈밥정식도 맛볼 수 있다.
11.5Km 2024-05-13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19-20
첨단지구라 불리는 광산구 쌍암동 일대는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심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첨단 섬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이곳에 대규모 베드타운이 조성되고 부동산개발기업 시너지타워가 여섯 개의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시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별명이 시리단길로 바뀌었다. 주거공간과 산업단지, 상업지구를 결합한 신도시로 거듭난 것이다. 시리단길이라는 이름을 이끌어낸 복합 타워는 2019년 2월 처음 완공된 더 시너지 첨단을 비롯해 포플레이 첨단, 보이저 첨단 등 세 개가 있다. 그중 하나인 보이저 첨단은 패션 매장, 피트니스 센터, 뷰티샵 등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가득해 ‘여행자(Voyager)’라는 의미에 걸맞게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플레이 첨단은 세련된 외관과 복층구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1.5Km 2024-11-01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 94-5
광주 남구에 자리한 제봉산에는 특별한 숲 체험원이 자리한다. 사유지임에도 토지 소유자가 동의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한 것이다. 마법의 숲이라고 이름 붙은 이곳은 하늘 높이 솟은 나무와 보드라운 흙길,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모험의 숲과 바람의 숲, 얼음의 숲, 상상의 숲, 비밀의 숲, 마법의 숲 등 어린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숲 놀이터를 비롯해 습지원과 편백림도 자리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나무 오두막을 비롯해 바위를 이용한 밧줄 타기와 클라이밍, 자연 경사를 활용한 나무 미끄럼틀 등 대부분의 시설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물을 활용했다. 3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5Km 2024-05-20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6-24
슬로시티의 중요한 요건은 그 지역의 전통과 생태가 보전되어있는가, 전통 먹거리가 있는가, 지역 주민에 의한 다양한 지역 공동체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가의 여부이다. 담양군 전체가 슬로시티이지만 특히 이곳 창평면 일대는 이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유이다. 담양은 도심 인근의 농촌인데도 불구하고 고택과 인근 문화재 등 전통문화가 많이 남아있어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마을이기도 하다. 2007년 슬로시티 국제연맹이 아시아 최초로 지정하였다는 창평은 고려 때부터 이어져온 긴 역사를 자랑하며 1914년 일제에 의해 담양에 편입되기 전까지 담양 못지 않게 큰 고을이었으며, 오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월봉천과 운암천 그리고 유천 등 세 갈래 물길이 만나 삼지천(삼지내)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창평의 고택에서의 숙박체험, 마을 돌담길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한옥 카페에서의 차 한 잔, 창평 향교 등은 방문객들에게 슬로라이프 체험의 장을 만들어 준다. 창평 5일장의 명물 창평 국밥, 죽물 시장의 명물 국수, 백 년 맛집의 소고기 떡갈비와 대통밥, 대통술,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한과와 엿 등 수도 없이 많은 전통 먹거리들이 있다. 주변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면앙정, 남극루, 담양테지움테마파크가 있다.
11.5Km 2023-04-13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19-7
062-445-7700
노블스테이는 광주 광산구에 자리한 첨단비즈니스호텔이다. 객실은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고,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등을 갖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상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광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보며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먹자골목과 대형마트가 있어 여행에 편리하다.
11.5Km 2024-06-03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길 66
고씨삼강문은 조선시대 고경명과 고경명의 동생인 고경형, 고경명의 아들인 고종후와 고인후, 딸인 영광유생 노상룡의 부인, 고경명의 조카 고거후의 부인인 광산정씨, 고경명의 손자 고부금 총 7명의 충, 효, 열을 기리는 정려문이다. 정려문은 효자, 효부, 열녀, 충신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나 문을 말한다. 현존 건물은 1844년에 세운 것으로 사방에 홍살문을 설치하여 내부를 차단하고 앞 뒤 이열로 정려현판을 걸었다. 정면 네칸, 측면 한칸의 맞배지붕으로 지붕은 부연이 없는 홑처마로 처리했다. 건물 밖에는 담장을 돌리고 외삼문을 세웠으며 삼강문 옆에는 고씨문중의 제각인 추원각이 있다. 장흥고씨 삼강문은 충렬공 고경명의 태생지인 압촌동 마을입구에 있다. 정석7간 측면 1간의 골기와 8작지붕으로서 임진왜란 후 왜병이 철수한 선조28년(1595)에 고경명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선조가 명하여 세웠다. 충렬공 제봉 고경명(1533~1592) 선생은 압촌동에서 태어나 여러 관직을 거쳐 1591년 동래부사를 끝으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금산에서 왜병과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전사하였다.
11.5Km 2023-12-09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송강정로 232
송강정은 송강 정철이 죽록정을 중수하여 송강정이라 일컬었다. 정철은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동인의 탄핵을 받아 다음 해에 조정을 물러나자 이곳 창평으로 돌아와 4년 동안 조용히 은거 생활을 했다. 지금의 정자는 1770년에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그때 이름을 송강정이라 하였다. 정철은 이곳에 머물면서 식영정을 왕래하며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비롯하여 많은 시가와 가사를 지었다. 사미인곡은 제명 그대로 연군지정을 읊은 노래이다. 그 기법은 한 여인이 남편을 이별하고 사모하는 정을 비유해서 읊은 것인데 송강 자신의 충정을 표현한 노래라 하겠다. 심각한 실의에 빠져 송강은 세상을 비관했고 음주와 영탄으로 이곳에서 세월을 보냈다. 정각 바로 옆에는 사미인곡 시비가 있으며, 현재의 건물 역시 그때 중수한 것이다.
11.5Km 2024-09-05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대골제’는 ‘대골 저수지’라고도 부르며 탁 트인 저수지의 광경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멋진 곳이다.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를 걸으며 한적한 분위기에 일상 속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저절로 힐링이 된다. 저수지 주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고 저수지의 물결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산책로 주변 나무데크로 조성된 그네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포토존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저수지까지 거리가 있어 피크닉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가는 것을 추천한다.